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한 달간 코로나19로 인해 관계가 단절된 시민에게 회복의 가치를 전하고 사회적 지지를 보내기 위해 <2022 꿈의 오케스트라 프로젝트: 관계와 감정 다시 잇기>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19개 거점 기관이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초등학교, 지하철역 등 지역 내 의미 있는 장소에서 대면 공연을 진행하거나, 지역 단체와 협업해 온라인 공연으로 회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자립거점의 실행과 경험, 포스트코로나 시대 꿈의 오케스트라의 역할은 무엇일지 이야기 나누었다.
좌담 개요
일 시 : 2022년 5월 12일(목) 오후 4시
장 소 : 온라인 ZOOM
참석자 : 꿈의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4인_차문호(창원, 좌장), 김지훈(구로), 백준규(홍성), 이정홍(오산)

차문호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물질적으로 또 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보았다. 특히 오케스트라인데 합주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학생과 밀접하게 수업을 진행하지 못한 경우가 많이 있었다. 이 때문에 거점마다 여러 가지 코로나 대응 방안을 고민하며 에피소드도 많을 것 같다.
백준규  작년에 음악감독을 맡자마자 어려움의 연속이었다. 충남은 확진자가 많지는 않았지만, 강사들이 전국에서 오기도 하고 학부모들이 많이 조심스러워했다. 대면 수업도 어렵고 참여하는 학생이 많지 않아서 합주가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청주, 홍성, 세종, 아산 네 거점이 모여 합동으로 온라인 공연을 하게 됐다. 몇 개월 만에 대면으로 아이들을 만났는데 정말 훌쩍 커 있어 좀 슬펐지만, 아이들도 강사들도 모두 행복하게 수업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최대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아이들한테 계속 따로 연락하고 흥미를 잃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다. 온라인 합동 공연은 악기별로 따로 촬영해서 합주 형태로 영상을 만드는 형식이었다. 무대 위에서 혼자 연주하는 걸 촬영하는 게 어렵고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아이들이 이겨냈다, 해냈다, 하는 성취감을 느낀 것 같다. 끝나고 나니 성장해있더라. 그때의 경험과 느낌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이정홍  처음 있는 일이니까 모든 게 다 생소했다. 비대면 수업에 관한 노하우가 없어서 하나하나 개척해 나가는 시간이었다. 시행착오를 겪으며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도 봤고 강사도 베테랑이 되었지만, 분명한 건 비대면은 한계가 있었다. 예를 들면, 악기 줄이 끊어지면 강사가 학생 집으로 줄을 가져다주기도 하고 악기를 모아와서 줄을 바꿔주기도 하면서 그렇게 연습을 진행했다.
김지훈  비대면 수업을 하다 보니 핸드폰이 없거나 혼자 쓰는 공간이 없는 등 각자의 조건이나 환경이 달라 안타까운 상황도 있었다. 온라인으로 지도하다 보면 대답이 한참 있다가 돌아오기도 하고 중간에 소리가 겹치기도 한다. 그래도 생각보다 실력이 늘더라. 물론 대면으로 할 때보다 몇 배 이상의 시간이 들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하려고 노력했다.
나와 너의 관계를 잇는 소통
차문호  감독님들의 열정과 사랑이 없었다면 비대면을 이겨내기 힘들었을 것이다. 아무래도 오랜 기간 비대면으로만 수업하는 경우, 관계의 단절이 오기도 하고 이탈자가 생기기도 한다. 창원은 호른이 두 명이었는데 둘 다 갑자기 그만둬버렸다. 비대면으로만 하다 보니 흥미가 떨어져서 나가는 경우도 생겼다. 이런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회의도 하고 고민도 했지만 뾰족한 수가 없어서 참 안타까웠다. 다른 감독님들은 어떻게 극복했는지 궁금하다.
김지훈  한 학생이 그만두면 분위기에 휩싸여서 여러 명이 따라 나가는 경우가 많다. 오케스트라의 힘은 같이 모여서 할 때 나오는데 코로나로 자가격리를 하게 되면 혼자 동떨어진 기분이 들고 그만두고 싶을 수 있다. 그래서 몸은 떨어져 있어도 합주할 때 줌으로 연결해서 함께 연습에 참여하도록 했다. 손뼉이라도 치면서 같이 교류하고 연주를 들려주고 의견을 물어보면서 피드백을 받는 등 참여를 유도했더니 같은 공간에서 연습하는 분위기가 있으니까 조금은 호응도가 있었다.
