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4차산업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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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멈추지 않는 시도

[기획포커스] 지역의 발견과 궁리①

2018년 지역협력위원회 출범 이후 실질적인 지역 기반 문화예술교육 생태계를 만들어나가는 노력이 이어졌다. 특히 작년 코로나19라는 재난의 상황 속에서 문화예술교육의 근원적 성찰, 변화의 흐름과 요구가 더욱 가속화되면서 올해는 ‘지역 중심’ ‘생활권 중심’ 문화예술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이 좀 더 구체화될 전망이다. 올 한해 새롭게 변화하거나 지속되어야 할 예술·정책·현장의 흐름을 ‘발견’하고 ‘궁리’하기 위해 공모사업 심의가 한창 진행 중이었던 지난 3월 초 17개 광역시도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글 싣는 순서 : ① 관행을 깨는 용기와 도전 ② 지역 중심‧생활권 중심 문화예술교육 참여하신

변화하는 학교, 지역자치의 확대

2020년 9월 문화예술교육 정책 동향

1. 『코로나 이후 학습자 중심 교육을 위한 학교의 역할 변화』사회적 협의 추진 (‘20.7.30.)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의장 김진경)는 7월 29일 개최된 제19차 국가교육회의에서 『코로나 이후 학습자 중심 교육을 위한 학교의 역할 변화 : 교육과정·교원양성체제 방향을 중심으로』에 대한 사회적 협의 추진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국가교육회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학교와 교사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4차 산업혁명과 학령인구 감소 등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학교의 역할과 변화 방향을 국민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사회적 협의를 추진했다. 사회적 협의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갈

편재성과 창조성 사이에서

책으로 읽는 문화예술교육

“물질도 공간도 시간도 최근 20년 이래로는 태곳적부터 있어왔던 것이 아니다.” – 폴 발레리 「편재성의 정복」 중 기술 기계의 발전은 예술을 포함한 인간 사회의 전 영역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가? 폴 발레리(Paul Valéry)의 소품 「편재성의 정복」(1928)*은 20세기 초 기술 문명이 급격하게 발전하는 시기에 살던 한 지식인의 예감을 담고 있다. 인간은 기술 발전을 통해서 마침내 시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이고 이로써 예술의 형식과 용도 또한 근본적인 변화를 겪게 된다는 것이다. “마치 물, 가스, 전류가 멀리서부터 우리 집으로 와서 별 어려움 없이 우리의 필요를

융합과 확장을 넘는 새로운 시도와 실험

제주문화예술재단 창의예술교육발전소

4차 산업혁명의 바람은 문화예술교육에도 예외 없이 불어 닥쳤다.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는 ‘융합’과 ‘확장’을 키워드로 예술 장르 간 통합, 인문학과의 통합뿐만 아니라, 최신 과학기술과의 융합까지 고려의 범위를 확장하게 되었다. ‘제주창의예술교육발전소’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창의예술교육랩 지원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조직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주제에 따라 과학기술랩, 생태랩, 인문랩, R&D랩을 구성하고 약 8개월에 걸쳐 과학기술과 융복합된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실행했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지만, ‘제주창의예술교육발전소’는 여러모로 새로운 시도였다고 할 수 있다. 우선 이제까지 그려왔던 문화예술교육의 궤적을 벗어나서 문화예술교육의 고도화를 꾀하는 전환점을 만들고자 하였다.

떨어져서 함께, 응원하고 연결하기

코로나 시대를 건너는 문화예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걷잡을 수 없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세계보건기구(WHO)는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코로나19 발병이 공식 보고된 작년 12월 31일 이후 불과 3개월 만에 일상의 풍경은 무척 달라졌다. 언택트(untact, 비대면) 시대로의 급변으로 사람을 만나거나 악수하는 일은 조심스러운 행위가 되었고, 마스크를 쓰고 식당에서 벽을 보고 혼자 식사를 하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 되고 있다. 학교는 개학이 연기되면서 온라인 수업이 시행되었고, 재택근무를 도입하는 회사가 늘어났다. 대중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분야는 공연과 전시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무관중 공연 중계나 온라인 콘서트 등으로 제한 되고 있다. 이렇듯

