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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경제 시대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문화예술교육

2024 제4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 리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에서는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2월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을 발족하였다. 이후 사회문화·경제·복지 등 우리 사회의 여러 변화와 정책 이슈를 연계하여 문화계와 예술계, 교육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 관계자분들과 함께 미래의 문화예술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담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작년 세 차례의 포럼에서는 거시적 사회 변화 흐름과 미래 문화예술교육 방향을 살펴보고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필요한 접근방식과 전략을 모색해 보았다면, 올해 「제4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에서는 현대사회 이슈와 조금 더 밀접한 주제를 다루고자 했다. 이번 포럼은 ‘돌봄경제 시대의 새로운 가치를

세상을 향한 문을 여는 변치 않는 가치와 잠재력

[대담] 지역사회와 맞닿는 예술공간을 위하여

대담 개요 일 시 : 2024. 5. 21.(화) 오전 10시 장 소 : 숨, 공간 참석자 : 베티나 밀즈 독일 피나 바우쉬 센터 예술 프로젝트 총괄,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 원장 이영범  만나서 반갑다. 저는 건축과 도시공간 개선을 위한 정책을 연구하는 국책 연구기관인 건축공간연구원에서 원장을 맡고 있다. 건축공간연구원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지난해 2월 MOU를 맺고 공간문화와 예술교육을 연계한 담론장 공동 개최 등 지속적인 협력을 해오고 있다. 개인적으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는 시민문화예술교육 거점 공간 조성사업, 문화파출소, 꿈꾸는 예술터 조성사업 등 공간 중심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자문을 오래전부터 해오고 있다.

미래세대를 위한 플랫폼을 꿈꾸다

프로젝트 플래닛 박지원 대표·박보은 감독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 선명하게 ‘즐거웠던 공부’로 기억되는 순간들이 있다. 유치원 때 아빠와 함께했던 화산폭발실험, 초등학교 2학년 때 비닐로 만든 우리 반 붕어 연못에 누군가 커피를 쏟아 연못의 재건축과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학급 회의를 열어 사태를 수습한 일, 중학교 1학년 때 학원 쉬는 시간마다 화장실에 사람이 몰려 정체되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한 줄 서기 안내문과 발판을 붙였던 일. 가만히 들여다보니 공통점이 있다. 내가 스스로 고민하고 자신의 힘으로 실행한 일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순간의 배움은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된다. 여기 아이들이 스스로

국가가 아이들의 미래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경제학으로 보는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

언론을 통해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아동 학대 및 방임 사건은 마음을 아프게 한다. 많은 사람이 기억하고 있는 정인이 사건이나 경남 창녕에서 학대와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4층 빌라의 지붕을 넘어 탈출한 10살 소녀나, 모텔을 전전하며 두 아이를 키우다 아이를 던져 뇌출혈을 일으킨 인천 모텔 영아 학대 사건도 모두 지난 3-4년 안에 벌어진 일이다. 이렇게 극단적이지는 않더라도 많은 아이가 학대 및 방임에 준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비참한 결과를 초래한 이런 비극을 막아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크다. 그렇다면 어린 시절의 환경은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2024년 5월 문화예술교육 행사소식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등

2024년 5월 문화예술교육 행사소식 1.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2024. 5. 2.(목)~31.(금) 2. 2024 공예주간: 2024. 5. 17.(금)~26.(일) 3. 제20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2024. 5. 23.(목)~25.(토) 4. 2024 문화다양성 주간: 2024. 5. 21.(화)~27.(월) 5.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2024. 5. 29.(수) ~ 6. 2.(일) 1.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2024. 5. 2.(목)~31.(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ICOM KOREA),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5월 2일(목)부터 31일(금)까지 전국 320여 개 박물관·미술관이 참여하는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개최한다.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국제박물관협의회가 박물관·미술관의 중요성과 사회 문화적 역할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문화예술교육 비전과 방향, 실천 사례가 한자리에

2024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문화예술교육 국제포럼’ 프리뷰

아카시아 꽃 흐드러지게 피어 은은한 향기 가득한 5월, 그리고 다시 만나는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그간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과 연관된 키워드 세 가지를 꼽자면, 첫째, 2005년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제정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 설립, 둘째, 제1회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2006년, 포르투갈, ‘예술교육 로드맵’), 셋째, 제2회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2010년, 한국, ‘서울아젠다: 예술교육 발전목표’)일 것이다. 유네스코는 우리 정부의 제2회 세계대회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여 매년 5월 넷째 주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으로 선포하였고(2011년 제36차 총회 시 결정), 이에 우리 정부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나누고 복기하는 시간을 가져왔다. 13회를 맞이하는 올해는 좀 더 특별한 의미를

현장의 천재성, 현장이 키우는 천재들

꿈다락 문화예술학교의 전환

강산도 변한다는 10년. 특히 지난 10년은 예측도 안 되고 감당하기도 힘든 속도와 밀도로 우리 삶의 풍경, 토대가 급변한 시간이었다. 달라진 세상과 세대를 겪으며 아동‧청소년 중심이었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도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인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로 바뀌었다. 나는 전환의 시대에 새로운 역할을 자임한 변화라 생각한다. 전환의 시대, 새로운 역할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이 어떤 가능성을 발명할지 우리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생애주기, 생활권, 가이드북과 같은 주요한 이슈를 등장시켰다. 그리고 예술교육 현장에 질문을 던지고 있다. 우리 삶의 달라진 풍경과 일상을 환기하는 어떤 계기가 되어줄 것인가? 시대와 함께 던져진

