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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교육정책]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미국, 예술교육에 대한 새로운 재투자

미국의 예술교육은 정부 주도로 문화예술교육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각 지역 비영리단체의 개별적 운영과 재단의 후원, 그리고 학교 교장 및 학부모 단체들의 의지 등에 의해 좌우되는 다양하면서도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었다. 그러나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예술교육은 이제까지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대통령 예술․인문학 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오바마 정부의 예술교육 지원정책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당선 이후 “대통령 예술․인문학위원회 (PCAH, President’s Committee on the Arts and the Humanities)”를 통해 다양한 예술교육 관련 정책들을 추진해 왔다. 1982년 창립된

말로 표현하지 못/안 하는 어떤 것에 대한 정책

연 초 진흥원으로부터 택배로 책을 받았다. 문화예술교육기관들의 여러 가지 교육사례를 묶은 책이다. 진흥원의 자료실을 보면 짧은 문화예술교육정책 사업기간에 비해 엄청난 양을 축적하고 있어 언제 다 읽어보나 싶은 부담감이 밀려온다. 물론 모든 강사가 이 모든 자료를 스터디 하지 않는다고 해서 수업을 못하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 철학과 방법론이 분명하거나 ‘몸’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나는 프로그램 사례집을 볼 때 예술은 무엇인가, 왜 예술이 교육되어야 하는가, 예술의 어떠한 점이 교육에 효용성이 있다는 것인가. 예술과 예술이 아닌 것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등의 질문을 하게

문화예술교육사 제도 도입관련 공청회

  지난 9월 1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김을동 국회의원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으로 ‘문화예술교육사 제도 도입관련 공청회’가 열렸다. 이날 공청회는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의 양성과 체계적인 문화예술교육 전파를 위하여 꾸준히 대두되어 온 문화예술교육사 제도의 필요성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가 펼쳐진 자리였다.   ‘창의성’의 시대, 문화예술교육의 질적 성장이 필요   일선 교육현장, 시설 및 기관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전 국민의 문화향수 능력 향상에 기여하는 예술강사들. 창작을 업으로 하는 예술가인 동시에 예술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이끄는 전달자인 이들은 2005년 문화예술교육지원법 제정 및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학교 문화예술교육이 맺은 결실, 그리고 가야할 길

학교 문화예술교육이 맺은 결실, 그리고 가야할 길 2005년부터 3년간 학교와 연계하여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을 성실하게 실시해 온 전국 60여 개 지역 문화예술 단체(기관)의 사업 추진 과정과 결과가 이루어 낸 성과에 대하여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몇 단체를 제외하고는 기존에 해 본적이 없을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주관하면서 애초 사업 목적으로 하였던 학교의 지역사회연계 문화예술 프로그램 모델 개발 및 확산은 물론, 학교와 문화예술기관?단체 간 파트너십을 구축, 예술가와 교사 교육과 연수, 지역별 특성 있는 교육프로그램 발굴?개발하는 등 많은 성과를 보여 주었다. 그 외 앞에서

세계를 향해 활작 열린 문화예술교육의 장 글로벌 artE

세계를 향해 활작 열린 문화예술교육의 장 글로벌 artE           세계의 지역국가들은 각기 처한 문화예술교육 환경이 다르다. 그에 따라 문화예술교육이 전개되는 방식에서도 다소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그 속에는 공통된 교훈과 고민이 숨겨져 있다. 문화예술교육이 인간 개개인과 사회에 부여하는 무한한 가치와 가능성에 대한 우리의 믿음과는 달리 대부분의 국가가 이를 제대로 인식하거나 실현하고 있지 못하다는 사실이다. 근대 이후 이성 중심의 사고와 지식체계가 우리 삶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과학만능주의가 팽배한 가운데 감성과 상상력, 창의성과 문화적 인식의 성장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은 제도권 교육에서

홍콩 아시아 문화협력 포럼 2006 “창의력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 정책”

