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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작가와 예술강사 사이의 균형을 찾아서

2017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사진 분야 김서정 예술강사 인터뷰

제주문화예술재단 2층에 마련된 ‘창작공간 이층(利層)’ 작업실에서 김서정 예술강사를 만났다. 제주에 이주한 지 3년 차. 사람도 환경도 낯선 조건이다. 작가 활동과 가르치는 일에 대한 의욕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이런 갈등에도 그가 일궈낸 활동들의 궤적은 뚜렷하다. 그는 예술가이다. 그래서 마을의 지킴이를 자처하며 진행한 ‘위병소 미술관’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에게 마을과 공간의 의미를 새롭게 반추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동시에 그는 예술강사다. 아이들과 함께 진행한 ‘우리 동네 소개하기’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나고 자란 마을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이미지가 범람하는

노동하고 창조하는 거룩한 손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살고 그리며 꿈꾸다’

2015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개최되는 첫 행사라는 점이다. 올해 부산·경상권 개최를 시작으로 지역에서 주간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고, 지역의 인적·물적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하고 북돋으며, 행사가 끝난 후에도 그 관심과 활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행사 개최 전 경상권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함께 특별 기획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시민들과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펼쳤다. 그 중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한 ‘살고 그리며 꿈꾸다 : 삶 이야기 – 근로자와 아티스트, 눈을 마주하다’ 현장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