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종이박스'

최신기사

나를 열고 우리를 나누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 신남전기 신규빈, 남상철

신남전기는 신규빈과 남상철, 두 미디어아티스트로 이루어진 팀이다. 이들이 구상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청소년 문화예술 진로탐색 프로그램 <빛나고 신나는 뉴미디어 놀이터>가 대학로에 위치한 콘텐츠코리아랩에서 진행 중이다. 예술관련 워크숍이나 특강 등에 예술가가 일정한 게스트로 참여하는 일은 종종 있지만, 이렇게 예술가가 직접 예술교육프로그램을, 그것도 1년의 반 이상을 할애하는 장기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진행하는 일은 흔치 않다. 작업실에서 자신들의 창작활동에 온 시간을 매진해도 아쉬울 예술가들이 왜 이 긴 여정을 시작했을까. 궁금증을 풀기 위해 그들의 프로그램 일부에 잠시 동참했다.

그리고 오리고 붙이면 마을이 보인다

아이들이 지역을 만나는 방법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요? 그리고 지역 안에서 함께 살고 있는 우리의 이웃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지도 만들기(Mapping)는 지역을 다양한 관점으로 조사하고 기록하는 좋은 방법으로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 소개된 전북 남원초등학교의 사례처럼 지도 만들기를 통해 수집한 이야기는 마을 신문이나 간판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발전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지역의 이야기를 담는 마을 지도를 만들 때,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하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