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메이커 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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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서의 기술, 기술로서의 예술

융복합형 문화예술교육 사례 공유

그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에서는 정책사업과 다양한 방식의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변화하는 정책 방향이나, 4차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사회적 흐름은 물론,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심화 및 다각화에 관한 요구 등에 발맞추어 다양한 주제를 앞서 제시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개발하기 위하여 <콘텐츠 연구회>사업이 추진되었다. 예술강사, 전문가 및 연구자 등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춘 분야별 관계자들을 연구진으로 발굴‧양성하고, 함께 자발적인 학습과 성장의 과정을 거치며 2017년의 연구회가 마무리되었다. 이번 [아르떼365]에서는 총 5개 유형(해외기관협력형, 융복합형, 문학기반 통합예술교육형, 매개자 역량강화 심화형, 공모형)으로 기획‧구성하여 추진되었던 <콘텐츠 연구회> 중 세가지 유형의 연구과정 및 주요결과를

‘뚝딱뚝딱’ 메이커 스페이스로 변화하고 있는 해외공간

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진 창의적 배움의 공간

흔히 도서관이라고 하면 책장 가득히 꽂혀 있는 온갖 책들과 ‘정숙’이라고 적혀 있는 안내문 등을 떠올릴 것이다. 이처럼 도서관은 책이나 신문 등의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 보관하여 독서나 연구 등을 할 수 있도록 설립된 기관으로 생각되어 왔다. 그런데 해외의 공공 도서관 및 교내 도서관의 모습들이 점점 달라지고 있다. 3D 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의 기계들과 알록달록한 교구들이 도서관 안으로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된 일일까? 이는 바로 해외의 도서관들이 공공 도서관 및 교내 도서관을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로 바꾸기 시작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메이커와 메이커

예술+과학+교육의 탄생 ‘무한상상실 아트팹랩(Art Fab Lab)’

국립현대미술관 속 융복합 예술창작 공간 Zoom In

무한상상실 아트팹랩(Art Fab Lab·이하 아트팹랩)*은 국립현대미술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국가사업인 ‘무한상상실’의 거점기관으로 미술관이 선정되면서 시작하게 된 신매체 기반의 ‘미술관 속 예술창작 공간’이다. 지난 2015년 11월 17일 개소한 아트팹랩은 예술과 기술의 융합으로 다양한 가치를 생산하는 현대적인 시민 창조공방으로서 한국형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의 역할을 모색하며 산업과 예술, 교육 공동체로서 국립현대미술관의 역할을 확장하고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교육동에 마련되었다. 아트팹랩은 레이저 커터와 밀링머신, 3D프린터, 3D스캐너 등 디지털 제작 장비로 불리우는 디지털 패브리케이션*** 기기 20여 대가 구비되어 있는 1작업실과 2D, 3D 모델링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