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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기사

음악으로 함께 모인 오늘을 기억해
물 맑고 공기 좋은 강원도 평창에서의 3박 4일, 2013 꿈의 오케스트라 이음캠프 현장

전국의 꿈의 오케스트라 아동 800여명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고 합니다. 바로 ‘2013 꿈의 오케스트라 이음캠프’ 현장인데요. 지난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A부터 D까지 총 4개의 캠프로 나뉘어 다양한 체험활동과 합주연습, 그리고 마지막에는 합동 연주회까지. 웃음과 감동이 가득했던 3박 4일간의 이음캠프 현장 이야기 함께 들어볼까요?   이음캠프 합동 연주회   “♪~음악으로 함께 모인 오늘을 기억해, 사랑의 화음 속에 하나 되는 저녁”     무대는 물론 객석까지 가득 메운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아름다운 노래를 연주합니다. 전국의 꿈의 오케스트라 아동 800여명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드라마, 연극 교육의 미래를 논하다
IDEA 2013 Paris 세계 총회 현장

국제적 규모의 드라마, 연극 교육 단체인 IDEA(International Drama and Theatre Education Association, 국제교육연극협회). 3년마다 다양한 국가의 연극 현장 전문가와 예술가, 교육자 등 드라마, 연극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의 삶에 중요한 한 부분이 될 수 있는 드라마, 연극 교육 보급에 힘쓰고 있는 IDEA. 제8회 파리 총회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갔을까요?   드라마, 연극 교육의 세계적 이해와 발전을 위한 IDEA 2013 Paris 세계 총회 현장   International Drama and Theatre Education Association (이하IDEA)은 제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유쾌한 퇴근 후 모임, 직장인들의 문화예술교육
산업단지 문화예술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사업_창원 희망나라 ‘아싸’ 근로자 합창단

회사원, 공무원, 사진작가, 바리스타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한데 모여 문화예술교육 커뮤니티를 형성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산업단지공단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채워가는 창원 희망나라 ‘아싸’ 근로자 합창단인데요. 가족같은 분위기의 합창단을 통해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힘을 받아서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다는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사람들. 그들을 지금 만나볼까요?   8월 21일 수요일 저녁 8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퇴근하여 어슴푸레한 불빛만 창밖으로 새어나오는 창원 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 대회의실로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듭니다. 대회의실 문턱을 넘는 순간 서로에게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이내 시끌벅적하게 이야기꽃을 피우는 사람들. 이들은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예술교육의 효과 연구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은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오늘은 아동을 대상으로 음악, 공연 관련 무료 예술교육을 하는 호주의 국립 비영리 예술교육단체 더 쏭 룸(The Song Room)과 미국 펜실베니아의 예술교육 중점 유치원 사례를 눈 여겨 봅니다. 문화예술교육이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 회복은 물론 나아가 아동들에게 행복을 느끼게 한다는데요. 함께 살펴볼까요?   문화예술교육의 효과와 성과에 대한 평가에 대해, 수치적 평가기준보다는 교육받는 주체의 정성적 자체평가가 결과에 적극적으로 반영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과 호주에서 소외계층 아동의 예술교육 효과를 연구한

풋풋한 사춘기 소년, 소녀들의 여름 연극캠프
푸른개구리 연극학교 ‘굴개굴개’

여름방학하면 빠질 수 없는 캠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서도 방학을 맞이해 여름 캠프가 전국 곳곳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토요일에만 ‘꿈다락’을 만났던 아이들이 보다 긴 시간 동안 문화예술교육을 진하게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는데요. 풋풋한 고등학생들과 함께한 푸른개구리 연극학교 ‘굴개굴개’ 여름 캠프도 8월 6일부터 2박 3일간 전남 유치자연휴양림에서 열렸습니다. 그동안 풀지 못했던 감정들을 틔우며 연극의 바다에 풍덩 빠진 아이들, 지금부터 만나볼까요?   (왼쪽부터)민지와 다혜, 태영이가 빨간 보따리에 스트레스와 고민을 담아 던져내고 있다   “근성이 없어! 안 하려고 해도 계속해! 왜 계속하고 있냐고! 아이디를 삭제했는데

City Spotlights Summer Leadership Program
보스턴 곳곳에 청소년들의 끼와 창의력으로 활기를!

