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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흐흐삼의 ‘절규’

2016 상상만개 문화체험형 프로그램 ‘아트캠퍼스’

얼음, 땡! 수능을 마친 학생들의 마음을 문화예술로 녹이기 위해 ‘상상만개’가 펼쳐졌다. ‘상상만개’는 수험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스트레스를 풀고, 개인의 특별한 상상력을 모아보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2016년 상상만개는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문화체험형’과 학교 교사가 직접 기획하여 학생들과 완성해나가는 ‘문화창작형’ 2개 유형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아이들이 그리는 상상과 일상

최예지 - 일상 예술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어린이는 무엇을 믿는가’ 참여 예술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어린이는 무엇을 믿는가’는 어린이가 바라본 세상을 통해 각자의 꿈, 소망, 상상의 세계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의 세계를 믿는다’라는 주제로 자신만의 세계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시행되었다.

도시야, 놀자!

예술활동으로 도시를 탐구하기

전 세계에 얼마나 다양한 문양의 맨홀 뚜껑이 존재하는지 아시나요? 맨홀 뚜껑은 생각 외로 독특하고 멋진 문양을 가지고 있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해적 프린트 전문가’(Pirate Printer) 라웁드룩케린(Raubdruckerin)은 세계 곳곳의 맨홀 뚜껑, 환풍구, 콘크리트 바닥 등에 새겨진 문양과 글자를 판화 찍어내듯 옷감과 종이에 새겨 넣습니다.

오늘의 배움을 그리고 쓰고 붙이면

아카이브 예술놀이,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

학교는 청소년 시기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 중 하나입니다. 여러분에게 학교는 어떤 공간이었나요?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소도시 레지오 에밀리아(Reggio-Emilia)의 어린이들은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내고, 함께 프로젝트를 설계하며, 자율적으로 자신이 던진 질문의 답을 찾아 나갑니다.

차곡차곡 쌓아 올리는 삶의 교집합

오늘의 기록을 모으는 예술가들의 특별한 작업

하루하루가 반복되는 일상이라고 느끼시나요? 어제와 오늘만 보면 우리의 일상이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지만 조금 더 멀리서 바라본 우리의 삶은 어제의 ‘오늘’과 사뭇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나의 하루를 기록하고, 그 기록들이 모여 큰 그림을 만들어내면 나의 삶이 조금 더 특별해질지도 몰라요. 색다른 방식으로 하루를 기록하는 예술가들의 작업을 참고하면, 나의 하루를 되돌아보는 것이 조금 더 재밌어지지 않을까요?

은밀하고 위대하게 세상을 움직이는 예술

질문하는 예술

예술은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다양한 경험을 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문제에 대해서 강하게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 서로 다른 시선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철학과 메시지를 온전히 담아내는 예술가의 역할 또한 중요합니다. 프랑스 소설가 에밀 졸라(Émile Zola)는 자신의 작업에 대해서 “사회의 부정, 즉 사회의 모든 규칙과 요구 바깥에 존재하는 개인의 확인”이라고 말합니다. 오늘날 세계 각국에서 사회적 문제를 드러내고, 질문하고, 비판하는 예술가들의 작업을 소개합니다.

우리의 시간은 이어져있다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사진과 영상 콜라주 기법

문득 추억이 담긴 공간과 순간을 마주하면서 지나간 날을 떠올려본 경험이 있나요? 누구에게나 남아있는 과거에 대한 다양한 기억과 감정을 새로운 내러티브로 완성하면 예술적인 표현이 됩니다. “과거, 현재, 미래는 떨어져 있지 않고 연결되어 있다”는 미국의 시인 월트 휘트먼(Walt Whitman)의 말처럼 어쩌면 과거와 현재의 우연한 순간들이 서로 일치하거나 맞닿아 있을지도 몰라요. 혹은 반대로 현재와 사뭇 다른 과거의 모습이 또 다른 의미를 만들어낼지도 모릅니다.

전문성의 출발점을 넘어 필요충분조건으로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제도

지인의 회사에 인턴이 들어왔다. 그 인턴에게 장래희망을 물었더니 “문화예술교육사”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제도를 담당하는 실무자의 한사람으로서 매우 반갑고 놀라운 대답이었지만 정작 문화예술교육사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모르더라는 얘기에 안타깝기도 하였다. 이렇게 문화예술교육사를 취득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도 생소한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제도를 자세히 소개한다.

예술, 삶을 읽다

지역과 공간을 채우는 문화예술

아주 미세하고 작은 아이디어가 보태졌을 뿐일지라도, 문화예술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새로운 자극을 주기도 하며, 때로는 아주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역사와 이야기를 담아내고, 지역에 큰 힘을 실어주기도 하는 문화예술. 공간을 채우고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예술가와 예술놀이를 함께 만나보세요.

섬세함과 정교함이 빚어낸 미시세계

문화예술로 만드는 작은 세상

“예술은 인간이 자기를 표현하고자 하는 욕망이며, 그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한 그의 개성의 반응을 기록하려는 욕망이다.” 미국의 시인 에이미 로우얼(Amy Lowell)이 남긴 말처럼, 많은 예술가들은 자신의 철학과 세계관을 예술로 표현합니다. 나만의 상상 속 세상을 예술로 표현하면 어떤 모습일까요? 예술가들의 이야기가 담긴, 작지만 특별한 예술작품과 예술놀이를 소개합니다.

찰나의 순간을 영원으로

움직임을 기록하는 특별한 방법

20세기를 대표하는 사진작가 앙리 카르띠에 브레송(Henri Cartier-Bresson, 1908~2004)의 등장으로 사진은 순간의 움직임과 생동감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예술의 한 장르로 재조명받게 되었습니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이 “찰나의 순간을 영원으로 남기고 싶은 인간의 욕망”이란 말을 남긴 것처럼 사람들은 기억과 시간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사진에 열광하였습니다. 과연 움직임을 포착하거나 기록하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아이들의 믿음에 귀 기울이다

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어린이는 무엇을 믿는가’ 결과공유워크숍

다른 해보다 유난히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뒤늦은 한파가 찾아온 지난 12월 17일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어린이는 무엇을 믿는가’ 결과공유워크숍이 개최되었다. 4일간 열린 결과공유워크숍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전국에서 진행한 6개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모아 선보인 통합결과전시회를 비롯하여 컨퍼런스, 소규모워크숍 등이 마련되었다. 많은 이야기와 사람들이 모였던 그 현장을 소개한다.

느린 것도, 다른 것도 다 소중하다

느린 것도, 다른 것도 다 소중하다

부산 성우학교 최정인 예술강사

부산시내에서 한참을 달려 기장의 논과 밭을 지나면 야트막한 산 입구에 성우학교가 있다. 성우학교는 지적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교다. 몇 년간 장애청소년들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이 있어서 그곳에서 사진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매 번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을 만날 때마다 진이 빠질 정도로 온 힘을 다했지만 명쾌하지 못했던 내 경험 때문인지 그 수업을 진행하시는 분이 어떤 분일지는 더 궁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