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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기사

우리 집 책장에서 시작하는 유쾌한 혁명

일상을 지키고 바꾸는 성찰과 실험

동네, 마을에 누가 사는지 굳이 몰라도 사는데 큰 지장이 없다고 느끼는 시대이지만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공동체적 감각이 무뎌지고 사라져감에 대하여 경각심을 일으키는 말과 글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요즘이다. 한편으론 공동체적 감각을 깨우고, 시대에 맞는 공동체성을 복원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관점에 대해 이해되고 공감되는 제안과 해결책, 대안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론 공동체에 애정을 가진 사람들의 의견과 공동체의 고유한 특성이 담기지 않은 ‘찍어낸 듯한’ 단기적인 사업들 중에는 안 하느니만 못한 것들도 많아 보였다. “세계적으로 상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고 말한 자크 엘륄(Jacques Ellul)의 다른 말

미세한 실천이 모여 이루는 변화

전환을 위한 실험과 실천

우리가 딛고 있는 세계는 예전보다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상상하지 못한 새로운 환경은 우리가 변화에 적응하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돌진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인간의 삶과 생태계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친다. 이런 상황에서 멈추지 않고 지탱 가능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사유를 통해 내면의 힘을 키우고, 외면의 기술을 익혀 자신의 삶을 스스로 꾸릴 수 있는 힘을 키우는, 전환을 위한 실험과 실천을 소개한다. 건축 워크숍[출처] 비전화공방 비전화카페[출처] 비전화공방 타성을 벗어난 발상의 전환 “기술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입니다. 기술로 인해 동료가 늘든지,

지구 서식자로서, 서로 의존하며 질문하기

김성원 Play AT-생활기술과 놀이멋짓 연구소장

물이 부족할 것이고 지구 온난화가 생길 것이라 했던 지난날의 예측은 이미 우리의 삶 안으로 들어와 놀랍도록 가속화되고 있다. 반년 동안이나 지속되었던 호주 산불, 40도를 웃도는 시베리아의 기온은 우리네 삶이 원인이자 결과라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수가 없다. 기후 변화, 에너지 위기, 자원의 고갈에 더해 코로나19까지 곁으로 바짝 다가와 안전한 삶의 한계를 구체적으로 직면한다. 예술과 교육에 있던 예술교육자의 사유 범주도 생태계 내적 존재로서의 고민이 추가되고 있다. 피할 수 없다. 우리가 어떻게 믿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재난 이후의 삶이 달라질 수 있다면 어떤

위험 속에서 예술이 마주해야 할 것은

인간의 교감을 돕는 기술

지난 3월과 4월 각 방송사에서 예능과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시대에 각자 적응하는 방식으로 공연 영상을 내보내는 시도들이 있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대중음악, 판소리, 창작뮤지컬 등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한자리에 모은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특집은 집에 머물고 있는 청중에게 테크놀로지를 통해서 현장 공연의 느낌을 전달하였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무관객 라이브’로 진행된 공연은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해 공연하는 아티스트와 텅 비어 있는 객석의 대비가 묘한 느낌을 자아냈다. 수준 높은 공연이었지만 진행자 몇 명의 박수 소리밖에 들리지 않아 쓸쓸하기도 했다.

예고된 변화를 주도하는 예술적 성찰이 필요하다

[좌담] 테크놀로지 시대, 문화예술교육의 방향

몇 해 전부터 문화예술교육 분야에도 첨단의 과학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가 부쩍 활발해졌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상치 못한 일상의 변화를 겪으며 온라인 비대면 교육에 대한 이슈가 긴급하게 다가왔다. 이미 ‘도래한 미래’인 테크놀로지 시대의 문화예술교육은 어떠한 가치와 방향을 가지고 가야 할지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좌담 개요 • 일 시 : 2020년 5월 19일(화) • 장 소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1층 A.Library • 좌 장 : 정원철 (추계예술대학교 교수) • 참석자 : 강득주(서울문화재단 서서울예술교육센터 매니저), 손경환(한국예술종합학교 융합예술센터 운영지원팀장), 신윤선(유쾌한 아이디어 성수동공장 대표) 정원철

[전북 센터] 2019 문화파출소 덕진 문화예술 프로그램 참여자 및 커뮤니티 모집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은 2019 문화파출소 덕진 문화예술 프로그램 참여자 및 공간 기반 문화예술 커뮤니티를 모집한다. 문화파출소 덕진 봄학기 [봄을-봄]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직장인, 피해자 전담 경찰관, 발달장애인, 이주여성, 독거노인, 청소년 등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직장인 대상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수채화로 물드는 봄빛 일상’이다. 다루기 까다롭지만 아름다운 물빛 풍경을 만들어내는 수채화 프로그램은 4월 4일부터 5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8회차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6명으로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문화파출소 덕진 블로그(https://blog.naver.com/artpolice379) 등 3월 27일(수)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따로 또 같이 살아가는 집

공유와 순환

우리가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편히 쉴 수 있는 집일 것이다. ‘주택(住宅)’이란, 외부적인 환경의 변화에도 가족과 나를 보호하기 위한 공간이자 동시에 긴장감을 해소하고 정신적인 안정과 문화생활을 담는 그릇이기도 하다. 또한 살다(住)와 집(宅)의 합성어로 사람이 집에 들어와 머문다는 것을 뜻한다. 같은 한자어인 주거(住居)와 비슷하나 주택은 건물을 지칭한다면 주거는 집을 사용하는 생활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과거에는 주택을 만들고 보급하는 데 가장 큰 초점이 맞추어져 공공성에 기반을 둔 임대주택을 보급했다. 하지만 현재에는 주거에 대한 부분이 점점 중요해지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삶의 공유로 다시 세우는 도시