세계적인 금융 기업인 Citi Group에서는 매년 청소년들을 위해 특별한 여름 캠프를 연다고 합니다. 플래시몹 댄스, 연극 등 다양한 공연예술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리더십과 창의력을 계발한다고 하는데요. 참여한 학생들이 자신감을 얻고, 지역 사회를 발전시키는 주역으로 키우는 기업 문화예술교육 사회공헌 활동! City Spotlight Summer Leadership Program을 함께 살펴볼까요?   많은 부모들이 방학 중에 어린 자녀들을 좋은 프로그램으로 교육하는 캠프에 보내어, 알찬 시간을 갖게 하고 싶은 바람일 것이다. 이러한 수요에 맞춰 미국에서는 7-8월에 다양한 캠프들이 열려 학생들과 부모들을 초대한다. 이 중 씨티은행이 보스턴에서

몸으로 느끼고 표현하는 무용과 움직임을 통한 치유
2013 해외전문가 초청워크숍_제29차 무용/동작 프로그램을 통한 창의성 개발 및 치유적 효과

자신의 감정을 온몸으로 표현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신체적 활동도 증가시켜 남녀노소 모두에게 효과적인 치유방법이 된 무용과 움직임. 지난 7월, 서울과 제주에서 2013 해외전문가 초청워크숍 ‘무용/동작 프로그램을 통한 창의성 개발 및 치유적 효과’가 열렸는데요. 무용을 통한 대상별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워크숍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입시경쟁, 취업문제, 가정불화 등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요즘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캠핑, 여행, 요리 등 다양한 방식의 힐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는 미국, 이스라엘, 호주의 무용/동작 교육

내가 가진 전문성을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아르떼 아카데미 연수 ’역량강화’ – 마이크로티칭으로 자신의 수업시간을 되돌아보다

더 쉽고, 더 좋게 가르치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는 예술강사들. 그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바로 아르떼 아카데미 심화연수 프로그램인 ‘마이크로티칭’ 인데요. 평소 자신이 하는 수업을 재연한 뒤 성장을 위한 피드백을 주고받아, 단점은 개선하고 장점은 강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다 효과적인 수업을 위한 ‘마이크로티칭’ 연수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23명의 예술강사들이 모인 자리. 수업 경력이 어언 30여 년인 유성수 사진 예술강사가 다소 떨리는 목소리로 자신의 평소 수업을 다른 예술강사들 앞에서 재연한다. 10분 후 수업 재연을 마치고 칠판 앞에 마련된 자리에

도이치 은행(Deutsche Bank)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Born to Be’

영국 내 위치한 독일 기업인 도이치 은행에서는 높아져만 가는 영국의 청년실업률을 해소하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및 체험의 기회를 주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청소년 자신의 참모습과 능력을 발견하여, 책임감과 자신감, 소통과 신뢰 등 사회에서 꼭 필요로 하는 소중한 것들을 깨닫게 하는데요. Born to Be프로젝트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도이치 은행(Deutsche Bank)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글로벌 은행 업무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1873년 런던에 진출하여 지금까지도 국제적인 확장을 하고 있는 은행이다. 도이치 은행은 사회적

솔직담백 혹은 허심탄회하게
김정선·김은옹 전문강사가 말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이야기

전국의 아이들에게 음악으로 꿈과 희망을 교육하는 한국의 엘시스테마, 꿈의 오케스트라! 꿈의 오케스트라 신규거점기관인 안산문화재단과 강릉문화원의 김정선, 김은옹 전문강사를 만났습니다. 새로운 곳에서의 시작에 대한 기대, 도전, 바람이 가득한 그들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악기 하나로 마약과 범죄로 얼룩졌던 베네수엘라를 놀라운 모습으로 변화시킨 ‘엘시스테마’. 그 아름다운 기적을 향한 도전! 한국에서도 ‘꿈의 오케스트라’가 시작된 지도 어언 3년이 지났습니다. 4년이란 시간 동안 ‘꿈의 오케스트라’는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했을까요?   아르떼365에서는 직접 꿈의 오케스트라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정선(안산문화재단)·김은옹(강릉문화원) 전문강사(구 수석강사)를 만나 한국의 엘시스테마 교육 현장이 어떠한지,

소외계층 아동 문화예술교육의 효과적 모델
홍콩의 Sm-ART Youth Project

한창 감정적으로 민감한 청소년기, 방과후 예술교육에 참가했던 아동이 자라나서 청소년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선순환구조의 문화예술교육 모델이 있다고 합니다. 홍콩의 매우 멋진 연극 조합의 연극 중심 예술 교육활동인 ‘Sm-ART Youth Project’라고 하는데요. 함께 알아볼까요?   오늘은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중점적으로 예술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예술교육 주체의 선순환 구조를 도출하고 있는 홍콩의 한 단체를 소개하고자 한다.     매우 멋진 연극 조합의 Sm-ART Youth Project       이 ‘매우 멋진 연극 조합'(The Absolutely Fabulous Theatre Connection, AFTEC)은 홍콩 레저문화서비스부(Leisure & Culture Service Department) 지원을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넉넉한 꼼지락 주말문화여행
‘우리가족 힐링푸드’를 찾아 경남 합천군으로 떠나자!

