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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영화의 미래는 이미 당도했다

예술로 읽는 미래③ 영화

최근 세계 영화업계의 화두는 스트리밍이다. 영화를 제작하면 가장 먼저 극장에서 상영하고, DVD나 블루레이로 출시하고, 케이블 채널과 VOD 등의 플랫폼을 통해 대중을 만나는 방식이 지금까지의 시스템이었다. 하지만 넷플릭스와 아마존, 유튜브 레드 등이 스트리밍 플랫폼에 진출하면서 양상이 변했다. 극장에서 상영한 영화만이 아니라 영화, 드라마, 스탠드업 코미디 등을 자체 제작하고 바로 송출하는 시스템이 기존의 극장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스트리밍 시대, 스크린을 떠나는 영화 작년 칸 국제영화제에서는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봉준호의 가 경쟁부문에 올랐다. 넷플릭스는 영화제가 끝난 후 바로 공개를 할 예정이었지만 프랑스의 극장협회에서 제동을

교실은 바다, 노를 저어라

색다른 장소를 연출하는 예술놀이

선선한 바람과 함께 여행의 욕구가 샘솟는 낭만의 계절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예술의 힘을 조금만 빌린다면 멀리 떠나지 않아도 학교에서 넓은 바다를 만나고, 무료한 집이 특별한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상상하는 공간과 장소를 만들고 놀고 탐험하고 즐기는 동안, 아이들은 무엇을 보고 느낄 수 있을까요? 올가을에는 풍성한 선물 보따리 대신 쓰임새를 다한 바구니와 돗자리 같은 재활용품들을 모아보세요. 여러분을 무궁무진한 상상의 나래로 이끌어줄 값진 보물들이랍니다!

8월 ‘문화가 있는 날’과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체험

입추가 지나고,부쩍 공기가 선선해졌다.더위가 한 풀 꺾이면,인공적인 바람을 벗어나 맑은 공기를 한껏 마시고 싶어진다. 모처럼의 나들이라면 공연이나 전시를 관람하면서 몸과 마음에 가을의 감성으로 환기 시켜 주자. ‘문화가 있는 날’이 있는 8월 마지막 주를 맞아 지쳤던 일상을 색다르게 인식할 몇 가지 전시를 소개한다.

영화로 행복한 소통을 나누다
프랑스의 동네 영화관 Le Trianon (르 트리아농)

번화가마다 들어선 멀티플렉스 극장에 밀려 동네 작은 영화관들이 대부분 문을 닫는 요즘, 영화가 시작된 나라 프랑스에는 동네마다 전통을 간직한 극장들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파리에서 동쪽으로 3킬로 미터 떨어진 Romainville (로망빌)에 위치한 영화관 Le Trianon (르 트리아농)은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아이들을 위한 영화 관련 교육과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같이 한다고 하는데요, 영화 ‘시네마 천국’을 떠올리게 하는 동네 영화관 Le Trianon (르 트리아농)에 대해서 같이 알아볼까요?     영화 ‘시네마 천국’(1998년, 주세페 토르나토레)은 낡은 마을 영화관에서 영사기사 알프레도 아저씨의 어깨너머로 영사기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