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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시대를 위한 교육

[해외리포트]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유네스코

코로나 시대는 우리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고 있다. 특히 교육 분야는 급격한 변화로 많은 진통을 겪는 중이다. 유네스코(UNESCO)의 통계조사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비대면 정책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1,500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영향을 받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게 되거나 온라인 교육 등 비대면 학습을 통해 학습의 새로운 면모를 체험하고 있다. 학생과 교사, 교육 관계자 모두 처음 겪는 교육적 변화로 인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유네스코는 코로나 시대의 교육 현황 공유, 각종 캠페인 확산, 전문가 토론회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네스코의 이러한 활동은

본질과 형식, 이면을 꿰뚫는 공감

시대의 흐름에 대응하는 전통

하던 일 해마다 이맘때면 ‘명절 증후군’이 화제가 된다. 명절 한 달쯤 전부터는 왠지 계속 신경이 쓰인다. 고향엔 언제 갔다 언제 올지, 어느 집에 먼저 찾아갈지, 아이들은 어떻게 할지 등등.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에 나가는 여행객 수가 역대 최대라는데 여전히 귀성길 교통 체증은 엄청나고 기차표를 구하기도 어렵다. 인터넷에는 ‘명절 잔소리 가격표’가 등장하고 가사 노동이 힘드냐, 막히는 길 운전이 힘드냐로 옥신각신. 이쯤 되면 ‘누구를 위한 명절인가?’라는 심오한 주제의 ‘명절 무용론’이 설득력을 얻는다. 그러나 그 또한 사석에서의 얘기일 뿐, 작년에 그랬듯 내년에도 비슷한 풍경을

혁신의 최전선에서, 예술과 사회의 만남

문화예술(교육)분야에서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의미

어느 날 갑자기 ‘사회적경제’라는 단어가 나타났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사회적경제에 대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하지만 누구도 분명하게 설명하지 못하는 안개 같은 단어가 바로 사회적경제이다. 그리고 사회적경제에 대해 너무나 다양한 주장과 해석이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떤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경제에 대한 하나의 해석은 필요할 것이고 여기에서는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 사회적경제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첫걸음을 내디디려고 한다. 저성장 시대의 극복과 보완 지금 당면한 사회문제를 기존의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굳이 이렇게 이해하기 어려운 새로운 단어가 등장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숨겨진 욕망을 응시하라

영화로 만나는 문화예술교육

욕망은 원하는 것이다.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원하는 것이다. 나는 무엇을 욕망하는가. 내게는 ‘결여된’ 무엇을 욕망한다. 내게 없는 모든 것은 욕망의 대상일 수 있는가. 아니다. 그것은 ‘가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나는 가치를 어떻게 가늠할 수 있는가. 가치는 내가 부여한 가치인가 아니면 대상이 지닌 가치인가. 전자라면 가치 판별 능력은 천부적 재능인가, 후천적 학습에서 비롯되는가. 후자라면 가치는 대상의 외양에 있는가, 대상 그 자체에 있는가. 질문을 더할수록 욕망에 관한 일반적 정의는 불충분하거나 서로 모순된다. 추론이 문제인가 아니면 전제가 문제인가.

2014 예술강사 지원사업 효과분석 연구

2015년 현재, 전국 초•중•고등 및 특수•대안학교를 포함하여 8,216개교를 방문하는 예술강사는 총 4,916명으로 올해도 어김없이 예술강사를 통한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사진, 디자인, 공예 총 8개 분야의 문화예술교육이 각 학교마다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2014 문화예술교육 2차 포럼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변화를 모색하다’

미국의 정책연구기관인 RAND 예술연구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문화예술이 가져오는 개인적인 효과라는 것은 전체 사회의 공적인 가치인 사회적 연대와 공동체 의식을 회복할 수 있는 공공적 차원의 효과로 전개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즉, 문화예술교육의 영향은 개인적인 차원의 가치를 넘어 사회문화적 가치로 그 외연을 넓히는 역동성을 지닌다는 것이다.

해외 연구보고서를 통해 본 문화예술교육의 가치

“예술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그 사람은 자신의 삶을, 자신의 이웃을, 자신의 지역을, 사회를, 그리고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세계는 문화예술교육이 사회와 삶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과 가치에 대해 뜨겁게 논의하고 있습니다. 각국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살펴봅니다.

교육을 바꾸다: 뉴질랜드 학교 교과과정에 적용된 무용의 가치

뉴질랜드의 교육은 ‘유네스코 서울 아젠다: 예술교육의 발달을 위한 목표(2010)’의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교육과정에만 포함되어 있을 뿐 실제로 실행하지 않는 학교가 많아 걱정입니다. 무용을 가르치도록 요구하고는 있지만 구체적으로 얼마나 자주, 얼마나 많이,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는 명시하고 있지 않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