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자유학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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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라는 렌즈를 통해
나를 발견하고 발현하기

문화예술교육의 역할을 말하다② 최진성 안무가·댄서

올해로 문화예술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한 국제적인 담론의 장을 형성했던 ‘서울 어젠다: 예술교육 발전목표’가 채택된 지 10주년이 되었고,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제정으로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본격화된 지도 15년이 지났다. 세월의 흐름과 함께 문화예술교육을 받았던 어린이·청소년들은 자라서 청년이 되었고 사회인으로서 같은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료가 되기도 했다. 문화예술교육은 이들에게 어떤 기억과 영향을 주었을까? 앞으로 이들이 만들어갈 시대에 문화예술교육은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 문화예술교육과 함께 성장한 청년에게 문화예술교육의 필요성과 역할, 방향에 관하여 들어본다.   ① 김도연 청년협동조합 뒷북 조합원    ② 최진성 안무가·댄서

학교에서 배우고 경험하는 문화예술교육

2014~2016년 학교 문화예술교육 실태조사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고 경험하는 문화예술교육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을까? 이러한 궁금증을 가진 교사, 장학사, 예술강사, 문화예술교육 정책관계자라면 「학교 문화예술교육 실태조사」 결과를 주목해보자. 본 조사는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기초 통계를 확보하고, 관련 정책 및 전략 수립을 위해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실 기존에도 학교 문화예술교육 관련 통계가 일부 있었으나, 산발적이거나 단발성으로 진행된 조사가 대부분이었고, 학교의 문화예술교육 현황을 연차별로 세밀히 다룬 연구는 드물었다. 이러한 한계를 개선하고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지난 2014년부터 교육과정 안팎의 문화예술교육 현황을 파악하고 분석함으로써, 학교 문화예술교육 정책추진의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꿈을 찾아가는 아이들의 예술축제

2016 오늘은 예술학교 문화예술축제 ‘오늘은 예술축제, 넌 예술이야’

지난 12월 2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오늘은 예술축제, 넌 예술이야’(이하 오늘은 예술축제)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2016년부터 전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와 연계해서 진행한 ‘오늘은 예술학교(Arts Day)’(이하 아트데이)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우리가 만드는 무대, 드림스쿨

2016 드림스쿨 원주여자중학교 뮤지컬 동아리 ‘뮤지컬러’

사실 취재 의뢰에 관한 전화를 받았을 때 나의 반응은 이랬다. 그간 방과 후 예술 활동이나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의 내용을 전혀 몰랐던 것은 아니지만, 올해부터 전국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된다는 자유학기제는 다소 파격적이라고 느꼈다. 나의 학창 시절을 떠올려 보면, 고3 수험생 시절을 빼고는 학교에서 보낸 시간은 참 더디게 흘러갔다.

예술적 역량과 교육적 실천 사이에서

한국문화교육학회 세미나 ‘문화예술교육 인력의 전문성’

지난 5월 27일, 2016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맞아 문화예술교육 유관학회 간 학문적 교류와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총 10개 학회의 연합 세미나가 상암동 곳곳에서 동시에 진행되었다. 장르·분야별 문화예술교육 연구방법론, 교육과정 연구 및 교재 개발, 통합적 접근을 통한 문화예술교육의 확장 등 다양한 주제로 열띤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 중, 한국문화교육학회가 주관한 ‘문화예술교육 인력의 전문성’ 세미나를 찾았다. 이 세미나는 1부 ‘문화예술교육의 인력양성 정책’, 2부 ‘예술강사의 역량과 학습경험’으로 나뉘어 약 60여 명의 전문가와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지역과 협업하고, 현장을 읽어내기 위해서

아르떼365, 무엇을 이야기해야 할까?② 독자 좌담

2004년 [웹진 땡땡]이란 이름으로 지역 통신원들의 제보를 통해 지역별 문화예술교육 사례와 소식을 전하기 위해 시작된 [아르떼365]. 그동안 문화예술교육 정책사업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더 넓은 층의 독자를 확보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주5일 뉴스레터 발행을 시도하기도 했고,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 홍보를 활성화하며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의미, 사례를 알리는데 초점을 두었다.

명확한 목표와 유연한 협력이 관건

자유학기제와 문화예술교육

지난 10년 동안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면서 초·중·고등학교 각 단위에서 학생들이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이 과거에 비해 대폭적으로 다양화되고 활성화된 것이 사실이다. 특히 문화예술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아 학교가 문화예술교육의 중심 역할을 하는 지역일수록 문화예술교육의 효과는 더욱 크게 나타나고 있다. 그 효과란 무엇일까? 전문적인 교육학 용어를 사용하지 않더라고 전문가들이 가르쳐 주는 문화예술 경험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끼와 가능성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자신감을 가지게 하며, 기존의 틀과는 다르게 새롭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이다.

