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2018년에 이어 17개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이하 ‘지역센터’)의 2019년도 사업과 운영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을 제작하여 소개한다. 이 인포그래픽은 중앙과 지역의 정책 및 현장 관계자,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가 더 나은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도록 제작되었다. 이번 자료의 주요 내용으로는 ①센터별 예산의 전체 규모와 예산 출처별 세부 구성 비율, ②센터별 지역문화예술교육 기반구축 사업 운영 현황, ③이외 중앙과 협력하는 주요사업(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유아 문화예술교육, 창의예술교육 랩, 예술동아리 교육, 생애전환 문화예술교육, 문화파출소 운영, 학교 예술강사)의 지역별 현황 등이다.
2019년도 예산의 전체 규모와 세부 구성 비율
지역센터에서 진행되는 사업을 예산 출처별로 나누면, 크게 ▴문화체육관광부와 각 지자체 예산이 매칭되는 사업(지역문화예술교육 기반구축,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유아 문화예술교육, 창의예술교육 랩, 예술동아리 교육), ▴문화체육관광부-지자체-교육청의 예산이 매칭되는 사업(학교 예술강사), ▴교육진흥원에서 직접 운영하는 사업(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 문화파출소), ▴그 외 타부처‧기관 연계 혹은 센터 자체 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2019년에는 당초 분리 운영되던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운영 지원,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역연계 사업이 ‘지역 문화예술교육 기반구축 사업’으로 통합 개편되어 지역의 기획을 반영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 또한,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과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사업, 창의예술교육 랩 사업이 신규 추진되었다.
지역문화예술교육 기반구축 사업 운영 현황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자체 매칭 사업 중 지역문화예술교육 기반구축 사업은 지역센터 운영비와 기본사업비, 그리고 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역연계 사업, 지역특성화, 자체 기획사업)으로 구분된다. 이 중, 센터 운영을 위해 기본적으로 소요되는 지역센터 운영비와 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 관련 예산을 제외하고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상에 명시된 협력망 구축, 연수, 연구 등 지역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기본사업비’의 예산 구성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다음으로 기반구축 지원사업 중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역연계 사업과 지역특성화 문화예교술육 지원사업의 지역별 예산 규모, 참여 단체‧강사 수, 참여자 수 등의 현황은 아래와 같다.
끝으로 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 항목 중 ‘자체 기획사업’ 관련 자료를 살펴보면 총 17개 센터 중 12개 센터에서 시민 참여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부터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공간 지원형 문화예술교육까지 다양한 사업을 운영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2018년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 발표 이후, 17개 광역지자체의 문화예술교육 계획이 2019년 초에 수립 완료되면서, 지역별 문화예술교육 추진 방향성을 담은 다양한 기획사업들이 ‘기본사업’ 범주 안에서 시도되었고, 이에 따라 지역별 환경에 따라 주도적 기획 및 시행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
중앙 협력사업 현황
2019년에는 기존에 중앙 협력사업으로 추진되던 예술동아리 교육 지원사업,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생애전환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문화파출소 운영 사업 외에 신규로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과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사업, 창의예술교육 랩 지원사업이 추진되었다. 각 사업별 내용과 예산 운영 현황은 아래와 같다.
지역센터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나 교육진흥원을 통해서 교부되는 예산 외에도 타 부처‧기관의 지원을 받거나 소속 지자체 또는 문화재단 자체 예산을 활용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에는 재단 출연금 및 구비, 시비 등을 활용하여 인력양성 사업,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사업, 인문학 사업 등이 각 지역별로 운영되었다.
지역 주도의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다양한 시도는 2020년에도 지속되며, 지역 문화예술교육 사업 현황은 매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지역협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