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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예술]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2018 예술꽃 씨앗학교 10주년 기념 콘퍼런스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양현미, 이하 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예술꽃 씨앗학교’가 사업 10주년을 맞이하여 10월 26일(금) 서울 상암동 YTN홀에서 ‘예술꽃 씨앗학교 10주년 콘퍼런스 : 경험과 성찰, 새로운 모색’을 개최한다. 예술꽃 씨앗학교는 문화예술교육 운영 의지가 높은 전교생 400명 이하 문화소외지역 소규모 학교를 예술꽃 씨앗학교로 선정하여 공연예술, 음악예술, 시각예술, 통합예술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전교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08년 사업이 시작된 이래 103개 학교가 예술꽃 씨앗학교로 선정되어 현재 전국 50개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10년을 달려온 예술꽃 씨앗학교를 기념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예술과 의술의 만남

미국 보스턴어린이병원 크리에이티브 아트 프로그램

미국에서 5년 연속으로 소아 병원 1위에 선정된 보스턴어린이병원에는 ‘크리에이티브 아트 프로그램(Creative Arts Program)’이라는 매력적인 통합예술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환자, 가족 그리고 커뮤니티의 치유를 위해 다양한 분야를 통합하여 참여를 이끄는 혁신적인 예술 활동이다. 예술이 병원 환경을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환자들이 자기표현, 소속감, 자아정체성을 찾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1996년부터 실행되고 있다. 의료적 치료로서 음악을 활용하는 등 예술을 중요한 자원으로 다양하게 활용하며, 어린이 환자들이 긍정적인 병동 경험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크리에이티브 아트 프로그램에 대한

노인 예술교육, 고독을 벗어나 상상하고 연결하기

노인 예술활동 참여와 ‘창의적 나이듦’

나이듦에 대한 편견 노인들을 대상으로 일해 온 우리는 그동안 나이듦과 창의성에 대해 사람들이 가진 수많은 오해를 다뤄왔다(메르세드는 1987년부터, 로콘은 2006년부터). ‘창의적 나이듦’이라는 개념이 알려지기 이전에는 노인의 창의성은 유독 경력이 긴 몇몇 유명 배우, 오페라 가수, 뮤지션들에게나 해당하는 것으로 인식되기 쉬웠다. 평범한 노인들이 창의적일 수 있다는 생각은-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어느 정도-비현실적이거나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창의성에 대한 필요성이 줄어들고 창의력을 잃게 된다는 인식이 만연해 있다. 창의성은 항상 젊음과 연관 지어지는 반면, 나이듦은 보통 신체 및 정신 건강 저하와 연관

문화예술과 주말이 만나면 작가, 예술가, 여행가가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양현미, 이하 교육진흥원)이 진행하는 2018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기획프로그램 <일상의 작가> <어린이는 무엇을 믿는가> <주말문화여행>이 오는 8월 시작을 앞두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주말여가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됐다. 미술, 음악,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박물관, 도서관 문화예술회관 등 전국의 문화기반시설에서 매주 주말 총 900여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일상의 작가>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글로 담아내며,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일상의 작가>는 일상에서 누군가를 응원했던 경험을 문학 작품에 투영해보는

지역과 사회, 사람을 향하는 예술적 실천

미국 커뮤니티 아트, 사회참여적 예술 사례

예술은 때로 지역의 문제에 주목하기도 하고, 잊고 있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 회복에 실마리를 제공하기도 하고, 나와 우리 주변 이웃을 돌아보게 한다. 미국 국립예술기금(National Endowment for the Arts, NEA)이 발행하는 [NEA ARTS] 2018년 2호에서는 미국 각지에서 발굴한 커뮤니티 아트 사례를 소개하면서 지역 사회 내 사람들 사이의 대화를 만들어내고, 참여를 유도하면서 경제적‧사회적 영향력을 만들어내는 커뮤니티 아트의 특징을 강조했다. 필라델피아 벽화예술 프로젝트 지속가능한 커뮤니티 아트 ‘커뮤니티 아트 – 미국 공공예술 둘러보기(Community Art – A Look at Public Art in America)’를 주제로 한 [NEA