2024년 4·5월 해외동향

미국연방예술기금 예술지표 프로젝트 외

미국연방예술기금, ‘예술지표 프로젝트’ 론칭 기념 온라인 컨퍼런스 개최 미국연방예술기금(National Endowment for the Arts, NEA)은 정책입안자, 실무자, 연구자, 일반 대중까지 누구나 주요 사실과 정보를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온라인 조사 도구인 ‘예술지표 프로젝트’(Art Indicators Project)를 2024년 4월 2일 론칭하고 이를 기념하는 온라인 컨퍼런스(Webinar)를 개최했다. 예술지표 프로젝트는 NEA 내에서 미국의 예술 생태계를 모니터링하는 통계지표와 보고서를 발표하는 국립예술통계증거기반보고센터(National Arts Statistics and Evidence-based Reporting Center, NASERC)에서 추진한다. NASERC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예술지표 프로젝트 론칭 기념으로 주요 리포트를 발간하고, 4개 영역(문화예술 종사자, 예술 참여자,

자유, 평화, 존엄의 회복을 향한 모두의 노력

2024 유네스코 문화예술교육 프레임워크 채택과 이행을 위한 한국문화예술교육 향방

2024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현장과 문화예술교육 프레임워크 채택 2024년 2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는 2010년 서울에서 열린 2차 세계대회 이후 14년 만에 제3차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이하 세계대회)가 개최되었다.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ADNEC)에서 3일간 열린 이 대회에는 총 125개국 1,000여 명 (장·차관 90여 명 포함, 유네스코 보도자료)의 유네스코 회원국 및 국제 문화예술교육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하였고 참여한 모든 국가의 만장일치로 ‘문화예술교육 프레임워크(UNESCO Framework for Culture and Arts Education)’가 폐회를 앞두고 최종 채택되었다. 세계대회 폐회식 현장에서 ‘문화예술교육 프레임워크’가 채택될 때 무엇보다 그간의 기여와 노력을 투자해 왔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의

2024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교육진흥원)은 올해로 13회를 맞은 ‘2024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오는 5월 21일(화)부터 27일(월)까지 개최한다. 이번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은 ‘문화예술교육으로 여는 내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2024 문화예술교육 국제포럼 ▲제4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 ▲2024 ‘꿈의 향연’ 공연 ▲2024 치유도 예술로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문화예술교육 국제 아젠다와 국내 현장의 접점을 다루는 국제포럼 지난 2월 한국이 지속적으로 기여해 온 유네스코 문화예술교육 프레임워크가 최종 채택됨에 따라, 프레임워크와 연계한 주제를 기반으로 ‘2024 문화예술교육 국제포럼’이 5월 21일(화), 22일(수) 양일간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한국·핀란드·몽골·미국·독일 5개국

실험과 도전으로 함께 맹근다

강릉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새 거점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

2021년 12월 개관한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는 융합형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이다. 스스로 나아갈 바를 정하고, 행한 ‘입지(立志)’라는 신사임당의 철학 아래에 예술가와 함께 평등한 기회와 주체적인 선택을 통해 스스로의 예술을 만들어가는 공간이다.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공간으로서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의 그간의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고자 강릉문화재단 예술교육팀과 만났다. • 일시 : 2024.04.24.(수) • 장소 :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 • 인터뷰어 : 최도인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 • 참석자 : 강릉문화재단 예술교육팀_김우영 팀장·서지원 주임·김의정 주임 최도인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  강원도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전문 공간은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가 처음이라고

프랑스 문화예술교육 정책과 파트너십

2023 문화예술교육 기획리포트 4호: 문화예술교육과 파트너십

문화예술교육 전면화를 위한 정부 주도의 노력 1983년 프랑스 문화부와 교육부가 머리를 맞대어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지 4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1990년대, 문화예술교육이 국민의 삶과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한 장기적 행동 지침이 등장하고 2013년과 2015년에는 문화예술교육의 사회적 역할, 실행 목표, 교육 현장에서의 적용 과정을 구체화한 법령 및 국가계획이 발표된다. 프랑스 문화부와 교육부가 공동 발표한 ‘프랑스 학교의 재건을 위한 법령’(Loi d’orientation et de programmation pour la refondation de l’école de la République) 및 ‘문화예술교육 실행을 위한 국가계획’ 정책 보고서(Plan national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공간의 가능성

지역문화 거점 공간으로서의 공공도서관 활용

지방소멸의 우려는 이제 현실을 넘어서 미래의 위기로 그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다. 지방소멸은 더 이상 충격적이지도 낯설지도 않은 만성적인 문제로 굳어진 지 오래다. 수도권과 지방을 대립적인 관계로 설정하고 소멸이라는 단어와 함께 지방을 부정적인 이미지로 재생산하면서 잠재력을 가진 블루오션의 영역마저 감춰지고 있다. 현재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는 인구감소 지역에 대해 매년 1조 원씩 10년에 걸쳐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배분하는 재정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자체 또한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사업발굴 및 역발상 전환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을 찾고 있다. 인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