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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배움을 그리고 쓰고 붙이면

아카이브 예술놀이,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

학교는 청소년 시기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 중 하나입니다. 여러분에게 학교는 어떤 공간이었나요?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소도시 레지오 에밀리아(Reggio-Emilia)의 어린이들은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내고, 함께 프로젝트를 설계하며, 자율적으로 자신이 던진 질문의 답을 찾아 나갑니다.

외우지 말고, 역사랑 놀자!

예술을 활용한 역사 수업

우리는 과거로부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배웁니다. 때로는 세기의 혁신가로부터 영감을 받기도 하고, 과거에 일어난 사건으로부터 교훈을 얻기도 합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끊임없는 발전하고자 노력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면 현재는 과거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역사를 새롭게 들여다보고 재미있게 기록하는 예술놀이를 통해 시간 여행을 떠나보세요!

경계에서 공존을 외치다

2016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 예술체험 워크숍 - 구수현, 김채린

칸칸이 빽빽한 점포가 뱀처럼 꿈틀대며 이어선 을지로. 빈틈없이 퇴적된 시간처럼 응축된 만물(萬物)이 가관이다. 미술작가들에게 을지로는 운명적인 공간이다. 작업을 하다보면 한번쯤은 보물찾기 하는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어느새 을지로 골목을 헤매게 된다. 작가들은 종종 골목과 골목 사이, 만물과 만물 사이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물질을 탐색하고 사고를 실험한다.

차곡차곡 쌓아 올리는 삶의 교집합

오늘의 기록을 모으는 예술가들의 특별한 작업

하루하루가 반복되는 일상이라고 느끼시나요? 어제와 오늘만 보면 우리의 일상이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지만 조금 더 멀리서 바라본 우리의 삶은 어제의 ‘오늘’과 사뭇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나의 하루를 기록하고, 그 기록들이 모여 큰 그림을 만들어내면 나의 삶이 조금 더 특별해질지도 몰라요. 색다른 방식으로 하루를 기록하는 예술가들의 작업을 참고하면, 나의 하루를 되돌아보는 것이 조금 더 재밌어지지 않을까요?

우리의 시간은 이어져있다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사진과 영상 콜라주 기법

문득 추억이 담긴 공간과 순간을 마주하면서 지나간 날을 떠올려본 경험이 있나요? 누구에게나 남아있는 과거에 대한 다양한 기억과 감정을 새로운 내러티브로 완성하면 예술적인 표현이 됩니다. “과거, 현재, 미래는 떨어져 있지 않고 연결되어 있다”는 미국의 시인 월트 휘트먼(Walt Whitman)의 말처럼 어쩌면 과거와 현재의 우연한 순간들이 서로 일치하거나 맞닿아 있을지도 몰라요. 혹은 반대로 현재와 사뭇 다른 과거의 모습이 또 다른 의미를 만들어낼지도 모릅니다.

지도 들고 떠나는 예술 여행

지도를 활용한 예술놀이

위치와 장소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모아놓은 지도, 하지만 지도에 이러한 정보만 담겨져 있을까요? 지도에 그려진 서로 다른 기호와 선을 감상하다보면 그 섬세한 표현들이 마치 잘 그려진 하나의 예술작품을 보는 것 같은 감탄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또한 문화예술교육적 가치가 더해지면 지도는 즐거운 상상을 끊임없이 할 수 있는 예술도구로 거듭나기도 합니다. 지도를 활용하여 나만의 특별한 작품을 만들고, 재미있는 놀이를 해보면 어떨까요? 지도를 활용한 다양한 예술놀이를 만나보세요.

찰나의 순간을 영원으로

움직임을 기록하는 특별한 방법

20세기를 대표하는 사진작가 앙리 카르띠에 브레송(Henri Cartier-Bresson, 1908~2004)의 등장으로 사진은 순간의 움직임과 생동감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예술의 한 장르로 재조명받게 되었습니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이 “찰나의 순간을 영원으로 남기고 싶은 인간의 욕망”이란 말을 남긴 것처럼 사람들은 기억과 시간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사진에 열광하였습니다. 과연 움직임을 포착하거나 기록하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시작이 반이다

새해맞이 소망과 다짐

설렘과 기대로 가득한 2016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를 보내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새로운 약속과 다짐을 합니다. 올 한해는 나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멋진 목표를 품고 소원을 빌어보세요. 꿈과 소망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행복을 염원하는 예술놀이를 소개합니다.

단풍잎 접시에 가을을 담아

단풍잎 접시에 가을을 담아

단풍잎 예술놀이

풍요의 계절 가을이 점점 깊어가면서 곡식과 과일이 무르익듯 나무들도 하나둘 붉은 빛을 띠기 시작합니다. 가을이라면 단연 단풍놀이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올해에는 특히나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가 더 빠르다고 하여 많은 사람이 벌써부터 단풍놀이 계획을 세우고, 단풍이 물든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고 합니다. 단풍놀이를 즐기기 위해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가 어렵다면 잠깐 집 앞을 산책해보세요.

설렘을 계획하고 사소함을 추억하기

여행을 기록하고 수집하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는 요즘, 여러분은 어떤 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나요? 여행을 통해 만나는 새로운 장소와 감정은 우리의 일상을 자극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합니다. 마음이 이끄는 대로 여행을 계획하고, 의미 있는 여행의 순간을 담아내는 아이디어를 소개합니다.

12월 ‘문화가 있는 날’과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체험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기록’이란 ‘주로 후일에 남길 목적으로 어떤 사실을 적음. 또는 그런 글’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우리가 조선시대를 되살려 재현할 수 있는 것도 당시에 남긴 선조들의 기록이 있기 때문이고, 비뚤비뚤하게 그린 그림일기를 보며 어린 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것도 내가 그 순간을 남겨놓은 덕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