모든 아이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일깨우기 위하여

캐나다 비영리 예술교육센터 아츠 엄브렐라

국제연합(UN)은 세계 어린이들의 문제를 생각하고 그 해결을 위해 인류의 지혜를 기울이고자 1959년 ‘국제연합 아동 권리 선언(Declaration of the Rights of the Child)’을 채택했고, 이 선언의 20주년을 기념하고자 1979년을 ‘국제아동의 해’로 정했다. 그 해, 캐나다 메트로 밴쿠버(Metro Vancouver) 지역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작지만 의미 있는 움직임이 있었다. 바로 어린이들의 예술교육 권리를 위한 비영리 예술교육센터 ‘아츠 엄브렐라(Arts Umbrella)’가 창립된 것이다. 이 지역에서 살고 있던 다섯 명의 젊은 예술가들은 부모로서 아이들을 위한 양질의 예술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아츠 엄브렐라를 설립했다. 이후 창립 이사이자 강사로 활동하며

기술, 인간과 인간이 만나는 관계의 방식

베티 서전트, 저스틴 드와이어 / 호주 플러그인휴먼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인간, 예술 산업, 융복합 등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표현들이 어느새 예술계의 대표적 키워드가 되어버린 오늘, ‘예술’을 다시금 ‘발견’하려는 시도는 자칫 발전 지향적 시류를 거슬러 한 발 퇴보하려는 시대착오적 의지처럼 느껴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까지 관습적으로 상상되어온 예술의 조건들로부터 벗어나 2018년의 우리에게 있어 예술이란 실제 ‘어떠한 예술’이 되어가고 있는지에 대해 새로이 상상해보자. 그리고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오늘날의 문화산업이 태동한 원천이 바로 지금 우리의 모습임을 의식한다면, ‘예술의 발견’은 곧 ‘기계의 인간화’와 ‘인간의 기계화’가 혼재되어있는 2018년 현시점에 대한 반영임을 깨닫게

세계지도로 보는 2018 문화예술교육 동향

2018 하반기 해외 문화예술교육 주요행사

벌써 2018년의 반이 지나갔다. 올해가 가기 전에 문화예술교육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세계 각국의 2018년 하반기 국제행사 9개를 선정하였다. 7월부터 12월까지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교육 주요행사를 소개한다. ① [미국] 2018 링컨센터 에듀케이션 여름 포럼 [7.9(월) ~ 7.27(금)] ② [그리스] 2018 InSEA 세미나 [7.16(월) ~ 7.19(목)] ③ [에스토니아] 제10회 국제문화정책연구 컨퍼런스 [8.21(화) ~ 8.25(토)] ④ [미국] 2018 미국 예술교육 파트너십 연례회: 학생들의 성공으로 이끄는 예술 [9.12(수) ~ 9.13(목)] ⑤ [미국] 제4회 국제예술강사대회 [9.13(목) ~ 9.15(토)] ⑥ [나미비아] InSEA 세미나: 예술교육을 통한

사이버네틱스, 삶의 변화를 예견하는 예술

예술로 읽는 미래② 시각예술

“사이버네틱 예술도 매우 중요하지만 사이버네틱스화한 삶을 위한 예술이 더욱 중요하다.” – 백남준 ‘사이버네틱스 예술’(1965) 중 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 기술이 우리 사회에 혁신적인 변화를 야기할 것이라는 기대를 그대로 대변하는 용어이다. ‘혁명’이란 과감한 단어를 우리 사회가 큰 거부감 없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에서 이를 느낄 수 있다. 물론 이 4차 산업혁명이 진정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바꿀 진정한 혁명일지, 아니면 과장된 명명론일지는 아직 모른다. 다만 테크놀로지가 우리의 삶과 예술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영향력이 더 강해질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피부로 느끼고

인간, 컴퓨터, 도래할 예술

여운승 이화여자대학교 융합콘텐츠학과 교수

최근 우리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 피로감을 넘어 위협감마저 느끼는 경험을 일상적으로 겪는다. 그중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기술사회에 대한 표현이 아닐까. 스마트폰이 생활 지형을 서서히 바꾸어 온 지 십 년 가까이 되었다. 이제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고도화된 지능정보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화, 인공지능화의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설명을 어디까지 받아들일 수 있을지 체감하기 어렵다. 그 연장선에서 문화예술교육 역시 이러한 변화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접근해야 할지, 어떤 시도가 의미 있을지 의문이 든다. 이러한 질문을 안고 예술, 테크놀로지, 교육의 경계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에

