문화는 직접 느껴야 제맛!

문화는 직접 느껴야 제맛!     문화예술교육은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다른 학문과 상호 연관적 사고를 길러주어 그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그러나 상급학교로 진학할수록 학교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이해도와 공감도는 낮아진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2010 학교 경영자 및 교원 대상 문화예술교육 연수 지원사업』을 통해 각 시?도 교육연수원 연계, 초등 및 중등 교원의 문화예술교육 사례 및 현장 체험 중심의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인 ‘2010 중등음악 직무연수'(이하 연수)가 7월 20일, 대구가톨릭대학 음악대학에서 열렸다.   ‘문화예술교육의 이해’로 교육방법을 고민하다     학교

교육의 초심을 다진 교류와 소통의 장

교육의 초심을 다진 교류와 소통의 장       2010년 하반기 「학교•사회 예술강사 지원사업 연수」가 지난 7월 18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총 32일간 진행된다. 신규•경력 예술강사의 창의적 예술교육과 전문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 이번 연수는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현대인재개발원과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코바코연수원 두 곳에서 나뉘어 시행된다. 이곳에서 연수를 받는 예술강사들은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초•중등학교 및 아동복지 시설과 노인 복지관 등에서 활동하며 사설 학원 못지 않은 수준 높은 예술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교수법을 교육 받는다.   사회 신규강사(아동 복지 음악•미술)

국경을 뛰어넘는다! 아이들과 함께한 예술꽃씨앗학교 연주여행기

국경을 뛰어넘는다! 아이들과 함께한 예술꽃씨앗학교 연주여행기     문화예술교육은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다른 학문과 상호 연관적 사고를 길러주어 그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그러나 상급학교로 진학할수록 학교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이해도와 공감도는 낮아진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2010 학교 경영자 및 교원 대상 문화예술교육 연수 지원사업』을 통해 각 시?도 교육연수원 연계, 초등 및 중등 교원의 문화예술교육 사례 및 현장 체험 중심의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인 ‘2010 중등음악 직무연수'(이하 연수)가 7월 20일, 대구가톨릭대학 음악대학에서 열렸다.   문화예술교육의 목표는 무엇일까요? 우리 대포초등학교는

2010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를 이야기하다!

2010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를 이야기하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연극분야의 교육위원인 나에게 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는 세계의 다양한 시각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문화예술교육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과 전문가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는 큰 기대감을 갖고 대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우리에게 세계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문화예술교육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이런 세계적인 대회를 유치하는 것도 우리나라 문화예술교육이 세계시장에서 당당히 대접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행사기간이 생각보다 짧아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워크숍에 참석할 수 밖에 없었다. 각 지역의 생생한

창작과정 공유도 또 다른 예술교육

창작과정 공유도 또 다른 예술교육   런던에서 건너온 관객 참여 아트프로그램 『PLATFORM A+A』는 Artist와 Audience. 신진 아티스트와 관객이 만나 소통하며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아트 프로그램. 아티스트는 작품 창작의 과정에서 받은 영감을 관객과 공유하고, 관객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아티스트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티스트와 관객간의 소통시간을 섬세하게 과정으로 꾸민 예술교육의 다양성을 들여다본다.   아티스트와 관객, 서로에게 영감을 주다   『PLATFORM A+A』는 한 명의 신진 아티스트와 10명 남짓의 소수 관객이 모여 함께 만드는 아트프로그램이다. 한 시간가량 주어진 이 만남은 아티스트와 관객이

독일의 문화예술교육, 다양화 바람을 타다

독일의 문화예술교육, 다양화 바람을 타다   학교 공간에 앉아서 보고 듣기만 하는 문화예술 활동은 지루하다!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문화예술 활동은 독일에서 새로운 문화예술 분야로 등장하면서 독일의 문화예술 교육이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보호해야 한다고만 여겨지던 문화유산들이 학습 자료로 쓰이고, 늘 보기만 했던 춤을 직접 무대 위에서 춰보는 체험을 해보는 등의 활동이 가능해졌다. 이들의 뒤에는 민간단체와 지역민들의 후원과 지지가 있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학교수업과 동떨어진 문화예술 활동이 아니라, 지역민이 학교교육의 연장선 상에 놓여 있는 문화예술교육을 후원하는 시스템이라는 점이다.  

예술교육의 미래 아젠다를 제안합니다

예술교육의 미래 아젠다를 제안합니다   우리 부부가 경험한 제2차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는 아름답고 격조 높은 교육적 경험이었습니다. 문화예술교육계의 세계적인 지도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던 것 역시 우리에게는 큰 소득이었습니다. 공동주체 기관인 유네스코와 한국정부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참가자들에게 인상적인 경험을 남겨주었습니다.   특히 대회에 참여한 수많은 국가들의 다양한 욕구와 발전 가능성에 감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서울 아젠다’ 채택은 매우 뜻 깊은 성과였습니다. 제 1차 대회 이후 4년 만에 서울에서 2차 대회가 열렸고, 4년 후에 제3차 대회가 지속적으로 열리게 된다는 사실은

아동복지시설 수업, 매뉴얼 활용해보기

아동복지시설 수업, 매뉴얼 활용해보기   아동복지시설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예술강사들이 미취학생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학습자를 만나, 공감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이끌어 내어야 한다. 예술강사 개인이 개별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는 다양한 교육 현장과의 만남을 지속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아동복지시설이라는 공간적 특성과 학습자에 대한 이해, 교수 설계와 교육 활동 과정에서 예술강사는 여러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따라서 아동복지시설 교육이 궁극적으로 지향하여야 할 교육목표를 공유하고 예술강사에게 주어진 상황별 맞춤식 교수설계가 가능하도록 매뉴얼이라는 새로운 유형의 교보재 개발을 2009년에 진행하게 되었다.   본 연구(책임연구 김선아,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연기의 꿈을 펼치고 싶다면 DAA 워크숍으로!

연기의 꿈을 펼치고 싶다면 DAA 워크숍으로!   <사진 출처: DAA 홈페이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는 네덜란드 안에서도 제법 유명한 연기 강습소가 있다. 이곳의 정확한 이름은 DAA(The Department Acting Amsterdam)이다. 2001년에 더블 멀홀란드(Debble Mulholland)와 엠마 딩월(Emma Dingwall)에 의해 세워진 이곳 시설은 연극이나 영화 연기를 배우고 싶어하는 학생, 일반인, 그리고 나아가서 전문 배우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일종의 연기 학교이다.   처음 이 기관이 설립되었을 당시, 더블 멀홀란드와 엠마 딩월은 각각 뉴질랜드와 스코틀랜드에서 연기코스를 운영하던 연극 제작자들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보다 높은 양질의 워크숍과 공연, 교육

엄마가 들려 주는 재미있는 세계 동화!온 가족이 함께하는 生生 다문화 체험의 장

엄마가 들려 주는 재미있는 세계 동화! 온 가족이 함께하는 生生 다문화 체험의 장   풀뿌리 시민단체 『푸른시민연대』 부설 ‘다양한 문화가 모이는 어린이 도서관 『모두』(이하 『모두』)’엔 다른 어린이 도서관과 다른 점이 있다. 우리말로 된 어린이 도서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어린이 도서와 다문화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다문화 시대를 맞이하여 문화의 다양성에 기반한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모두』는 여러 가지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뿌리내린 유쾌한 다문화 운동   『모두』의 다문화 프로그램 ‘함께 떠나는 엄마나라 동화여행(이하 ‘엄마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