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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곁에선 어떤 소리가 들리나요?

소리로 느끼는 지구의 변화

몇 해 전, 아이들과 일상의 소리로 음악을 만들어보는 수업을 했던 적이 있다. 수업은 주변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부터 시작한다. 학교에서 들리는 소리가 다 거기서 거기일 것 같지만 신기하게도 아이들은 계속해서 새로운 소리를 발견해온다. 그러다 보면 우리는 소리를 통해 공간의 작은 디테일을 발견하게 된다. 교실 앞문은 여닫을 때마다 작은 고리가 부딪히며 소리를 낸다든지, 창문 옆에 나무가 있어 바람이 불 때면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든지, 매일 생활하면서도 몰랐던 사실들을 말이다. 소리는 풍경처럼 오래도록 머무르지 않고, 냄새처럼 바로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도

모든 어린이를 위한 예술교육 만들기

2019 한중일 문화예술교육 포럼 ‘문화기반시설의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지난 6월 11일(화) 오전 10시,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2019 한중일 문화예술교육 포럼’(이하 ‘한중일 포럼’)이 열렸다. 한중일 포럼은 한국, 중국, 일본의 문화예술교육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문화예술교육과 관련된 국가별 정책과 연구,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3국의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2013년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과 중국에서 매년 순회 개최되어 왔으며, 올해 제주에서 열린 제7회 한중일 포럼은 지난 5월 ‘영유아,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열린 2019년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행사에 이어, 3국의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정책 방향과 문화기반시설에서의 사례, 예술가의 접근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포럼을 주최한

[충북 센터] 2019 헬로우아트랩 ‘이동하는 소리스튜디오’ 워크숍 참여자 모집

충북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노드트리와 협력하여 2019 문화예술교육 연구개발사업 헬로우아트랩 ‘이동하는 소리스튜디오 워크숍’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워크숍은 6월 20일(목) 충북문화재단 앞마당에서 3D 프린터 오브젝트 드로잉 활동을 시작으로 6월 21일(금)~22일(토) 양일은 진천군, 증평군, 청주시를 이동하며 사운드스케이프+파퓰러 뮤직 워크숍, 3D 프린터 오브젝트 드로잉 워크숍을 진행한다. 사전 신청시 이동하는 소리스튜디오가 찾아가는 방식이며, 보다 자세한 신청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신청은 6월 19일(수)까지 이메일(sorisijang@gmail.com)과 문자(010-4522-1922 철인)로 하면 된다. [관련링크] 2019 문화예술교육 연구개발사업 ‘헬로우아트랩’ <이동하는 소리스튜디오> 참여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