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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들어가는 우리의 지향점

제2차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수렴 결과

문화예술교육 정책지원에 관한 정부의 정책 방향과 목표는 문화예술교육지원법에 따라 5년마다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의 형태로 발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1차 종합계획(2018~2022)에 이어 2차 종합계획(2023~2027) 수립을 준비하고 있다. 작년에는 1차 종합계획과 1차 지역별 종합계획에 관한 이행현황 분석 연구를 통해 1차 종합계획의 현주소를 점검하였다. 올해는 2차 종합계획 수립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해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지난 2월, 민관합동 협의체인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 수립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를 발족하였고, ‘2차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 수립 정책연구’를 통해 1차 종합계획 이후 정책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변화된 사회환경 분석을 통해 2차 종합계획의 방향을 도출하고 있다. 2차

자치와 분권을 실현하는
변화의 모멘텀

[좌담] 문화 자치와 문화 분권

중앙-광역-기초, 논의의 시작 지역에서, 삶의 변화를 만들기 협치를 위한 실험 아래에서 위로, 가능한 변화 2018년 발표한 「문화비전2030」에 9대 의제 중 하나로 ‘지역문화 분권 실현’이 포함되었고,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2018~2022)」에서는 ‘지역 기반 생태계 구축’을 추진전략 중 하나로 삼으며 ‘지역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추진 체계’로의 개편을 서둘러왔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지방 이양이 이뤄지는 시점에서 법적, 제도적 권한과 예산의 형식적인 이동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지역 주민의 삶에 밀착한 정책 수립과 집행이 이행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이번 좌담은 빠르게 지역화를 맞이하게 될 문화예술교육 관계자들을 위하여 문화 분권과 문화

생활권 중심의 밀착형 문화예술교육 플랫폼 ‘문화지소’ 개소

2019 전남 문화예술교육 기획사업 ‘문화지소’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은 9월 5일 담양, 장흥, 2개 지역에서 문화예술교육 인프라 발굴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거점 사업 ‘문화지소’ 개소식을 가졌다. 문화지소는 그동안 공모 방식의 1년 단위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한계에서 벗어나 예산 지원의 연속성으로 장기 체계적 교육과 교육생들의 능동적 참여 등의 시대적 다변화에 대처하는 효과를 기대하며 중점 사업으로 설계되었다.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네트워크 구축, 신진 인력 발굴‧육성, 지역의 문화 자원과 지역민들의 수요를 파악하여 장기적 지역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코디네이터’를 배치, 도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진행하는 네트워크 거점 프로젝트다. 담양 지역 문화지소

나이듦의 삶으로 ‘찾아가는’ 예술

2017 한‧영 컨퍼런스 ‘창의적 나이듦(Creative Ageing)’ 라운드테이블

고령화 사회에서 예술이 가져야 할 역할에 대해 양국 간의 지식 교류를 확대하고, 기관 간 네트워크 형성 및 협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한영 컨퍼런스 ‘창의적 나이듦(Creative ageing)’〉. 둘째 날인 12월 6일 행사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디지털정보실 라운지 달(DAL)에서 라운드테이블 및 워크숍의 형태로 진행되었다. 본 글에서는 라운드테이블에서 발표된 각 기관과 개인 프로젝트의 흥미로운 내용과 논의된 중심 과제들을 사례 별로 소개하고 관련 질의응답에 관한 내용을 공유하고자 한다. ‘뮤지엄 내에서의 창의적 고령화 프로그램 사례’ 노팅엄 시티 아츠, ‘찾아가는 디지털 미술관- 하우스 오브 메모리’ 노팅엄

체계적인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연구

마크 론데스버로우(Mark Londesborough) 영국왕립예술협회(RSA) 창의학습 디렉터

영국왕립예술협회(Royal Society for the encouragement of Arts, Manufactures and Commerce, 이하 RSA)는 1754년 설립된 영국 학문 간 융합 연구기관이다. RSA와 영국문화원 및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2017-2018 한영상호교류의 해를 계기로 예술-창의교육 분야에 대한 양 국 간 이해를 돕기 위해 2017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에 양국 전문가 라운드 테이블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처럼 뜻깊었던 라운드 테이블에 참여한 RSA 창의학습 디렉터 마크 론데스버로우(Mark Londesborough)를 만났다. 먼저, RSA 설립 배경과 목표가 무엇인지 소개를 부탁한다. RSA는 계몽주의 시대이자 산업주의 초기에 설립됐다. 당시 사회 변화가 역동적으로 일어나고 있는데도, 사회 구조상으로는 모든

예술가의 사회 참여적 활동으로서의 문화예술교육

영국 폴햄린재단의 예술가 역량개발 프로젝트

제3회 국제예술강사대회(The Third International Teaching Artist Conference, ITAC3, 이하 대회)가 지난 8월 3일(수)부터 8월 5일(금)까지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개최되었다. 스코틀랜드 예술위원회(Creative Scotland)와 폴햄린재단(Paul Hamlyn Foundation)이 공동주최하고, 아트웍스 연합(ArtWorks Alliance)이 협력하여 진행한 이번 대회는 2012년과 2014년 각각 노르웨이 오슬로와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지난 대회에서 다루었던 문화예술교육의 범주를 보다 확장한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영국의 시각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예술적 역량과 교육적 실천 사이에서

한국문화교육학회 세미나 ‘문화예술교육 인력의 전문성’

지난 5월 27일, 2016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맞아 문화예술교육 유관학회 간 학문적 교류와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총 10개 학회의 연합 세미나가 상암동 곳곳에서 동시에 진행되었다. 장르·분야별 문화예술교육 연구방법론, 교육과정 연구 및 교재 개발, 통합적 접근을 통한 문화예술교육의 확장 등 다양한 주제로 열띤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 중, 한국문화교육학회가 주관한 ‘문화예술교육 인력의 전문성’ 세미나를 찾았다. 이 세미나는 1부 ‘문화예술교육의 인력양성 정책’, 2부 ‘예술강사의 역량과 학습경험’으로 나뉘어 약 60여 명의 전문가와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대구]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라운드테이블 개최

대구문화재단에서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예술교육 사례 ‘2014 대구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라운드테이블 〈문화의 거리, 예술교육과 만나다〉’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과 일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문화예술로 풀어보는 자리로,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지역특성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