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이동하기 푸터 이동하기

태그 '네트워크'

최신기사

지금 여기, 건강한 욕망의 조화를 위하여

조미자 진접문화의집 관장

생활문화와 문화예술교육의 경계가 불분명하고 쉽게 구분이 안 된다고 투덜거리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사실은, ‘생활문화’라는 개념이 정책에서 전면화되면서 생기는 혼란이 상당하다. 자칫 생활문화가 동아리와 집단성만을 강조하는 것으로 오해되기도 한다. 그러나 여기, 공동체의 결속을 이끌어내면서도 개인을 지우지 않는 강력한 모델이 있다. 얼핏 모순되는 말처럼 느껴지지만, 조미자 관장과 진접문화의집이 오랫동안 견지하고 지켜온 태도다. 진접문화의집을 전국구 스타로 만든 ‘나와유’ 축제에서 보여준, 부침개 한 장을 나누는 과정에서 개인의 선택과 움직일 공간을 보장하면서도 커뮤니티의 조화를 잊지 않는 균형감각은 생활문화와 문화예술교육을 업으로 삼는 이들에게 두루 탐구대상이 될만하다.

인간과 비인간의 공존,
순환과 연결을 위하여

생태예술네트워크 ‘조율’

근대적 사상의 근간이 되어온 것은 인간중심의 이분법적 사고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인간과 비인간을 나누는 이분법적 잣대로는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 복잡성과 위기가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다. 최근의 지구적 전염병 확산도 그 예가 될 것이다. 새로운 삶의 방식에 대한 성찰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그중 하나로 주목받는 것이 행위자-연결망 이론(Actor-Network Theory)이다. 인간과 비인간은 끊임없이 관계를 맺어 왔고, 그 이질적 연결망 속에서 삶을 영위하고 역사와 문화를 이어왔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질적 연결망 속에서 각 개체의 지속적인 상호공존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어느 하나가

상상력과 창의성은 목표가 아닌 방법론이자 태도이다

미래가 되는 상상

소위 4차 산업혁명. 그 실체에 대해서는 비판론과 회의론도 존재한다. 하지만 다소의 선정성과 모호함에도 불구하고,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거대한 변화가 도래하고 있다는 것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과거와의 차이가 있다면 이제 테크놀로지가 인간을 보조하는 것을 넘어 인간의 역할을 대신하는 수준에까지 도달할 것이라는 점이다. 그 정점에는 인공지능과 네트워크, 로봇,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 등이 존재하는데 개별 테크놀로지의 발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각 기술의 연결과 융합, 시스템화이다. 그래서 필자는 4차 산업혁명을 ‘디지털 기술을 통해 모든 것을 연결하여 모든 것을 자동화하는 새로운 문명의 단계’로 이야기하고 있다. <The

예고된 변화를 주도하는 예술적 성찰이 필요하다

[좌담] 테크놀로지 시대, 문화예술교육의 방향

몇 해 전부터 문화예술교육 분야에도 첨단의 과학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가 부쩍 활발해졌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상치 못한 일상의 변화를 겪으며 온라인 비대면 교육에 대한 이슈가 긴급하게 다가왔다. 이미 ‘도래한 미래’인 테크놀로지 시대의 문화예술교육은 어떠한 가치와 방향을 가지고 가야 할지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좌담 개요 • 일 시 : 2020년 5월 19일(화) • 장 소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1층 A.Library • 좌 장 : 정원철 (추계예술대학교 교수) • 참석자 : 강득주(서울문화재단 서서울예술교육센터 매니저), 손경환(한국예술종합학교 융합예술센터 운영지원팀장), 신윤선(유쾌한 아이디어 성수동공장 대표) 정원철

누구도 외롭지 않은 도시를 위하여

부산문화재단 비전 2030 수립과 지속가능발전목표의 문화적 실천

부끄럽지만 이 지면을 빌어 고백한다. 광역문화재단 입사 8년 차 직원이지만 아직도 문화예술정책에서 자주 회자되는 언어들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지역성, 자생력, 선순환 구조’ 등의 언어는 내가 발 딛고 있는 땅과 삶에서 홀연히 떠 있는 것 같고, 내 직장이 뭐 하는 곳이냐고 묻는 친척들의 질문에 한 번도 속 시원한 설명을 하지 못했다. 이렇다 보니 ‘부산문화재단 비전 2030’ 수립 집필을 담당하면서 가장 큰 고민이 어떻게든 붕 떠 있는 문화예술의 정책 언어들을 시민에게, 아니 적어도 내 동료들에게라도 선명하게 전달되도록 바꿀 것인가 하는 점이었다.

[광주 센터] 2019 거점예술배움터 조성사업 ‘예술교육 살롱’ 운영 기관 공모

광주문화재단에서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협력하여 「2019 지역문화예술교육기반구축」 거점예술배움터 조성사업 ‘예술교육 살롱’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네트워크 역할을 강화하고 시민 생활권역 중심으로 지역 전반에 문화예술교육 거점을 마련하여 체계적인 문화예술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예술교육 살롱’ 네트워크를 공모한다. ‘예술교육 살롱’은 광주를 이루는 5개의 자치구에서 그들만의 동네 문화를 발견하고 또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보는 프로젝트이다. 동네 예술가, 문화예술 기획자, 동네 주민이 모여 지역 내 이슈와 문제를 문화적으로 접근하여 새로운 문화자원을 발견하고 발굴하는 과정을 통해 이들을 서로 잇고 협력하는 네트워크 과정을 지원한다. 예술교육 살롱에서는 지역문화예술교육 자원(인적, 물적 등) 조사