변화와 성장, 도약의 발판으로

2019년 [아르떼365] 독자 설문조사 결과

2019년 [아르떼365]는 성장을 위한 크고 작은 변화의 시간을 지나왔다. 이러한 [아르떼365]의 움직임을 독자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독자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요구와 관심사를 담기 위해 콘텐츠 만족도 조사를 포함한 ‘2019 독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2019년 12월 2일부터 22일간 실시했다. 설문조사 개요 조사기간 : 2019.12.2.(월) ~ 12.24.(화)까지 (22일간) 조사대상 : [아르떼365] 독자 응답자수 : 409명 조사방법 : 온라인 설문조사 조사내용 : [아르떼365] 2019년 콘텐츠 만족도 및 제언 문화예술교육으로 연결된 독자층 2019년에도 문화예술교육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독자들이 [아르떼365]를 찾았다. 응답자의 활동분야는 행정가/관련 기관

문화예술교육, 도전과 과제는 현재진행형

2019년 문화예술교육 결산과 2020년 키워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계절이 돌아왔다. 문화예술교육자로서, 행정가로서, 연구자로서, 또 다른 역할로, 각자의 자리에서 고민하고 노력하고 최선을 다했던 한 해를 돌아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도전과 성취, 아쉬움은 무엇일까? 각자의 다이어리와 업무수첩에 가장 빈번하게, 그리고 눈에 띄게 등장했던 단어나 문장은 어떤 것일까? 동료들과 가장 많이 공감하고 논쟁하고 톺아보았던 화제는 무엇이었을까? [아르떼365]에서 필자로, 인터뷰이로 만났던 분들과 함께 ‘다사다난했던 한 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수많은 이슈와 사건이 가득했던 2019년을 결산하는 의미로 문화예술(교육)계가 주목했던 주요 이슈를 꼽아보고 2020년 새롭게 도전해야 할 과제와

효과적인 연수를 위한 기술의 결합

아르떼 아카데미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연수

아르떼 아카데미는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 양성과 재교육을 위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연수 전문 프로그램이다. 2004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교육진흥원에서는 다양한 연수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해왔다. 2005년 ‘교원 문화예술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시작으로 2006년에는 ‘학교/사회 예술강사 연수’, ‘문화예술교육 기획인력 양성 연수’, ‘문화예술교육 정책관계자 연수’ 등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협력자 전문 연수를 시행하였으며, 2012년에는 아르떼 아카데미로 연수과정을 브랜드화 하여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2017년을 기점으로 연수의 방향성은 크게 변화하였는데, 교육진흥원 사업에 참여하는 예술강사만을 대상으로 추진하던 ‘선택 연수’가 사업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

[대구 센터] 전문인력연수 지원사업 Step2 ‘이음새’ 신청 안내

대구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협력으로 진행하는 2019 전문인력 연수지원 사업 ‘끝:나지 않는 이야기: STEP 2 ‘이음새’ 문화예술과 기술을 잇다’ 연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및 사회 예술강사, 기획자, 예비인력 등을 대상으로 7월 24일(수)부터 7월 26일(금)까지 3일간(18시수) 대구교육박물관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예술, 기술 그리고 코딩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코딩 기반의 예술창작 워크숍 1, 2, 3, 4(데모/실습), 인공지능과 예술 창작(토론), 조별 프로젝트 1, 2(실습/발표), 예술과 테크놀로지(사례공유 및 토의)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7월 10일(수)까지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링크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053-430-1283)로

[대구 센터] 2019 창의예술교육 랩 지원사업 공모

대구문화재단에서는 2019 창의예술교육 랩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관 및 단체를 공모한다. ‘창의예술교육 랩’을 통해 지역문화예술에 대한 가치 함양과 이를 바탕으로 한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참신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나가고자 한다. 지원 유형은 현장수요 기반형과 아이디어 발굴형이 있다. 현장수요 기반형 지원 자격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 개발 및 운영 능력을 갖춘 공·사립 문화시설, 예술대학, 문화예술교육 단체, 전문기관, 관련기업 등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대구형 미래 수업 교실을 위한 인문학·공학·자연과학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 뉴미디어 아트, 3D, KIT, APP 등

[대구 센터] 전문인력연수 지원사업 교육연수 신청 안내

대구문화재단에서는 2019 전문인력 연수지원 사업 ‘끝 : 나지 않는 이야기’ 연수 참여자를 모집한다. 연수는 학교 및 사회 예술강사, 기획자, 예비인력 등을 대상으로 5월 28일(화)부터 5월 31일(금)까지 4일간(21시수)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기초과정으로 문화예술교육 지역성과 접근성의 의미’(정민룡 북구문화의집 관장), 디지털리터러시의 이해와 사용법(김묘은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대표) 응용과정은 창의적 예술표현 프로젝트ⅠⅡ(원소연 달크로즈 연구소 부소장), 수업을 살리는 놀이 활용방법 탐색(정영찬 간재울초등학교 교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심화과정에는 나의 감정표현과 관계맺기(최영주 HD행복연구소 컨설턴트), 4차 산업혁명과 문화예술의 만남(정재승 서부고등학교 수석교사)이 마련되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링크를 통해서 하면 된다.

