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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이미 완벽한 현재의 관객이다

대담_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연극

최근 모든 삶의 시기를 아우르는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유아기의 다양한 예술적 경험과 체험 역시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영유아와 어린이 대상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한 2019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2019.5.20.~25.)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 로베르토 프라베티(Roberto Frabetti)는 1976년부터 이탈리아에서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연극을 만들어온 라 바라카(La Baracca) 극단의 창립멤버이자 영유아를 위한 ‘Visioni’ 축제의 예술감독이다. 심포지엄 발표와 워크숍 진행 등 바쁜 일정 중에도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어린이 전용극장인 종로문화재단 종로아이들극장 김숙희 예술감독과 함께 ‘어린’ 관객을 진정으로 만나기 위한 예술은 어떠해야 하는지 대담을 나눴다. 일 시

처음의 시간, 끝없는 시작 – 나였던 그 아이는 어디 있을까

2019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 프리뷰① 국제심포지엄Ⅰ‘처음의 시간: 아주 어린 사람들에 대하여’

‘영유아와 어린이’. 그들은 누구이며, 우리는 그들을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가? 당신은 왜 영유아와 어린이를 만나는가? 당신은 무엇을 가르치고, 동시에 무엇을 가르치지 않는가? 아이들에게는 아름다운 세상에 대해서만 알려주어야 하는가, 사회의 비극, 죽음을 다루면 안 되는가? 아이들은 정말 창의적인가? 위와 같은 질문을 한번쯤 떠올려보았다면, 질문의 답을 찾았거나 아직 찾고 있는 중이라면, 이 행사에 주목하자. 올해로 여덟 번째를 기념하는 2019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가 ‘영유아,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5월 20일(월)부터 26일(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및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주간 행사에서는 국제심포지엄ⅠⅡ, 해외전문가 워크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