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인상 깊은 장면을 일기장 위에 슥슥 그리던 어린 시절.

 

방식이나 법칙 같은 건 잘 알지 못해도

떠오르는 그대로 자유롭게 그려내던 그때야말로

나의 세계를 멋지게 표현해내는 화가가 아니었을까요?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기억을 글로, 사진으로 남기듯

오늘은 그림 한 장, 그려보는 건 어떨까요?

 

 


원래 일찍 일어나지 않는데 무려 9시 30분에 눈을 떴어요.

어제 차를 놓치는 꿈을 꾸고는 왠지 찜찜해서 일어난 건데…

환기하려고 창문을 여는 순간 무슨 약속이나 한 듯

까치가 한 마리 창문 바로 앞으로 지나갔어요.

너무 가까이서 봐서 우선 깜짝 놀랐고…

정신차려보니 밖에 눈이 와 있군요.

 

새해 복 많이 받아야겠어요.

예사롭지 않은 1월 1일이군요.

 

 

* 본 페이지에 게재된 이미지의 출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http://goo.gl/F4LpO

데일리드로잉 Daily Drawing : http://www.facebook.com/dailydrawing?fref=ts/
아르떼365는 모든 영상물에 대한 저작권 및 출처를 표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