기술과 예술, 융합과 협업을 위한 한 걸음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융합 문화예술교육 주제 연수 참여자 좌담

작년부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에서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기반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사업 발굴 및 R&D, 기술 융합 연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탐구해왔다. 특히 교육연수에서는 기술 문해력을 함양하고 새로운 예술교육 패러다임을 이해하고자 온라인 및 오프라인 연계 블렌디드 연수를 진행했다. 새로운 주제와 방식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섯 명의 참여자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예술창작과 교육, 현장 전문인력의 인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좌담 개요 • 일 시 : 2019년 4월 24일(수) 오후 6시 • 장 소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오픈라운지

신중년을 위한 디지털에이징 프로그램, 왜 필요할까요?

아르떼 인포그래픽⑤ 2018 생애전환기 디지털에이징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조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교육R&D팀)에서는 문화예술교육 관련 연구보고서, 통계 등 시의성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아르떼 인포그래픽’을 제작하여 문화예술교육에 대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2018년에 진행한 주요 연구를 기반으로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등이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 이슈 및 현황, 결과를 공유하고자 한다. ① 2018 문화예술교육 효과분석 연구 ② 2018 서울어젠다 이행실적 점검을 위한 기초연구 ③ 2018 학교 문화예술교육 실태조사 ④ 2018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따른 문화예술교육 신규사업 모델개발 연구 ⑤ 2018 생애전환기 디지털에이징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조사 ‘신중년’은 50~64세의 사람들을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에겐 어떤 문화예술교육이 필요할까요?

아르떼 인포그래픽④ 2018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따른 문화예술교육 신규사업 모델개발 연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교육R&D팀)에서는 문화예술교육 관련 연구보고서, 통계 등 시의성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아르떼 인포그래픽’을 제작하여 문화예술교육에 대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2018년에 진행한 주요 연구를 기반으로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등이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 이슈 및 현황, 결과를 공유하고자 한다. ① 2018 문화예술교육 효과분석 연구 ② 2018 서울어젠다 이행실적 점검을 위한 기초연구 ③ 2018 학교 문화예술교육 실태조사 ④ 2018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따른 문화예술교육 신규사업 모델개발 연구 ⑤ 2018 생애전환기 디지털에이징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조사 산업혁명이란 기술에 의해

2019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 시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 이하 교육진흥원), 17개 시·도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이하 지역 센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김혜경, 이하 한문연)와 함께 4월부터 매주 주말 700여개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기획 프로그램으로는 ▲예술대학과 연계하여 예술과 인문학, 건축 등을 융합한 통합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는 , ▲북카페, 도서관 등 문학 공간을 활용하여 작가와 함께 가족의 일상, 감정, 생각 등을 문학적으로 풀어내는 , ▲어린이가 예술가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시각예술 활동을 경험하며 자신이 가진 고유의 세계를 발견하고 표현해보는 , 이 외에도 ▲, ▲, ▲ 등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시도와 변화, 과정과 결과가 담긴

2018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발간 자료 모음

2018년은 문화예술교육의 외연을 넓히고 내실을 다지며 도약을 다짐하는 한해였다. 4차 산업혁명, 생애주기(영유아, 신중년, 노인), 생활 속 문화예술교육, 지역화 등 사회적 변화에 따른 문화예술교육의 역할이 요구되었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 수립, 정책 이슈 등에 대한 연구/콘텐츠 개발을 통해 시대적·사회적 변화에 조응하고, 워라밸, 과학기술과 예술, 생애전환 등 문화예술교육의 주요 의제를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포럼과 심포지엄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또한,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부터 예술꽃 씨앗학교 10주년 콘퍼런스, 문화예술 명예교사 특별한 하루, 아르떼 아카데미 등 생생한 문화예술교육 현장이 담긴 사례집과 기록집을 발간하였다. 2018년 문화예술교육 정책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