이정홍  온라인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은 참여가 적었다. 그래서 온라인으로는 합주보다 일대일 수업 위주로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아쉬운 점도 있지만 일대일로 하다 보니 아이들과 대화와 소통을 많이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생기더라. 연습도 중요하지만 소통하면서 더 성장할 수 있는 부분도 많았다.
백준규  공감이 많이 된다. 아이들하고 온라인 수업하면서 고민 상담을 정말 많이 했다. 수업 시작하기 전에 지금 기분이 어떤지 요즘 별일 없는지 일상적인 이야기부터 물어본다. 그리고 수업을 하면 아이들의 집중력이 더 좋아진다. 온라인으로 그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면서부터 이탈자가 줄어든 것 같다. 물론 실력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꿈의 오케스트라에서는 아이들과 소통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인 것 같다.
이정홍  코로나 시기에 들어온 아이들이 벌써 3년 차가 됐다. 대부분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한 아이들인데 생각보다 잘 적응하고 실력이 많이 향상됐다. 또 고등학교 진학하면서 관둔 아이들이 연주회에 많이 찾아와서 다시 하고 싶다고 하고, 대학교 진학한 아이들은 연주회를 도와주겠다고 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차문호  창원에서도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이었던 아이가 이제 대학생이 되어 교육 봉사를 나오고 있다. 이렇게 관계가 이어지고 결실이 맺어질 때 감동이다. 사실 비대면은 대면 교육에 비해 아이들의 실기 능력 향상이 어렵고 소통의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감독님들이 비대면을 오히려 소통의 창구로 잘 활용하고 슬기롭게 극복하신 것 같다. 이렇게 대면-비대면 연습을 병행하면서 진행하신 <2022 꿈의 오케스트라 프로젝트: 관계와 감정 다시 잇기> 프로젝트에 관한 이야기가 궁금하다.
  • 구로 <안녕, 그리운 나의 이웃>
  • 오산 <다시 만난 봄>
오케스트라가 꽃피운 광장의 활기
백준규  코로나가 끝나면 지역을 위해 뭐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초등학교 교문 앞에서 음악회를 추진했는데, 처음에는 지역 초등학교 한곳 빼고 다 거절당했다. 그런데 막상 연주를 시작하니 반응이 정말 뜨거웠다. 아이들이 등교하다 말고 모여서 보고, 버스, 아파트에서도 보고 계시더라. 끝나고 나니까 아이들이 우리 학교에서는 왜 연주 안 하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교장 선생님은 다음에 또 하자고 하셨다. 친구가 연주하는 모습을 보니까 악기를 다루고 싶었던 아이들이 많았는지 음악회가 끝나고 한동안 면접 보느라 너무 힘들었다. 신입 단원도 15명이나 늘어서 작년에 이탈했던 인원보다 더 많이 들어왔다.
김지훈  코로나가 어느 정도 회복됐다고 하더라도 실내 좁은 공간에서 공연하는 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해서 신도림역 디큐브시티 야외 광장에서 음악회를 진행했다. 구로 꿈의 오케스트라는 중학교 1학년까지로 연령이 정해져 있다. 기존 단원 10명 이상이 나가고 신입 단원이 들어오는 시기에 이 프로젝트를 하게 됐다. 악기를 처음 접해본 친구들이 대다수여서 이 친구들과 한 달 만에 공연한다는 게 어려웠다. 같이 참여할 방법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리듬도 배울 겸 신입 단원 12명에게 타악기를 하나씩 주고 함께 공연했다. 아이가 오케스트라에 들어간 지 얼마 안 됐는데 공연하니까 부모님들 반응이 굉장히 뜨거웠다.