바쁜 일상에 쫓기지 않고 그저 내 마음 가는대로 느긋하게 무언가를 하는 시간, 여러분은 가져보셨나요? 도시에서의 삶과 다르게 아무것도 안 해도 좋고, 또 무엇이든 해도 좋은 여유 넘치는 여행이 있다고 하는데요. 원하는 대로 배우고 놀며 자립하는 여행이자, 문화예술과 함께해 더욱 기억에 남을 꼼지락 주말문화여행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빡빡한 일상에서 빈틈을 만드는 여행을 떠나보는 일, 많은 사람들은 설렘과 기대로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을 텐데요. 그 중에서도 가족과 함께 무언가를 하며 의미를 찾는 일, 여유롭게 함께 즐기는 시간을 위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꼼지락 주말문화여행이

디지털 리터러시와 코딩 교육

우리말로 옮기면 ‘디지털 소양’이라고 할 수 있는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는 원래는 컴퓨터와 인터넷을 활용하는 능력을 뜻했는데요. 디지털 매체가 갖는 여러 특징으로 인해 예술적 표현과 창작능력, 사회적 참여와 소통능력, 문제해결 능력 등을 포함한 통합적 능력으로 그 의미가 확장되었습니다. 최근 미국 등 해외국가에서는 아이들에게 디지털 리터리시 교육의 일환으로 코딩을 가르치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시대를 넘어 모바일 시대인 요즘, 코딩 교육을 통한 디지털 리터러시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누구나 쉽게 프로그램을 만들고 공유하는 환경   예전에는 세 살에 천자문을 읽고 여덟

‘돌봄’을 하는 사람들, 이제 문화예술로 자신을 돌보다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_인천 부평구 ‘약손을 가진 사람들’

몸이 불편한 다른 사람들을 돌보느라, 미처 내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갖지 못했던 돌봄 노동자들. 그들이 문화예술교육을 만나 자신을 돌보며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있다고 합니다. 인천 부평구 사랑愛돌봄센터의 ‘약손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봅니다!     ‘약손을 가진 사람들’ 수업 시간. (왼쪽부터)꽃 노래를 부르는 유림이와 박옥자 씨, 김인자 씨, 음악 교육을 맡고 있는 황승미 씨   7월 10일 수요일 저녁, 인천 부평구 사랑愛돌봄센터에서는 화사한 꽃들의 노래가 울려 퍼졌습니다. 경쾌한 우쿨렐레 선율과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들려옵니다. 그런데 여느 장애아동들의 수업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장애아동들을 이곳에 데리고

아이들이 만드는 동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는 딜란 시걸이라는 6살의 남자아이에게는 당원병(선천적 희귀성 간질환)을 앓고 있는 7살 조나 푸르나자리안이라는 단짝 친구가 있다. 딜란은 조나를 위해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당원병을 치료하는 연구기금을 마련하겠다며, 어느 날 오후 책상에 앉아 후다닥 16쪽의 그림책 ‘초콜릿 바’를 완성한다. 딜란과 조나 사이에서 ‘초콜릿 바’는 굉장히 좋은 것을 뜻하는 은어다.   딜란의 그림책에는 조나와 함께 하고 싶은 재미있는 것들이 그려져 있다. 바다와 물고기가 있는 해변 그림에는 ‘해변에 가고 싶다. 초콜릿 바와 같은 해변…’, 놀이동산 그림에는 ‘디즈니랜드, 이건 정말

예술교육, 철학을 더해 열매를 더하다
2013 아르떼 아카데미 인문키움 2차 교육_철학적 탐구공동체와 문화예술교육

    철학과 예술교육, 어떻게 연결될 수 있어? 공통점이 있다고?   우리가 흔히 고지식하게 생각하는 ‘철학’과 예술교육이 만났다. 철학은 본래 물음(Asking)의 학문이라는데, 묻고 또 묻는 학문인 철학이 예술교육과 만난다면 어떤 모습일까.   2013 아르떼 아카데미 인문키움에 참여한 강사들은 서로 이야기를 공유하며 즐거운 연수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의 현대인재개발원에서는 2013년 아르떼 아카데미의 ‘인문키움’ 프로그램 2차 교육이 20여 명의 연수 참가자들과 함께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참석한 이지애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교수는 ‘어린왕자와 여우의 대화’를 인용해 철학과 예술교육의 접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