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집단지성'

최신기사

지도 위에 변화를 그린다

시민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지도’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표시해 알려준 ‘코로나 알리미’, 주변 편의점의 마스크 재고를 알려주는 ‘마스크 알리미’, 이 두 사이트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지리정보시스템(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GIS)을 이용하여 시민이 주도적으로 만든 사이트라는 점이다. ‘구글 교육자그룹’에 참여한 교사들은 시민이 직접 방문한 곳의 마스크 재고 현황을 입력할 수 있는 ‘마스크 지도’를 제작하기도 했다. 시민의 참여로 축적된 데이터는 때로 정부나 지자체가 갖기 어려운 새로운 시각과 관점을 보여준다. 시민이 직접 나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참여형 지도’를 소개한다. [사진출처] 아임소시오 홈페이지 메르스 확산지도[사진출처] 메르스 맵 페이스북 집단지성으로

함께 할 때 더욱 빛나는 가능성_지식공유 학습공동체(CoP)와 사회예술강사 교육

  2012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를 만나는 마지막 시간입니다. 지금까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컬처펍, 전문가 특강과 체험 워크숍 교육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실천가를 키우는 키움 프로그램 중 인문키움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이 두 프로그램이 참여자 개인의 새로운 경험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면, 오늘 만나게 될 두 프로그램은 네트워킹을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 새로운 집단지성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찰스 리드비터는 「집단지성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에서 ‘집단지성은 독립적인 개인들로 이루어진 다양한 그룹이 효과적으로 협업할 때 나오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상황이 많이 발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