홍콩 아시아 문화협력 포럼 2006 “창의력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 정책” 지금 당장의 능력보다는 미래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본다 아이들에게 폭 넓은 사고와 삶의 기회를 열어주는 보스턴 아츠 아카데미의 교육을 살펴본다. 창의성은 이제 지구상의 거의 모든 국가에서 국가경쟁력의 원천이자 핵심요소로 간주되고 있다. 약 50년 전 미국의 심리학자 J. P. Guilford에 의해 불붙은 창의성에 대한 심리학적, 교육학적 관심은 이제 개인의 지적능력을 넘어 사회, 국가, 경제, 문화, 그리고 교육 등과 연관 있는 구체적인 가치로 형상화된 것처럼 보인다. 또한 창의성은 앞서 말한 각 분야에서 공통적으로 달성해야하는

미국 교육부의 No Child Left Behind 교육개혁법과 문화예술교육

미국 교육부의 No Child Left Behind 교육개혁법과 문화예술교육 NCLB가 예술교육계에 끼친 부정적 영향을 연구하는 대표적 학자 로라 채프먼 (Laura Chapman)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최근 미국 교육계의 뜨거운 감자는No Child Left Behind 교육개혁법 (이후 NCLB) 이다. 이 교육법안은 2002년 1월 8일 부시 대통령에 의해 통과된 후 현재까지 연방정부에 의해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각 주의 교육기관은 이 새로운 법에 따라 많은 분야에서 변화되고 있다. 이 법은 1965년 시작된 초,중,고등 교육법 (The Elementary and Secondary Education Act) 의 마지막 버전으로, ‘모든 미국인이 한

문화예술교육은 프랑스의 미래다

문화예술교육은 프랑스의 미래다 —글_박지은(아르떼 프랑스 통신원) 행사 포스터 프랑스 문화통상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문화예술교육 최고 자문 위원회 (Haut Conseil de l’education artistique et culturelle)를 발족하는 행사가 10월 19일 프랑스 파리 에꼴 뒤 루브르 미켈란젤로 대강당에서 열렸다. 문화부 장관 르노 돈느디유 드 바브르(Renaud Donnedieu de Vabres)와 교육부 장관 질 드 호비엥(Gilles de Robien), 그리고 문화예술교육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는 에꼴 뒤 루브르의 디렉터인 필립 뒤레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이날의 행사는 문화부와 교육부의 문화예술교육 공동 포털 사이트‘education.arts.culture’ (www.education.arts.culture.fr)의 출범식을 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문화의 힘을 배태하는 프랑스 박물관의 무료개방 정책

문화의 힘을 배태하는 프랑스 박물관의 무료개방 정책 —글_노철환(아르떼 프랑스 통신원) 루브르 입장료가 공짜? 프랑스 파리에 가면, 미술에 깊은 관심이 없는 이라도 꼭 한 번쯤 들렀다 가는 곳이 있다. 소설 『다빈치 코드』를 통해 한결 유명해진 루브르(Louvre) 박물관1)이 그 주인공이다. 우리가 「모나리자」를 만나기 위해 루브르의 매표소에 지불해야할 입장료는 13유로 혹은 8.5유로이다2). 1유로를 대략 1,260원으로 계산할 때, 우리 돈 약 1만원에서 1만 6천원 정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적지 않은 돈이다. 그러나 루브르의 수많은 소장품들은 금새 본전 생각을 잊게 한다. 호기 있게 첫발을 디딘 관람객들

