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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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사회, 사람을 향하는 예술적 실천

미국 커뮤니티 아트, 사회참여적 예술 사례

예술은 때로 지역의 문제에 주목하기도 하고, 잊고 있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 회복에 실마리를 제공하기도 하고, 나와 우리 주변 이웃을 돌아보게 한다. 미국 국립예술기금(National Endowment for the Arts, NEA)이 발행하는 [NEA ARTS] 2018년 2호에서는 미국 각지에서 발굴한 커뮤니티 아트 사례를 소개하면서 지역 사회 내 사람들 사이의 대화를 만들어내고, 참여를 유도하면서 경제적‧사회적 영향력을 만들어내는 커뮤니티 아트의 특징을 강조했다. 필라델피아 벽화예술 프로젝트 지속가능한 커뮤니티 아트 ‘커뮤니티 아트 – 미국 공공예술 둘러보기(Community Art – A Look at Public Art in America)’를 주제로 한 [NEA

예술, 삶을 읽다

지역과 공간을 채우는 문화예술

아주 미세하고 작은 아이디어가 보태졌을 뿐일지라도, 문화예술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새로운 자극을 주기도 하며, 때로는 아주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역사와 이야기를 담아내고, 지역에 큰 힘을 실어주기도 하는 문화예술. 공간을 채우고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예술가와 예술놀이를 함께 만나보세요.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

유명 예술가를 따라하면

노르웨이 스타방에르(Stavanger, Norway) 거리를 걷다보면 표현주의 화가로 유명한 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 1863~1944)의 <절규(The Scream)>가 벽에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딘가 조금 다른 모습입니다. 사실 이 작품은 스페인의 거리 예술가 페자크(Pejac)의 벽화 <드리프트(Drift, 2015)>입니다. 2001년부터 매해 열리는 누아트거리예술축제(Nuart Street Art Festival)의 일환으로 그려진 이번 작품은 붓을 대신하여 장난감 자동차 바퀴로 그려진 벽화입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자동차를 가지고 노는 아이의 모습이 함께 그려져서 마치 아이가 자유롭게 놀면서 그림을 그린 인상을 줍니다.

페트병스프링클러

첨벙 풍덩 여름아 비켜라!

더위를 이기는 예술놀이

무더위가 채 가시지 않은 8월, 아직도 푹푹 찌는 더위에 땀이 비 오듯 납니다. 이런 날은 시원한 물놀이가 어떨까요? 멀리 계곡이나 바닷가로 떠나지 않아도 가까운 일상에서 충분히 시원하고 재미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작은 아이디어를 보태면 평범한 물놀이도 탐구와 창작의 순간으로 변신하곤 합니다. 올여름은 더위를 이기는 예술놀이로 시원하게 보내세요!

차이의 시대, 평화의 가능성_정수경 미술이론가

6월 6일 10시가 되면 어김없이 귀를 파고드는 사이렌 소리가 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추도하고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1분간의 묵념 시간을 알리는 사이렌이다. 한반도를 휩쓴 전쟁의 달 6월은 그렇게 전쟁과 평화를 되새기하며 시작되곤 한다.   평화를 뜻하는 영어단어 ‘peace’의 어원은 로마어 ‘pax’다. 자연 ‘pax romana’라는 구절이 떠오른다. 이 말이 가리키는 바, 고대 로마제국 역사상 가장 평화로웠던 시기의 원리는 두 가지다. 정복전쟁의 최소화, 그리고 이민족에 대한 적극적인 동화정책. 하지만 이 팍스 로마나가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평화의 상태는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작은 그림으로 보는 더 큰 세상

약 2분 동안의 짧지만 깊은 생각을 낳는 영상을 통해 더 좋은 세상을 위해 필요한 재료들을 모아보았습니다.   Video작은 그림으로 보는 더 큰 세상 [youtube_sc url=http://www.youtube.com/embed/7jw07z-aBzI class=”media_video”]   CBS의 프로그램인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 100여명의 관객들이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을 그리는 이벤트를 벌였는데요, 그 그림들을 모아 만든 영상이랍니다.   재미있고 톡톡 튀는 그림들이 모여 한 편의 멋진 벽화가 완성되었네요. 다른 그림들이 모여 하나의 벽화가 되듯 우리의 작은 마음들이 모이면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겠죠?   여러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