공유와 순환

새 아파트를 만드는 방식의 도시개발로 도시는 이제 포화상태이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도시재생과 관련된 이야기가 우리 삶의 이슈로 자리 잡았다. 쉽게 말해 밀어내고 새로 만들던 재개발과 다르게, 도시재생은 원주민이 지역성을 보존하며 지역에서 지속해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정책이다. 최근 국가의 주요 정책 중 하나가 도시재생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여러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오래된 지역일수록 주민이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공동체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소통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최근에는 주민과의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커뮤니티 관련 프로그램이 도시재생에서 가장 중요한

함께 소비하는 작고 열린 네트워크

공유와 순환

얼마 전 한국에서 대학 졸업 후 미국으로 가 일을 하는 친구에게서 두 달 동안 디자인 일을 하기 위해 곧 한국에 온다고 연락이 왔다. 오랜만에 귀국하는 친구에게 숙소 정보와 코워킹( coworking)이 가능한 곳을 알려주려 했더니, 이미 예약을 끝냈다고 했다. 어떻게 했는지 궁금해 물어봤다. 숙소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두 달 예약했고, 코워킹 공간은 안테나에서 운영하는 아츠스테이에 머물 거라 했다. 에어비앤비 공동 창업자 조 게비아(Joe Gebbia)는 자신의 아파트 월세를 벌기 위해 고민하다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대규모 디자인 컨퍼런스가 열릴 때마다 숙소를 구할 수 없는 많은 사람이

주인의식을 가진 개인, 시민력의 시발점

금천구 청년 활동 공간 ‘청춘삘-딩’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에는 청년이 직접 주체가 되어 설립한 ‘청춘삘-딩’이 있다. 금천구청, 비영리민간단체 꿈지락네트워크(이하 꿈지락), 지역 청년들이 함께 운영하는 이 공간은 누구에게나 개방된 공간이자, 지역 내 청년 활동을 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을 한다. 2016년 11월에 개관한 청춘삘-딩은 인적이 뜸해진 청소년독서실을 리모델링하여 탄생한 공간이다. 청춘삘-딩이 조성된 후 금천구는 80여 개의 지역 청년 커뮤니티를 발굴했다. 청년들의 사소한 날갯짓이 금천구에 엄청난 ‘태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청춘삘-딩 외관 청년커뮤니티지원사업 ‘두잇’ 청년 자치 활동의 결과, 청춘삘-딩 금천구는 과거 경기도 시흥군에 속했던 지역으로 영등포구, 구로구에 편입되기도 했다가 1995년 마침내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국제 연구협력체

유니트윈 - 문화다양성과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예술교육 연구 사업

다양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속적이고 풍성한 국제사업을 펼치는데 꾸준한 노력을 해온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예술교육의 보다 심도 깊은 국제 연구추진을 위해 유네스코 연구 협력 사업 ‘유니트윈 – 문화다양성과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예술교육 연구(UNITWIN – Arts Education Research for Cultural Diversity and Sustainable Development)’(이하 유니트윈) 설립 준비에 동참하였고, 지난해 말 이에 대한 유네스코의 공식 승인이 완료되었다.

일상에 뿌리내리는 예술교육을 위하여

2016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마음탁자9 ‘시민 문화예술교육을 말하다’

지난 5월 26일 아홉 번째 현장이야기마당 마음탁자(이하 마음탁자) ‘시민 문화예술교육을 말하다’가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시민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이번 마음탁자는 ‘현장-사람, 열쇠 찾기’라는 3일차 테마에 맞게 현장 활동가 및 전문가가 사례를 공유하고 시민 문화예술교육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자리였다. 예술교육, 공간, 지속성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현장 활동가의 사례공유와 전문가의 분석의견 제시가 이어지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서로의 고민과 질문을 올려놓고

성장을 위한 공유와 토론의 장

문화예술교육을 이야기하면서 나오는 여러 키워드 중에는 ‘과정’과 ‘공유’가 있다. 그리고 그 두 가지의 키워드를 생각할 때면 떠오르는 두 가지의 장면이 있다. 하나는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지원사업 주관기관인 재단에서 컨설팅을 위한 전문가가 방문한다는 연락을 받을 때다. 평가를 위한 방문이 아닌, 사업의 방향과 추진 과정의 자문 역할로 방문하는 것이니 부담 갖지 말라는 이야기도 함께 듣지만, 그러기가 쉽지는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웃과 만나는 다정한 ‘길’

도로를 물들이는 문화예술 캠페인

차로 뒤덮인 주차공간에 의자를 깔고, 도로 곳곳에 책을 놓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함께 공유하고 싶거나,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이 있다면 밖으로 가지고 나오세요. 때로는 쓸모없어진 물건들이 문화예술과 만나 또 다른 상상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다 함께 모여 길 위에서 놀 수 있는 문화예술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현장의 지식과 치열한 고민이 만들어낸 또 다른 배움

2016 주간행사 '학습 실행 스튜디오' 참여 아르떼 동아리

2011년부터 시작된 학습공동체, 아르떼 동아리는 문화예술교육 현장인력의 네트워킹 강화를 통해 만들어진 자발적 학습 실행 커뮤니티이다. 아르떼 동아리는 교육현장에서 실천하여 형성된 지식을 통합, 공유, 확산하는데 효과적으로 기능하고 있다. 올해도 다양한 학습주제와 대상으로 총 11개의 모둠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며, 이중 4개 모둠이 5월 25, 26일 양일간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학습 실행 스튜디오’에 참여해 개발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연을 앞둔 이들을 만나 아르떼 동아리 활동의 이모저모를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