다각도로 진행되는 호주의 문화예술교육과 만나다

다각도로 진행되는 호주의 문화예술교육과 만나다 —글_기영준(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교육지원팀) ‘호주’ 라는 이름을 들을 때 조건반사적으로 떠오르는 것은 TV 프로그램 <동물의 세계> 화면에서 뛰어다니는 캥거루와 코알라일 것이다. 그러나 호주의 문장(紋章)은 캥거루와 타조 다음으로 큰 에뮤(emu, 타조목 에뮤과의 거대한 새)가 방패를 들고 있는 그림이다. 왜 에뮤일까? 9월 10일, 시드니를 경유하여 목적지인 멜번(Melbourne)에 도착한 일행은 빅토리아국립미술관의 별관격인 이안포터센터(the Ian Potter Centre)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를 먼저 둘러보게 되었는데, 우연하게도 그 해답을 찾게 되었다. 전시는 호주인의 아이덴티티를 개척, 이민, 자연에서 찾고 이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었다. 이민자에

프랑스의 문화예술교육 지원 정책

프랑스의 문화예술교육 지원 정책 —글_ 박지은 (본지 프랑스통신원) 문화와 예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라로 프랑스를 꼽는 데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오늘날 프랑스가 문화와 예술을 대표하는 나라로 일컬어지는 것은 일찍이 문화 유산과 예술품들의 가치를 인식하고 이를 보존하는 데 오랜 시간과 정성을 들여온 데 기인하는 것이므로, 이러한 명성은 결코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진 것이라 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프랑스에서도 학교에서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개념이 형성된 것은 상대적으로 최근의 일이다. 1970년대 이전에는 어린이의 예술적 감수성을 개발하거나 아이들과 함께

좌담/ 문화예술교육사업을 다시 보다

좌담/ 문화예술교육사업을 다시 보다 —진행, 정리 _편집부 일시: 2005년 4월 20일 장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참석자: 김주호(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 박찬국(밀머리미술학교 대표), 백영(경희대문화예술경영연구소 연구원), 이병준(부산대 교수), 전효관(시민문화네트워크티팟 대표) 땡땡:바쁘신데 자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해, 지지난해가 문화예술교육을 탐색하고 준비하는 기간이었다면, 올해는 사업이 본격화되는 국면으로 들어선 것 같습니다. 이 시점에서 지원사업들의 방향이나 내용을 한번 점검해보자는 취지로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먼저 진흥원장님께서 말문을 열어 주셨으면 합니다. 김주호:만나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제가 진흥원에서 일한 지는 2달 정도 되었습니다. 진흥원 개원이 공식적으로 천명된 상태는 아니지만, 문화관광부의 문화예술교육과가 펼쳐놨던 사업들의 일부가 저희에게 넘어오는

문을 여는 (재)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문을 여는 (재)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글_조성희 (본지 편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홈페이지 메인 화면 진흥원, 출생의 비밀?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기관이자 민/관 소통의 장을 표방하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지난 2월 문을 열었다. 문화관광부와 교육인적자원부가 함께 하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다채로운 사업들을 총괄하여 체계적인 구조를 만들고 지원하는 곳이다.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및 관계자 자문회의가 꾸려진 2003년 10월부터 문화예술교육 정책 워크숍, 심포지엄, 공청회, 연구용역 등을 통해 정부와 민간 사이의 소통을 위한 기구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제기되었다.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이 수행한 ‘공교육 연계 문화예술교육제도 개선방안연구(2004년 6월~2005년 1월)’를 비롯해, 문화예술교육지원기구 설립

공연예술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활성화

공연예술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활성화 공연예술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활성화 – (사)한국공연예술매니지먼트협회 세미나 김지우 (웹진 콘텐츠팀,arte13@hanmail.net) 김지우|웹진 콘텐츠팀<!– | nanaoya@hanmail.net–> ‘문화예술교육’이 요즘 화두다. 정부에서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놓고, 각 계의 사람들의 의견수렴과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학교에서도 교과서 위주의 지식주입 교과 수업에 대한 반성과 대안으로 통합교과적 수업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감성을 일깨워주는 수업에 대한 열의가 높아지고 있다. 문화예술교육은 미래의 문화예술 향유자를 키워내고, 감성을 일깨워 고즈넉한 향기가 나는 사람을 만들기 위한 당찬 발걸음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공연예술 관련 문화기반시설 관계자, 기획자들이 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