차문호  김지훈 감독님의 아이디어에 감동했다. 아이들의 참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신입 단원에게 수준 향상을 기대하면서 몇 개월 동안 연습만 시키면 너무 지쳐서 나가는 아이들도 생긴다. 한 음을 내든 리듬악기만 하든, 같이 참여하면서 스스로 자부심과 성취감을 느끼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이정홍  오산에서는 <다시 만난 봄>이라는 주제로 벚꽃음악회를 준비했다. 아이들이 연주를 통해 성장하는 것이 꿈의 오케스트라의 궁극적인 목표인데 이번 프로젝트가 그런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 꿈의 오케스트라가 보통 3월부터 시작하니 오히려 방학 기간에는 아이들과 함께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방학 기간인 2월부터 진행돼서 많이 참여할 수 있었다. 원래 계획은 연습실 앞 대형 주차장에서 연주회를 하는 것이었는데, 지역 재단에서 아이디어를 주셔서 근처 생태하천에서 진행하게 됐다. 봄이 되면 벚꽃이 활짝 펴서 굉장히 멋진 공간이라 언젠가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
차문호  거점마다 특색 있는 사업을 진행하신 것 같다. 공연 현장에서의 에피소드라든지 지역사회의 반응이 궁금하다.
백준규  교문 음악회가 끝나자마자 공연이 또 잡혔다. 홍성의 홍주문화축제 오프닝 무대에 서게 됐다. 지역 신문에 보도되고 다른 학교에도 입소문이 나니 섭외 요청이 오더라. 아이들도 연주하는 걸 굉장히 좋아해서 지역행사에 최대한 많이 참여하고 싶다.
김지훈  신도림역 야외 광장은 사람이 굉장히 많이 지나다니는 공간이기 때문에 코로나 블루로 마음이 힘들거나 우울감 상실감을 느꼈던 분에게 위로를 주고자 했다. ‘이 시기에 여기서 이런 걸 하면 어떡하냐’ 그런 말이 나올까봐 좀 걱정했는데, 의외로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 사진 찍어가도 되는지, 주말마다 하는 건지 와서 물어보기도 하고 관심을 많이 주셨다.
이정홍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가 관계성 회복이기 때문에 지역의 예술인을 찾아봤다. 그러다 지체 장애인으로 구성된 마림바 앙상블 팀을 알게 돼서 같이 협연했다. 연습하면서 그분들도 너무 신기하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얘기하시더라. 우리에게도 굉장히 뜻깊은 시간이었다. 연주회를 벚꽃이 피는 시기와 맞추려고 노력했는데 생각보다 개화가 늦어졌다. 벚꽃이 날리는 장면을 상상하며 준비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을 연주할 때 떼창이 나오더라.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 오산이 수도권이지만 오케스트라 활동이 많이 없는 지역이다. 이런 콘셉트의 음악회가 없다 보니 보신 분들이 좋았는지 매년 하면 어떠냐는 의견이 많았다.
  • 홍성 <교문 음악회>
  • 창원 <희망과 회복의 선율>
다시, 즐겁게 성장하는 놀이터로
차문호  벚꽃 음악회와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웃음이 나온다. 우리 대학도 벚꽃 버스킹을 하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벚꽃이 다 져버렸다. 그래서 연주회 이름이 <벚꽃 엔딩 버스킹>이 됐다. 이렇게 이야기를 듣다 보니 감독님들이 얼마나 열정적으로 고민을 했는지 직접 보지 못했어도 느껴진다. 이제 엔데믹으로 가면서 일상을 회복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팬데믹을 지나온 꿈의 오케스트라가 앞으로 어떤 활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좋을지 아이디어를 나누어 주시면 좋겠다.
백준규  꿈의 오케스트라끼리 합동 공연을 하는 것도 좋지만 다른 사회적 공공 오케스트라나 어린이 재단같은 곳과도 소통하면 좋을 것 같다. ‘교문 음악회’ 같은 경우도 친분 있는 지휘자 선생님과 이야기 나누면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조금 색깔이 다르더라도 교류하다 보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김지훈  다른 먼 지역의 꿈의 오케스트라와 만나서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보고 싶다. 같이 캠프를 해도 괜찮겠다. 그리고 꼭 음악만 해야 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오케스트라도 그렇게 하겠지만 우리는 연주할 때 인사를 먼저 하고 시작한다. 이런 인성교육도 굉장히 중요하다. 아이들이 어떻게 활동해야 하는지 인성교육을 연계한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이정홍  코로나가 심각했던 시기여서 활동이 어려웠던 작년에 한 아이가 “감독님 제발 연주 좀 할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정말 미안하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 꿈의 오케스트라의 가치와 정신이 음악을 통한 성장인데 그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또, 단원들에게 꿈의 오케스트라 하면서 뭐가 제일 재밌었냐고 물어보면, 7년 전에 통영에서 진행했던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공연 캠프라고 대답한다. 다른 지역 거점과 같이 교류했던 것이 아이들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다. 코로나 시기라 아이들이 어딜 가지 못했는데 캠프 프로젝트를 하면 좋을 것 같다.
