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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 성찰을 향해 경계 밖으로 떠나다

2018 글로벌 문화예술교육 탐방 프로젝트 A-round를 마치며

뒤늦게 사진을 전공하던 대학 시절, 예술과 표현의 문제에 부딪혀 휴학을 하고 미국 수도인 워싱턴 D.C 근처에 하숙을 얻어 두어 달을 놀았던 적이 있다. 프랑스 오스만 남작이 파리시 개발에 못다 적용한 근대 도시의 아이디어를 새롭게 건설되는 땅에 그대로 실현한 계획도시 워싱턴 D.C, 그곳에서의 몇 달은 도시 곳곳을 샅샅이 훑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나는 내내 허기진 듯 온갖 박물관, 미술관, 갤러리를 찾아다녔고, 도시의 문화적 역량에 놀라워하며 거의 모든 문화예술의 장을 찾아가 보았다. 그렇게 부러운 마음으로 돌아와 서울을 보니, 어이쿠! 서울엔 문화적 역량을 담은

해외 ‘예술교육’(Arts Education)의 현장을 나누는 ‘순환’(round)의 자리

2017 글로벌 문화예술교육 탐방 프로젝트 <A-round> 오픈 스튜디오

전 세계 방방곡곡에서는 어떤 흥미로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들이 펼쳐지고 있을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은 이러한 호기심과 도전 정신을 가진 국내 문화예술교육 매개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해외 탐방을 지원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여 국내 문화예술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2015년부터 글로벌 문화예술탐방 프로젝트 를 진행해 오고 있다. ‘A’는 ‘Arts Education’의 약자이며, 해외 문화예술교육의 현장 ‘주변(around)’을 살피고, 그 결과를 국내 관계자들과 공유하고 현장에 적용하여 ‘순환(round)’을 이룬다는 뜻이다. 지난 1월 23일(화), 교육진흥원은 2017년도 참가자들의 해외 탐방 결과를 공유하고, 국내 현장에서의 적용을 탐색하는 자리인 <A-round> 오픈 스튜디오(이하 오픈 스튜디오)를

현장에서 공론장까지, 2016년 문화예술교육의 기록

2016년 발간 자료 모음

2016년은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고민하고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 해였다. 문화예술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하여 한중일 문화예술교육 포럼, 문화예술교육 콜로퀴엄 등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인도에서 오스트리아까지, 해외 문화예술교육 주변을 둘러보다

2016 글로벌 문화예술교육 탐방 프로젝트 <A-round> 오픈 스튜디오

‘글로벌 문화예술교육 탐방프로젝트 <A-round>(이하 <A-round>)’를 진행하면서 종종 듣는 질문이었다. <A-round>의 ‘A’는 예술교육 ‘Arts Education’을 의미하며, 문화예술교육현장에서 활동하는 매개인력들이 갖고 있는 교습법 및 교육콘텐츠 관련 고민과 질문들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교육 현장 ‘주변(around)’을 살핀다는 뜻과 함께, 탐방결과를 국내 관계자들과 공유‧ 국내 현장에 적용하여 ‘순환(round)’을 이룬다는 뜻을 담아 2015년부터 시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