예술교육을 검색하고 발견하고 연결하는

시카고 예술교육정보 아카이브 ‘아트룩맵’과 전미예술교육길드의 ‘회원 디렉토리’

21세기에 들어서 미국에서는 예술교육의 중요성을 국가와 지역 차원에서 강조하는 것을 넘어 모든 이들에게 양질의 예술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 그중 시카고는 지역 예술교육의 문제를 인식하고 지역 내 박물관, 문화기관, 예술단체 200여 개와 시카고 지역 지도자, 공립학교 교장 및 교사와 지역 재단 및 기업이 모여 모든 공립학교에서 예술교육을 확대 실행하기 위한 계획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렇게 모인 다양한 주체들은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2011년 ‘인제뉴이티’(Ingenuity, 창의력)를 출범하고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트룩맵 정보공유에서 출발하는 선순환 구조 인제뉴이티가 운영하는

우리는 왜,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일하고 있나

『티칭아티스트의 두 세계』가 제기하는 교육적‧예술적‧직업적 이슈

예술과 관련된 거의 대부분의 개념이 그러하듯, 티칭아티스트(Teaching Artist)의 개념 역시 경계를 넓혀가며 팽창 중이고, 그 범주와 역할에 대한 논의는 진행 중이다. 특히 무용과 연극분야는 (이 책이 쓰인 미국에서도) 학교 안팎 교육에서의 역할과 기여도에도 불구하고 “있으면 좋은” “기타의” 활동으로 여겨지며, 학문적 고찰 역시 소원하다. 이 책의 저자들은 미국 웨인주립대학의 무용, 연극과의 교수들이지만, 묶어낸 연구들은 현장 중심적이고 실증적이다. 학교 안팎 외에도 다양한 현장의 티칭아티스트 사례를 포함하고 있으며 연구논문, 현장기록, 사례연구, 인터뷰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와 학문적 성찰을 담았다. 『티칭아티스트의 두 세계』 (메리 엘리자베스

2018 서울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프로그램 안내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통해 새로운 공동체적 가치를 만드는 ‘2018 서울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서울 시내 13개 자치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유무형의 지역 자원을 조사 및 탐색하여 새로운 관점에서 지역, 이웃, 그리고 예술이 만나, 고유한 커뮤니티를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운영되는 2018 서울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총 30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성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서울 곳곳에서 펼쳐지는 2018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동네’를 보다 가깝게 느끼는 것이 목적이다. 종로구를 비롯한 서울 시내에서 시각예술, 사진, 미디어,

어린이·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문화예술 공간

핀란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예술센터’·영국 ‘더 훌라발루 극장’

해외에는 어린이, 청소년만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이 있다. 어린이·청소년들이 예술창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한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핀란드 헬싱키 인근에 위치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예술센터(Art centre for children and young people)’와 영국의 ‘더 훌라발루 극장(The Hullabaloo)’이 있다. 핀란드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예술센터’는 핀란드뿐 아니라 전 세계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술교육 관련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영국의 ‘더 훌라발루 극장’은 0세 유아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극장으로,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예술기반 창의학습을 매개하는 ‘크리에이터 박스’

해외기관협력형 문화예술교육 사례 공유

그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에서는 정책사업과 다양한 방식의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변화하는 정책 방향이나, 4차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사회적 흐름은 물론,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심화 및 다각화에 관한 요구 등에 발맞추어 다양한 주제를 앞서 제시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개발하기 위하여 <콘텐츠 연구회>사업이 추진되었다. 예술강사, 전문가 및 연구자 등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춘 분야별 관계자들을 연구진으로 발굴‧양성하고, 함께 자발적인 학습과 성장의 과정을 거치며 2017년의 연구회가 마무리되었다. 이번 [아르떼365]에서는 총 5개 유형(해외기관협력형, 융복합형, 문학기반 통합예술교육형, 매개자 역량강화 심화형, 공모형)으로 기획‧구성하여 추진되었던 <콘텐츠 연구회> 중 세가지 유형의 연구과정 및 주요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