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미끄럼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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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 그대로의 놀이터

상상력을 깨우는 공간

1950년대 미국어린이놀이터협회의 로비로 인해 일본 놀이터에 적용되기 시작한 4S(Slide, Swing, Seesaw, Sandbox)를 한국의 놀이터는 그대로 모방했다. 정작 미국이나 일본은 1960년대 중후반부터 4S를 넘어 보다 창조적이고 개성적인 놀이터로 변모하기 시작했다. 현재 한국의 학교와 공공 놀이터는 여전히 4S 시대에 멈춰져 있다. 규격화된 철제 미끄럼틀(Slide), 시소(Seesaw), 그네(Swing)와 모래밭(Sandbox)이 거의 모든 놀이터에 설치되어 있다. 대략 일본보다도 50년 이상 뒤처져 있는 셈이다. 산업 성장과 개발 주도 시대는 수많은 산과 언덕을 평지로 만들었다. 포클레인으로 긁어낸 부지에 똑같은 놀이터가 들어섰다. 자연 지형은 깎고 다듬어야 할 대상일 뿐

거꾸로 보는 우리들의 세상

중력과 무중력을 활용한 예술 작품

중력의 법칙으로 인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물체는 어떠한 예술을 만들어낼까요? 반대로 무중력 상태에서 모든 게 아래에서 위로, 혹은 거꾸로 이루어진 세상은 어떤 모습이 될까요? 색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상상해봐요! 중력과 무중력의 법칙으로 나만의 세계를 구축해보세요! 떨어지는 물감이 만들어내는 세계 중력은 물체를 아래로 끌어당기는 힘을 가집니다. 아래로 하나둘 떨어지는 물감은 어떤 그림을 만들어낼까요? 함께 실험해봅시다. 막대기, PVC 파이프, 삼각대와 같은 물체를 캔버스 위에 설치한 다음 구멍이 뚫린 종이컵이나 생수통을 긴 실로 연결하여 설치해주세요. 그 안에 물감을 채우면 구멍 사이로 물감이 똑똑

질서와 구조, 차이를 인식하는 놀이 공간

상상력을 깨우는 공간

‘패턴인식’이 회자되고 있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인공지능의 딥러닝(Deep Learning)이 주목을 끌게 되면서부터다. 딥러닝은 컴퓨터가 마치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학습기술이다. 특히 사물이나 정보를 군집화하거나 분류하여 예측하는 데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