[전북 센터] 2019 문화파출소 덕진 문화예술 프로그램 참여자 및 커뮤니티 모집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은 2019 문화파출소 덕진 문화예술 프로그램 참여자 및 공간 기반 문화예술 커뮤니티를 모집한다. 문화파출소 덕진 봄학기 [봄을-봄]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직장인, 피해자 전담 경찰관, 발달장애인, 이주여성, 독거노인, 청소년 등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직장인 대상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수채화로 물드는 봄빛 일상’이다. 다루기 까다롭지만 아름다운 물빛 풍경을 만들어내는 수채화 프로그램은 4월 4일부터 5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8회차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6명으로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문화파출소 덕진 블로그(https://blog.naver.com/artpolice379) 등 3월 27일(수)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제주 센터] 2018 문화예술교육 네트워킹파티 ‘육교[育橋]’ 1차~3차 참여자 모집

제주문화예술재단은 문화예술교육 관계자들의 네트워크 활성을 위한 2018 문화예술교육 네트워킹파티 ‘육교[育橋]’ 1차~3차 참여자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문화예술교육 활동가, 문화기획자, 문화예술교육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네트워킹파티 ‘육교[育橋]’는 10월 10일(수)부터 매주 수요일 3회에 걸쳐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살롱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상시로 진행되며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에서 회차별로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제주문화예술재단 문화예술교육팀(064-800-9173)으로 하면 된다. [관련링크] [제주 센터] 2018 문화예술교육 네트워킹파티 ‘육교[育橋]’ 1차~3차 참여자 모집

태초의 방식 속에 잉태되는 미래

예술로 읽는 미래① 음악

말 그대로 세계는 점점 하나가 되어 가고 있다. 디지털 모바일 도구로 인해 세계인은 실시간 동기화(real time synchronization)의 조건 속에서 살아간다. 사람끼리만 연결된 것이 아니라 사람과 물건, 물건과 물건, 그리고 네트워크와 네트워크, 그 네트워크가 무한 접속되어 있는 촘촘한 연결은 바야흐로 ‘초연결성(hyper-connectivity)’이 확보된 공동체로 전 지구를 이끌고 있다. 이러한 초연결의 시대에는 글로벌한 문화적 실행이 전 지구인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세계의 예술이 점점 하나가 되어 가고 있다. 그것이 우리가 사는 동시대 예술의 기본 조건이다. 음악도 마찬가지다. 전 세계의 음악이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 지구인은 그

충남문화재단 2018 문화예술교육 거점 네트워크 지원 사업 공모

충남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2018 문화예술교육 거점 네트워크 지원 사업 을 공모한다. 공모유형은 ▲네트워크형, ▲지식공유형, ▲콘텐츠형 세 가지이며, 이 중 하나를 선택해 집중하거나 세 가지 유형을 혼합하여 기획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네트워크 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단체로서 충남도내 다양한 시설, 기관, 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인력이 구성되어있어야 하며, 자체 교육시설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공모 기간은 4월 25일까지이며, 이메일(jsjisun@cacf.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접수 방법은 아래 링크 참고. 관련링크 : 2018 문화예술교육 거점 네트워크 지원 사업 공고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국제 연구협력체

유니트윈 - 문화다양성과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예술교육 연구 사업

다양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속적이고 풍성한 국제사업을 펼치는데 꾸준한 노력을 해온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예술교육의 보다 심도 깊은 국제 연구추진을 위해 유네스코 연구 협력 사업 ‘유니트윈 – 문화다양성과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예술교육 연구(UNITWIN – Arts Education Research for Cultural Diversity and Sustainable Development)’(이하 유니트윈) 설립 준비에 동참하였고, 지난해 말 이에 대한 유네스코의 공식 승인이 완료되었다.

문화예술교육의 재도약, 지속성장과 수준 제고

「문화예술교육정책 중장기 추진방향」 연구

2000년 국악 강사풀 제도가 시작했을 때, 2005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설립되고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이 제정됐을 때, 지금처럼 문화예술교육이 팽창할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2005년과 2015년을 비교할 때,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참여 학생 수 275%, 예술강사 수 202%, 지원시수 833% 증가했다. ‘군부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증가율은 더욱 폭발적이다. 참여자 수 7,891%, 참여부대 수 13,400%, 교육단체 수 6,150% 증가했다. 이를 두고 2010년대 중반부터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숙으로’란 키워드가 등장했다.

국제적 관점에서 살피는 문화예술교육의 흐름

투니스 아이덴스, 언스트 바그너, 랄프 벅 / 「나라별 국가예술교육제도에 대한 연구」

‘나라별 국가예술교육제도에 대한 연구(Monitoring National Arts Education Systems, MONAES)’를 진행하고 있는 세 명의 연구자가 지난 7월 5일부터 9일까지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제9회 문화정책 국제컨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 on Cultural Policy Research, ICCPR 2016)에 참가하여 문화예술교육 국제공동연구 추진사항을 발표하였다. 문화정책 국제컨퍼런스에 앞서 7월 5일(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에서 「나라별 국가예술교육제도에 대한 연구」에 대한 미니포럼을 개최하였다.

얽히고설킨 세상이 보인다

예술로 연결하는 관계망

만약 모든 관계가 실로 연결되어 시각적으로 드러난다면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수많은 실이 얽히고설켜 세상은 하나의 큰 실 뭉치가 될지도 몰라요. 그만큼 우리는 많은 사람과 다양한 방식으로 연결되어 공동체를 구성하고, 사회를 만듭니다. 나와 너, 우리가 모여서 할 수 있는 다양한 것을 상상해보세요. 예술로 다함께 관계망을 만들어내고 표현할 수 있는 작품과 예술놀이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