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을 온전히 지키는 힘은 어디서 나올 수 있을까?
어느 평범하고 안온한 하루는 사람들이 저마다 마주하는 삶의 현장을 지켜낸 결과이다. 그러한 삶이 흔들릴 때 문화예술교육은 씨줄과 날줄처럼 우리의 가늘어진 일상을 단단하게 엮어준다. 이러한 문화예술교육이 특별한 장소가 아니라 나의 일상 속에서도 쉽게 발견하고 시도해볼 수 있도록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를 둘러싼 일상이라는 세계를 다양하게 감각하고 창작함으로써 나의 일상을 돌보고 활력을 얻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내 일상을 예술로 만들고 나누는
<일상, 가까이 챌린지>
온라인에서 운영하는 <일상, 가까이 챌린지>는 시각‧문학‧음악‧무용 총 4개의 분야의 활동 중에서 자신의 취향과 관심에 따라 시도해 볼 수 있다. ‘일상의 순간을 그리기’ ‘내 하루를 한 문장으로 쓰기’ ‘내 일상을 노랫말로 만들기’ ‘일상 속 움직임으로 나만의 춤추기’ 등 자신의 일상을 소재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인스타그램 내 캠페인 해시태그(#일상가까이_문화예술교육)를 포함한 게시물을 교육진흥원 인스타그램 계정(@arte_kaces)을 태그하여 업로드하면 된다. 챌린지 참여자에게는 각 분야와 관련한 이벤트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술가와 함께 나눠보는 일상 속 창작의 비법
<일상, 가까이 워크숍 –팝업전시>
11월 8일(화)부터 12일(일)까지는 문화역서울284 RTO에서 분야별 예술가 4명과 함께 일상 속 창작의 경험을 나누는 워크숍과 예술가의 작업실을 구현한 팝업전시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정은혜 작가와 그림을 그리는 것이 마냥 어렵기만 한 사람들이 고민을 나누는 그림 대화, 오은 시인과 함께 나만의 언어로 내 일상을 표현하는 글쓰기 워크숍, 힘든 하루를 위안해주는 선율에 맞춰 내 일상을 가수 안예은과 노래로 만들어 보는 워크숍, 제이블랙과 함께 일상적인 움직임을 춤으로 바꿔보는 등 워크숍을 경험할 수 있다. 11월 3일(목)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각 워크숍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되어 온라인으로도 함께 접할 수 있다.
팝업전시는 워크숍 참여 예술가들의 작업실을 전시 공간으로 구현하여, 창작이 이뤄지는 공간을 함께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전시 공간 내에서도 온라인 챌린지를 참여할 수 있는 챌린지 공간과 내가 사는 지역 근처의 문화예술교육 정보를 제공하는 문화예술교육 자원지도 ‘아르떼 맵’을 구성하여 더욱 다각도로 문화예술교육을 접할 수 있다.
일상이라는 세계를 마주하는 문화예술교육
길에서 흘러나온 노랫말이 위로를 주기도 하고, 마음을 두드리는 한 편의 시는 하나의 문장에서 시작한다. 사소하고도 평범한 일상이라는 세계에서 잔잔히 머물고 있는 문화예술교육, 이번 캠페인에서 나의 일상을 살피고 돌보며 이웃들과 함께 나눠보는 건 어떨까? 자세한 내용은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상세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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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국제협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