학교 교육과정 안팎의 문화예술교육을 살피다

2015 학교 문화예술교육 실태조사

「학교 문화예술교육 실태조사」는 말 그대로 학교에서 이루어진 문화예술교육의 현장을 담았다. 초‧중‧고등학교의 문화예술교육 동향과 운영내용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통계와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며, 이를 통해 문화예술교육 정책 활용의 근거를 확보하기 위하여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추진되었다.

핵심역량에 주목하라

2016년 문화예술교육을 말하다① 학교를 둘러싼 다양한 변화들

우리나라 교육은 해방 이후 지식중심교육, 입시중심교육에 치중하여 왔다. 치열한 입시 경쟁 속에서 주로 지식을 암기하고 활용하는 노력에 치중하여 왔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교육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OECD가 먼저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2000년대 초 OECD는 데세코(DeSeCo: The Definition and Selection of key Competences) 프로젝트를 추진하였고, 프로젝트 종료 후 미래 사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하여 ‘역량’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솔직한 표현에 정답은 없다

솔직한 표현에 정답은 없다

부산 덕포초등학교 강정림 예술강사

부산 사상구 덕포초등학교에서 강정림 예술강사를 만났다. 왁자지껄 참새 떼처럼 재잘대는 아이들 사이에서, 스스로도 한 명의 학생인 것처럼 자연스레 스며들어 함께 웃고 떠드는 중이었다. 오늘 수업의 주제는 ‘의성어와 의태어를 이용한 캐릭터 디자인’. 수업을 시작할 때, 또 수업의 중간 중간, 강정림 예술강사는 “디자인에는 정답이 없다. 잘 그리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솔직하게 떠오르는 것을 밖으로 끌어내고 남에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반복해 강조했다.

창조하는 인재를 키우다

자유학기제와 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교육은 예술적 표현과 감수성을 중심으로 예술교육과 문화적 다양성과 소통을 강조하는 문화교육을 융합하여 교육적 경험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하여 인간의 존재성을 현재화하고 공동체와 소통하는 가운데, 개인 자신의 의미를 찾고 구현하는 전 과정을 교육의 내용으로 삼는다. 또한 인간이 문화적 존재임을 깨닫고 삶의 창조성과 역동성을 문화예술교육을 통하여 체험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둔다.

순결한 마법지팡이

순결한 마법지팡이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탭TAP 탭TAP’

중학교 교복을 입은 짧은 커트머리의 귀여운 소녀가 무대 위에서 독백을 하고 있다.
“아! 어떡하지. 그래! 이 마법의 안경을 쓰면 다시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을 거야!”
떨리는 손으로 마법의 안경을 쓴 소녀는 ‘애들아!’ 소리치며 무대 뒤로 사라져버렸다.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탭TAP 탭TAP’에 참여한 평촌중학교 연극반의 공연 <엠앤매직(M&Magic)>의 마지막 장면이다.

당당하게 세상과 소통하다

8월 문화예술교육이 있는 날

입추(立秋)가 지났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더위도, 더위로 인한 불면의 밤도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기억너머로 사그라진다. 시간은 늘 기다리는 자의 편인 것 같다. 8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이렇듯 꿋꿋하게 자신의 삶을 걸어온 4명의 이야기꾼을 만나게 된다. 그들이 견뎌온 시간, 범상치 않은 삶의 이야기에 우리들의 이야기를 실어보자. 우리도 그들처럼, 당당하고 꿋꿋하게 시간을 이겨보자.

[아르떼] 2015 문화가 있는 날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탭 TAP 탭 TAP’ 주관운영 단체 모집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는 매 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과 자유학기제 중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을 연계한 2015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탭 TAP 탭 TAP’ 프로그램을 운영할 주관단체를 모집한다.   공연 및 전시분야 전문예술단체가 학생들과 합작형태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최종 결과물을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문화예술 감상 기회를 확대하며 예술분야 직업체험을 겸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지원규모는 총 518,650,000원(단체 당 약 80,000,000 내외)으로, 공연형과 전시형을 포함하여 약 6개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신청서는 2015년 4월 15일(수) 15시까지 등기우편 또는 방문접수 가능하며,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공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