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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성을 빛낸 사람들의 13가지 생각도구

[기획자 추천도서] 서혜윤 작곡가가 보는 『생각의 탄생』

음악 전공과 관련된 입시위주의 교육을 하다가 문화예술교육이라는 넓은 범위로 들어와 학생들과 만나게 된지 6년차가 되었다. 정해진 커리큘럼과 확실한 목표가 있는 입시 수업과 달리, 문화예술교육은 아이들의 눈빛과 태도가 제각기다. 게다가 문화예술교육 학습자들은 개인별로 수업을 받아들이는 방식에 대한 편차가 크기 때문에 그 효과를 단언할 수도 없다. 나 역시 문득 나의 수업방식과 커리큘럼에도 의문이 들기 시작하였다. 아무리 고민을 해봐도, 기존의 방식에서 고작 한두 걸음 움직인 것이 전부였다. 이런 답답한 마음은 우연히 지인에게 선물로 받은 『생각의 탄생』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다. ‘창조적인 상상력’의 중요성

문화예술로 들어온 생명과학

예술을 통해 접하는 놀라운 과학의 모습

과학 기술이 발달하면서 생물을 바라보는 관점도 이전과는 다른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술을 통해 육안으로 보이지 않았던 생물의 모습을 엿볼 수 있게 된 덕분인데요. 예술의 영역에서도 생명과학을 활용하는 사례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볼까요? 미술관에 들어온 생명과학 전(展) 전(展) 관련URL https://www.moma.org/explore/inside_out/2011/03/08/edward-steichen-archive-delphiniums-blue-and-white-and-pink-too 최초의 바이오 아트 전시는 1936년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에드워드 스타이켄(Edward Steichen)의 전(展) 입니다. 참제비고깔은 미나리제비과의 두해살이풀로, 관상용으로 키우는 식물인데요. 세계적인 사진가이면서 원예가로도 유명한 스타이켄이 26년간 애지중지 길러온 참제비고깔을 미술관에 전시한 것입니다. 전시는 살아있는 생물을 미술관에 전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