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유럽예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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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몸이 만나 생각의 문을 여는 순간, 우리는 배운다

노경애 아트엘 대표, 안무가

안무가 노경애의 이름 석 자는 우리나라 공연계에 있어 점차 하나의 흐름을 상징하는 대명사가 되어가는 듯하다. 작년 한 해만 해도 자신만의 움직임 실험을 바탕으로 한 여러 편의 공연작을 발표하는가 하면, 장애인(또는 장애 예술인)과 다양한 방식의 예술교육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한 그녀는 예술의 실험성이 교육의 공공성과 만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지속해서 고민해왔다. 물론 그녀 외에도 현재 많은 공연예술가가 예술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창작과 교육 사이의 접점을 찾아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노경애의 경우, 창작 방법과 교육 방법 사이의 간극이 애초부터 봉합되어있다는 점에서, 다시

아이들에 의한, 아이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예술교육을 통한 창의 언어 발달-LATTA

생애 학습의 기초능력이 집중되는 시기인 유아‧아동기의 문화예술교육은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발달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자양분이 된다. 그러나 아이들 개개인의 흥미와 특성, 발달지점 등을 모두 고려한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고민에서 출발하여, 아이들과 직접 만나 다양한 예술교육을 진행한 전문가들이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유럽 국가 간 동반 사업으로 두 교육기관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코메니우스 레지오(Comenius Regio)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