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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느슨하게, 자신의 역사를 창조하는 주체로

2019 수원시 평생학습관 ‘활짝 여는 날 - 비밀의 숲’

하지를 앞둔 초여름의 해 덕분에 저녁 7시가 되어도 하늘은 밝았다. 수원시 평생학습관(이하 ‘학습관’)을 방문한 날은 일 년에 한 번 학습관의 활동을 시민과 공유하는 ‘활짝 여는 날’ 행사 기간(6.13~15.)이었다. 마당에 조성된 숲에서는 학습자들이 모이는 ‘비밀의 숲’ 행사 준비가 한창이었다. ‘비밀의 숲’은 평생학습관 학습모임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주제로 학습자들이 즐거움과 고민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이다. 행사장은 아파트와 빌라에 둘러싸인 곳이라는 것을 잠시 잊어도 좋을 만큼 숲속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었다. 이 숲에서 시민의 삶과 함께하는 자기 주도형 학습모임에 관한 다양한 사례를 만날 수

뜨겁지 않게, 아낌없이 음악을 나누다

하림 음악가·아뜰리에 오 대표

하림이 아프리카 나미비아 여행 중에 만난 와푼다페이는 노래를 잘 했고, 처음 본 우쿨렐레를 연주하는 영특한 소녀였다. 그녀를 비롯하여 아프리카 아이들은 기타를 무척 좋아했다. 깡통으로 몸체를 만들고, 자전거 브레이크 줄로 현을 만들어 연주하고는 했다.

도연명과 서경덕의 ‘줄 없는 거문고’ 이야기 _신정근 동양철학자⑦

딸아이가 어릴 때 TV에 나오는 기타 치는 장면을 보고 기타를 사 달라고 졸랐다. 자기도 TV속의 연주자처럼 폼을 내고 싶은 모양이었다. 나도 기타를 칠 줄 모를 뿐만 아니라 말문 겨우 뗀 아이가 기타를 어떻게 기타를 칠까 싶어서 차일피일 미루었다. 그래도 딸아이는 지치지 않고 기타 타령을 했다.   아이의 성화에 못 이겨 나는 기타를 만들기(?)로 했다. 집에 있던 우유곽을 붙이고 잘라서 기타 모양을 내 시트지로 전체 모양을 고정하고, 공명통을 뚫은 뒤에 줄을 매달아서 그럴듯한 기타를 만들어 주었다. 딸아이에게 종이 기타가 소리를 내는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