차문호  창원은 정기연주회 마지막에 꼭 합창으로 끝낸다. 잠깐 악기를 내려놓고 서로 손을 마주하고 눈을 마주치고 음악적인 교감을 나누는 것이다. 악기에 대한 스트레스에서도 잠깐 벗어날 수 있어서 합창 교육을 추천한다. 또 말씀해주신 것처럼 지난 3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캠프는 꿈도 못 꿨다. 우리도 여름 캠프 수요 조사를 시작했는데 부모들이 적극적이다. 무조건 갔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한다. 올해 합동 캠프에 대한 지원이 있으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 각자 고민과 여러 상황 속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하고 좋은 성과도 많이 얻어낸 것 같다. 이 프로젝트를 하나의 출발점으로 거점이 좀 더 발전하고 성장해서 더 많은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올해의 계획이나 다짐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린다.
김지훈  내년이 구로 꿈의 오케스트라 10주년이어서 다른 예술단체와 협업해서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얼마만큼 완성도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최대한 즐길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고 싶다. 지금도 학부모들이 “얘가 자꾸 여기만 오려고 하는데 어떡하죠”라고 한다. 이런 얘기를 들으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 계속해서 여기 오면 정말 재밌고 좋다고 느끼는 그런 공간을 만들고 음악회를 만드는 게 목표다.
백준규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못했던 시도를 많이 해볼 계획이다. 이번 교문 음악회 같은 프로젝트를 계속 시도할 생각이다. 일단 아이들이 음악은 즐거운 것이라고 느끼면 좋겠다. 음악을 즐기고 관심이 있으니까 연습도 하고 그런 게 연주회에서도 느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소리를 내는 것을 부끄러워하고 긴장하는 아이들도 많아서 계속 용기를 주고 분위기를 풀어주려고 한다. 아이들하고 좀 더 소통하면서 무대를 계속 만들어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인 것 같다.
이정홍  오산도 내년이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매년 벚꽃 음악회를 하자는 얘기가 나왔으니 진행해보고 싶고 아이들의 세대교체가 잘 이루어져서 양적으로 질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이는 게 저의 소망이다. 주위의 성원이 꿈의 오케스트라의 존립의 이유인 것 같다. 그래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김지훈
김지훈

독일 뷔르츠부룩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및 독일 카셀시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 졸업 후 귀국하여 인천예술고등학교, 경기예술고등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 국제예술원, 남서울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성산효대학원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현 구로 꿈의 오케스트라, 연수심포니오케스트라, 송도센트럴오케스트라 지휘자를 맡고 있다.
jihooncello@hanmail.net
백준규
백준규

대전과 충청도 지역에서 지휘 및 클라리네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교육청 등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주로 출강하며 꿈의 오케스트라 음악감독과 충남 윈드 오케스트라 수석, 리베르테 클라리넷 앙상블 리더, 씨엘 챔버오케스트라 수석을 맡고 있다. 음악의 영향력과 인성 교육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서로 소통하는 교육법을 연구한다.
wnsrb8155@naver.com
이정홍
이정홍

문화 예술의 향유와 가치를 전하는 라온 앙상블의 리더로서 활동하며 2014년 출발한 꿈의 오케스트라 ‘오산’에서 음악감독을 맡아 음악을 하나의 도구가 아닌 서로의 감성을 존중하며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오케스트라를 운영한다.
dreamorch@naver.com
차문호
차문호

경남대학교 사범대학 학장으로 재직 중이며 꿈의 오케스트라 창원을 10년째 이끌어 오고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의 확산과 기여로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표창하였으며, 지역 음악의 발전을 위해 실내악 예술단체인 경남챔버소사이어티를 2020년에 창단하여 현재까지 리더로서 활동하고 있다.
cha2390@kyungnam.ac.kr
프로젝트 궁리
정리_ 프로젝트 궁리 김도빈
beanod51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