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아래 그림의 모양을 보면
무엇이 떠오르세요?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은 이 모양을
점박이 고릴라 친구로 그렸다고 하는데요.
 

하얀 종이에 무언가 그림을 그리려고 하면
우리는 대체 뭘 그려야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마치 힌트와 같은 이런 모양이 있다면
그림 그리기도 해볼 만하지 않을까요?
 

사람들은 이 모양을 보고 어떤 그림들을 그렸을까요?

 

 

어떤가요? 같은 모양에서 출발했지만
각자의 상상력과 취향에 따라 전혀 다른 그림들이 되었죠?
 

어떻게 하면 그림을 잘 그릴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면
또 창의력을 키우고 싶다면 여러분만의 ‘Shape Game’ 을 시작해보세요!
 
 

셰이프 게임(Shape Game)이란?
우리말로 하면 ‘그림 완성하기 놀이’로, 한 사람이 종이에 단순한 모양을 그리면 다른 사람이 이 모양을 이용해 그림을 완성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똑같은 모양에서 출발하더라도, 각자가 상상하는 것을 그리게 되기 때문에 천차만별의 그림이 됩니다. ‘셰이프 게임’은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이 어렸을 때부터 즐겨해 온 창작놀이라고도 합니다. 그는 최근 그림 작가 한나 바르톨린에게 이 게임을 제안하여, 협업한 결과물인 동화책 『스토리 셰이프 게임: 꼬마곰과 프리다』를 출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