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핀란드'

최신기사

아이들에게 음악의 미래를 맡기다

지난 20년간 뉴욕필하모닉은 음악의 미래를 아이들에게 걸어오고 있다. 우리에게 예술성을 가르치는 일이란 호기심과 상상력을 일깨우는 일이고, 경청의 자세를 갖도록 독려 하는 일인 동시에 창의력의 불꽃을 붙이려는 것, 궁극적으로 아이들을 진지한 방식으로 대하려는 것이다.

한글아 놀자 Let’s play Hangeul

무용가를 꿈꾸는 핀란드의 학생들 사이에 한국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불었습니다.   요즘 지구촌 이곳 저곳에서 불고 있는 그런 바람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음악 속에서 그녀들이 표현하고 있는 것은, 바로 ‘한글’입니다.   자음과 모음을 몸으로 표현하며 한글의 형상과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나아가 한국이라는 나라와 그 나라의 문화에 마음을 열어갑니다.   핀란드 미래 무용가들이 만들어가는 것은 세계의 중심에서 피어나고 있는 한국의 향기입니다.     * 이번 기사에서 다룬 ‘한글춤’은 연세대 언어정보연구원 이정화 박사가 「핀란드 무용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글춤 교육프로그램 체험 사례」를 연구한 논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