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시작부터 지난 주 까지 올 한해 문화예술교육사업이 어떤 방향으로 펼쳐질지 소개해드렸는데요,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구체적인 문화예술교육 사업 소식들을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2013년 문화예술교육의 생생한 현장을 전해드릴 리포터 네 분을 만나 올해 어떤 사업들로 여러분을 만나게 될지 들어볼까요?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_강수경 리포터

 

안녕하세요~ 2013년 올 한해 여러분께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 사업인 ‘꿈의 오케스트라’에 관해 생생한 소식을 전해드릴 저는, 리포터 강수경입니다.

 

지난 2월 1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성공적으로 합동 공연을 마친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 악기를 시작한 지 2년도 채 되지 않는 아이들이 들려준 감동의 하모니에 많은 분들이 깜짝 놀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제 막 악기를 시작한 아이들이 과연 어떤 과정을 통해 이러한 기적을 만들게 됐는지, 궁금하시죠?

 

앞으로 저와 함께 1년간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의 우수 거점기관, 국내외 워크숍 및 마스터 클래스, 이음 캠프, 그리고 올 10월에 있을 카라카스 유스 오케스트라와의 합동 공연 등 다양한 현장을 방문하며 그 기적의 비밀을 하나씩 알게 되실 겁니다.

 

2010년 사업 발족 후, 2012년 2월 베네수엘라 시몬볼리바르 음악재단(엘 시스테마 El sistema)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엘시스테마 공식 파트너로 교류를 지속하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 2013년 지역거점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장애아동과 다문화가정 등으로까지 그 지원 영역이 확산될 예정인 ‘꿈의 오케스트라’가 올 한 해 동안 여러분께 보여드릴 또 하나의 기적, 그 과정과 결과의 생생한 현장을 기대해주세요!

 

시민문화예술교육_김은미 리포터

 

안녕하세요. 2013년 한해 시민문화예술교육의 현장 소식을 여러분에게 꼼꼼히, 실감 나게 전달해드릴 리포터 김은미입니다.

 

지난 2월 20일, 서울시 신청사 시민청에서는 ‘사회문화예술교육 정책공감-봄(Seeing ; Spring)’ 행사가 열렸습니다. 지자체 문화예술관계 행정가, 시설 및 기관 담당자, 예술 강사, 문화예술단체, 광역문화예술교육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관계자가 모인 자리였는데요. 지난 8년의 사회문화예술교육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과제를 공유하는 자리였지요.

 

아이들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전국 곳곳에서 수많은 변화의 이야기가 탄생했습니다. 외딴 섬마을에서 평생 바다 일만 해온 할아버지의 삶은 시가 되어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학교 밖에서 불안하게 삶을 떠돌던 한 청소년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을 소통하게 되었고 이루고 싶은 꿈이 생겼습니다. 이러한 개인의 변화는 각박한 사회 속에서 희미해져있던 공동체를 회복시키고 지역과 사회의 변화로 확장되었습니다.

 

2013년에도 문화예술교육이 다리가 되어 개인과 지역, 그리고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놀라운 변화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사회 문화적으로 소외된 이들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의 삶이 문화예술교육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감동과 행복의 현장을 함께 해주세요!

 

문화예술교육 인력양성(아르떼 아카데미)_정혜정 리포터

 

안녕하세요? 성큼 다가온 봄 햇살만큼 진작부터 힘차게 문화예술교육 인력양성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올 한해 여러분과 아르떼 아카데미(AA: Arte Academy)를 소개해 드릴 리포터 정혜정입니다. 반갑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미술교육을 받고 자라 미술을 전공하고, 예술가의 꿈을 키우며 이따금 예술이 소수전문가들의 전유물같이 느껴지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꿈꾸고 바라는 예술은 그런 것이 아니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문화예술을 매개로 삶을 나누고 소통하는 문화예술교육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예술적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문화예술교육은 통해 사람들과 더 즐겁고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르떼 아카데미가 참 반가웠습니다.

 

작년에는 키움 시리즈, 지식 공유 학습공동체 CoP, 그리고 예비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양성 과정인 컬쳐펍이 진행되었던 AA. 2013년 부터는 다른 인력양성 프로그램들과 함께 통합되어 더욱 풍성해진 AA로 찾아온다는 소식은 이미 들으셨죠? 벌써 지난 1월 24일부터 현대인재개발원에서 학교, 사회 예술강사 기본연수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요. 올해는 문화예술교육자를 꿈꾸는 예술인은 물론 교육현장에서 가장 가까이에서 아이들을 만나는 예술강사와 선생님, 프로그램 기획자 등 문화예술교육 현장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다양한 전문가를 위해 보다 세분화되고 체계적인 연수 프로그램들이 제공될 것이라고 합니다. 문화예술교육에 관심이 있거나 현장에 계신 여러분~ 귀가 쫑긋 하시나요? 예술강사 연수 프로그램, 예비 전문가 인력 양성 프로그램, 예술강사와 교사가 만나 co-work하는 연수 프로그램 등 더욱 다양해진 AA의 현장 소식, 관심 있게 지켜봐주세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_허지은 리포터

 

안녕하세요, 아르떼 365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담당 리포터 허지은입니다. 열쇠가 상자를 열듯 즐거운 이야기로 여러분의 마음을 열겠습니다!

 

학교를 떠나 다양한 장소, 다양한 분야에서 신나는 문화예술교육을 전파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올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의 마음 역시 사로잡으리라 생각하는데요. 2013년에는 전국 곳곳으로 더욱 확대되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올해는 특별히 장차 무엇이 될지 고민하는 아이들,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은 우리 아이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이 강화되었습니다. 또 바쁜 일상으로 오히려 사이가 소원해진 아이와 엄마, 아빠를 위해 가족구성원이 함께 오붓하고 친민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족 여행 프로그램, 가족 오케스트라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아이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어떤 아이에게는 마음의 여유를, 또 어떤 아이에게는 조금은 멀게 느껴졌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만나는 시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2013년 한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2013년 꿈의 오케스트라, 시민문화예술교육, 아르떼 아카데미 그리고 꿈다락 토요문화학교까지 문화예술교육 현장 소식을 매주 “함께하는 목요일”을 통해 만나보게 될텐데요. 애정어린 시선으로 현장을 누비며 여러분에게 생생한 소식을 전해줄 리포터들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