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운동장과 공터는 다양한 놀이를 만들 수 있는 훌륭한 예술 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다 함께 땅을 도화지 삼아 그림과 메시지를 남기고 규칙을 만들어보세요. 과연 어떤 예술놀이가 탄생할까요?

던지고 터뜨려서 우연히 완성하는 예술 작품은 어떤 모습일까요? 때로는 역설적이게도 파괴하는 행위로부터 예술작품이 창조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행위는 치유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기분이 좋지 않은 날에는 부정적인 기운을 모두 담아 던지고, 터뜨리고, 밟아서 예술로 승화시켜보세요!

스케치를 하고, 적절한 색을 섞어 멋진 그림을 그리는 것도 좋지만, 일상의 사물과 우연하게 만난 패턴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도 참 멋있는 일입니다. 지금 이 순간이 아니라면 다시는 만날 수 없는 그림이니까요. 여기 몇 가지 도구와 방식을 통해 멋진 그림을 만들어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저기다!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알록달록 버스. 오늘 찾은 곳은 바로 이 버스에요.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프로그램이 열리는 곳. 좌석이 사라지니 무척 넓어진 버스. 벌써 두근두근합니다. <풋풋풋풋 버스옵스큐라> 라는 이름에 벌써 풋 하고 웃는 아이들. 오늘은 카메라 옵스큐라의 원리를 이용해 재미난 놀이를 할 거에요. 그런데 카메라 옵스큐라가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