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인력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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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사람, 서로를 발견하고 함께 성장하기

[좌담] 문화예술 인력, 지역을 말하다

지역에 터를 잡고 활동하는 문화예술 인력은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할까. 과연 지역은 그들에게 일하기 좋은 터전일까. 지역의 문화예술 인력양성 방식과 필요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지역이 왜 사람을 키워야 하는지, 그것은 어떻게 지속 가능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 지역과 사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좌담 개요 • 일 시 : 2022년 8월 6일(토) 오전 10시 • 장 소 : 충북 오송 레스팅플레이스 • 참석자 – 좌 장 : 제환정 한국예술종합학교 객원교수·[아르떼365] 편집위원 – 패

지역에 감성과 창의를 더할 예비 주민을 찾아서

지역체류기반 전문인력 양성의 몇 가지 키워드

지방이 아닌 지역, 지역을 일굴 사람 지역(region), 지방(local), 지구(district), 고장(home), 마을(town), 동네(village), 골목(street) 등 유사해 보이는 이 용어들은 사실 다른 층위의 고유 개념으로 정의할 수 있다. 그러나 중앙 또는 수도의 상대어 개념으로 인식되면 인구감소나 지방소멸 등의 위기상황과 맞물리게 되고, 지역은 이를 타개하고자 독자적 전략과 생존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최근 부상하는 ‘로컬’이라는 단어는 위의 다양한 용어의 속성을 포함하면서 지역이 희망과 기회의 땅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로컬푸드, 로컬크리에이터, 로컬콘텐츠 등 처럼 기존의 지방이나 지역이라는 행정적 개념을 벗어나 지역에 감성과 창의성을 더한

미래 디자인 교육의 방향과 과제

2016 우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 ‘디자인 생각지도 탐험’

미래 사회에서 창의성이 중요하게 이야기되면서, 디자인 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왜냐하면, 디자인은 공학과 경영을 아우르며, 문화와 사회에 풍성하게 만드는 철학, 삶의 태도, 그리고 사고 체계로 그 잠재적 가능성이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이야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예술하기’로서의 예술교육

바비칸-길드홀음악연극대학 협력 창의학습 프로그램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의 본거지이자 영국의 대표적인 예술센터 바비칸(Barbican)은 보통의 예술센터와는 달리 콘서트홀, 극장, 영화관, 갤러리, 도서관 등의 복합문화예술시설뿐만 아니라 길드홀음악연극대학(이하 ‘길드홀대학’) 등의 교육기관, 그리고 주거시설이 함께하는 복합문화단지를 구성하고 있다. 지난 8월 바비칸-길드홀대학 창의학습부서 디렉터 션 그레고리(Sean Gregory)를 만나기 위해 바비칸을 찾았을 때, 안내 직원은 미래도시의 모습을 지향하며 모든 요소에 공을 들여 설계한 장인적인 실험정신에 대한 자부심을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