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가족'

최신기사

같이, 함께, 어울려 만드는 예술

함께 완성하는 공동체 예술

우리는 예술을 매개로 자신을 나타내고, 소통하거나 공감하기도 하며, 때로는 공동의 의견을 강하게 표현하기도 합니다. ‘혼자’만이 창조해낼 수 있는 예술작품이 있지만, ‘함께’이기 때문에 만들 수 있는 예술작품도 있습니다. 지역의 자발적인 힘을 키우고, 때로는 의외(?)의 팀워크를 불러일으키는 공동체 예술 사례들을 만나보세요.

뚝딱뚝딱 이야기로 조립하는 우리 집

뚝딱뚝딱 이야기로 조립하는 우리 집

2015 문화예술 명예교사 사업 ‘특별한 하루-아빠와 함께 얼렁뚝딱’

집은 사람이나 동물이 사는 공간으로 공동체의 의미가 담겨 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곳에 사는 이들의 기쁨과 슬픔, 아픔 등의 삶이 녹아 있다.
오늘 북한강변에 위치한 미술관에서 아빠와 아이들이 미니블록으로 그 집을 만들고 있다.
평일에 바빴던 아빠도 오늘만은 아이들의 든든한 놀이상대가 되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우리 집을 설계하고 건축했다.
미끄럼틀이 지붕이 되고, 기차나 자동차처럼 움직이며 성이나 보물을 숨겨놓은 놀이터가 집이 되어 갔다.

방울방울 퐁! 퐁! 퐁!

방울방울 퐁! 퐁! 퐁!

2015 인문예술캠프 ‘달빛감성’

깊은 여름 강원도 인제에서 맞이하는 인문예술캠프 ‘달빛감성’ 두 번째 날 아침이다.
고즈넉한 만해마을길을 다섯 가족들이 줄을 지어 걷고 있다.
오리처럼 쑤욱 내민 그들의 입에서는 비눗방울이 방울방울 피어오르고 있다.
우스꽝스러운 종이 왕관도 쓰고 있는 그들은 지금 비눗방울 묵언수행 중이다.
말없이 걸으며 모든 생각을 비눗방울에 담아 하늘로 날려 버리는 것이다.

가끔은 우산 없이 빗속을 걸어봐

가끔은 우산 없이 빗속을 걸어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주말문화여행 ‘무브무브 드로잉 댄스’

까만 무대 위 조명 아래 조그마한 남자아이 하나가 몸을 웅크리고 있다.
아이는 가끔씩 고개를 살짝 비틀거나, 엉덩이를 조금씩 들었다 내렸다 한다.
작고 느린 아이의 몸짓은 달팽이를 닮았다.
조명이 하나 둘 더 켜지며 엄마, 아빠, 형, 누나도 보이기 시작한다.
다섯 명의 한 가족이 무대 위에 함께 서 있다.
그들은 한 여름 장맛비의 추억을 그리며 흠뻑 젖어가고 있는 중이었다.

인문의 물음에 예술로 답하다

인문의 물음에 예술로 답하다

인문학과 예술의 만남 ‘인문예술캠프’

다양한 사회적 갈등을 마주하고 있는 우리 사회는 최근 인문학 열풍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사회 전반에 인문학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개인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인간다운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본질적인 탐구와 성찰, 실천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인문학은 어떻게 세대와 이웃,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열어줄 수 있을까?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문예술캠프를 기획하는 두 명의 전문가 대담을 통해 개인의 성찰을 넘어 사회를 돌아보게 하는 인문학적 사고에 대해 들어보고자 한다.

눈 녹듯 곱게 번지는

크레파스 놀이

주말마다 아이들과 별다른 놀잇감 없이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 고민인가요? 그렇다면 크레파스만으로도 하루가 금방 지나가는 재미있는 놀이를 소개하겠습니다. 크레파스는 그림을 그리고 색칠하는 용도로 사용하지만, 헤어드라이어나 전자레인지로 열을 가하면 더욱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변신한 크레파스의 모습에 분명 깜짝 놀라게 될 거예요. 크레파스를 녹여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작품, 지금 바로 함께 해봐요!

책은 연극이 되고 이야기는 내가 되고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연극으로 읽는 동화’

4월의 봄 햇살만큼이나 따뜻한 질문과 아이들의 해맑은 눈빛을 만난 토요일이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강당에 들어선 순간 아이들의 뛰어노는 소리가 가득했고, 신체놀이를 통해 서로의 호흡을 느끼는 몸 풀기가 시작되고 있었다.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에너지가 넘쳤다.

우리는 즐거운 대가족!

경산 예술마을사람들 가족합창단 '사운드 오브 패밀리'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가족 오케스트라‧합창 프로그램은 학령기 아동‧청소년과 부모, 조부모, 친척 등 보다 넓은 범위의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음악으로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2년째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북 경산 예술마을사람들의 가족합창단 사운드 오브 패밀리(Sound of Family)를 찾았다.

감사와 사랑의 마음 담은 손도장

핸드프린팅 놀이

비싼 미술도구가 없어도 누구나 창의적인 예술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즐기고자 하는 마음과 손바닥만 있다면 말이죠! 사람마다 모양과 크기가 다른 손바닥으로 그리고, 자르고, 찍어내면 세상에서 딱 하나 밖에 없는 작품이 됩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손바닥으로 만든 카드나 꽃을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요?

[대전] 2015 가족동행 프로젝트 주관단체 공모

  대전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는 위기 청소년의 문화체험을 통한 가치 재발견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의 유대관계를 개선하며 건전한 가족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2015 가족동행 프로젝트’를 공모한다. 대전가정법원과 협력하여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이 가능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할 수 있으며, 초기 비행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단위가 교육대상이다. 위기 아동청소년 사회 적응력 향상 및 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이번 프로젝트의 교육강사는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예술가, 예술치료전문가(필수참여)를 중심으로 구성해야 하며, 교육대상 모집은 대전가정법원에서 별도로 추진한다. 지원신청서 접수기간은 2015년 4월 6일(월)부터 4월 8일(수) 18시까지이며 (재)대전문화재단 교육지원팀(대전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으로 방문접수하면

[서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페스티벌 개최

예술이 펼치는 상상, 놀이가 주는 즐거움이 가득한 주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가 ‘서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페스티벌 2014 〈예술로 꿈틀〉’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가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문화예술의 소양을 쌓고, 나를 발견하고, 가족과 소통하며, 학교 밖 지역 문화를 알아가는 자리로 마련된다.

몸과 그림으로 만드는 나만의 음악

음악을 배운 적 없고 악기를 다루지 못해도 좋은, 음악창작 수업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꼬마작곡가 프로그램이다. 뉴욕 필하모닉과 협력하여 미국에서 직접 진행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꼬마작곡가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