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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눈으로

어린이 예술가의 시선

아이들의 눈으로 어린이 예술가의 시선 프로젝트 궁리 아이들은 어른과는 다른 자신만의 예술적 세계가 있습니다. 아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표현하는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어린이 예술가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색채의 탐험가 호주의 엘리타 안드레(Aelita Andre)는 생후 11개월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24개월이 되기 전 정식으로 등단한 세계 최연소 작가입니다. 뛰어난 색채, 특색 있는 기법으로 아크릴, 인형, 나뭇가지 등 자신 주변에 있는 소재를 사용하여 작품세계를 펼칩니다. 그는 공룡, 토끼, 기니피그 등 좋아하는 동물과 다큐멘터리,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페인팅은 물론 멀티미디어 설치까지 자신의 우주를 펼치며

변화를 리드하는 문화예술교육자의 역량

해외 문화예술교육자 역량 지표 개발 사례

훌륭한 문화예술교육자는 어떤 사람인가. 좋은 문화예술교육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을 갖추어야 할 것인가. 예술가로서, 교육자로서 그리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문화예술교육 현장 곳곳에서 활동하는 많은 이들의 고민일 것이다. 이를 위해, 해외 여러 기관에서는 문화예술교육자가 스스로의 위치를 되돌아보고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들의 역량에 대해 연구하고, 이를 개발할 수 있는 지표를 제시하고 있다. 교육 자체에 대한 개발과 더불어 문화예술교육의 통합적인 발전을 이끌어낼 문화예술교육자의 핵심 역량 지표 세 가지를 알아보자. 현장 방향성을 제시하는 문화예술교육자의 역량 개발 미국인을 위한 예술(Americans for the Arts) 「예술교육 리더에게

오래된 것이 불러오는 새로운 문화

공유와 순환

최근 ‘로컬(LOCAL)’이란 단어가 가장 트렌드한 단어처럼 다양한 곳에 사용되고 있고 이와 관련된 책 혹은 기업의 프로젝트가 많이 나오고 있다. 과거 지역은 산맥이나 구릉 등 자연환경에 의하여 접근성을 기반으로 구획되었거나 혹은 행정적 구역으로 나뉘어 시나 군처럼 구분이 되어왔다. 그러다 보니 각 지역에는 문화, 민속, 경제 등 지역적 유기체로 지내왔던 지역적 특성들이 지역 맛집이나 제품으로 확산되기도 한다. 대도시의 삶이 아닌 지역의 문화를 중심으로 기록하고 만들어가는 일본을 다녀왔다. 가장 무지스러움파운드무지 1980년대부터 시작된 무인양품은 생활용품 9개, 식품 31개 등 총 40개의 품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아이를 보아주고 인정하는 것이 먼저다

탁동철 양양 조산초등학교 교사

1992년 삼척 도경분교에서 처음 교편을 잡은 이후 지금까지 나고 자란 양양군 일대의 오색초등학교, 공수전분교, 상평초등학교 등을 거쳐 지난 3월 바다가 보이는 양양 조산초등학교 6학년 교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탁동철 선생님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선생님은 아이들과 함께 닭장을 짓고 운동장에 논을 일구고 텃밭을 일구는 등의 교육 경험을 살려 『달려라 탁샘』(2012)과 『하느님의 입김』(2017)을 출간하고, 아이들이 쓴 어린이 시를 모아 『까만 손』, 『얘들아, 모여라 동시가 왔다』를 출간하는 야생의 교육을 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쓴 시는 자연이 키워준 자신의 이야기가 살아 있는 시가 특징적이다.

지역 문화예술교육 현황을 한눈에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2018년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현황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17개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이하 ‘지역센터’)의 2018년도 사업과 운영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을 제작하여 소개한다. 이 인포그래픽은 중앙과 지역의 정책 및 현장 관계자,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가 더 나은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도록 제작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①센터별 지정 시기와 구성인원, ②센터별 ‘18년도 예산의 전체 규모와 세부 구성 비율, ③센터별 ‘18년도 운영비 외 기본사업의 구성 현황, ④중앙과 협력하는 주요사업(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예술동아리 교육지원사업, 생애전환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지역별 현황, ⑤센터별 자체 추진사업 현황 등이다. 지정 시기와

자연스럽게 배우고 즐겁게 상상하길 빈다!

강영훈 더 매거스 기타리스트, <예술꽃 씨앗학교> 1기 참여자 & 9기 밴드 동아리 강사

부산에서 가장 높은 산, 금정산에 오르면 부산의 지세가 한눈에 다 들어온다. 날씨 좋은 날은 멀리 대마도가 보이고 해 질 녘 낙동강의 반짝이는 물결도 볼 수 있다. 금정산 능선 한 편에 산성마을이 있다. 산성마을은 예전에 집집마다 막걸리를 만들어 팔기도 했고, 등산객들이 하산길에 파전이나 도토리묵과 함께 막걸리를 마시거나, 단체모임에서 오리고기나 백숙을 먹으며 야유회나 단합대회를 하는 곳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금성초등학교는 이 산성마을에 있다. 부산이라는 대도시, 특히 부산대학교에서 불과 차로 10여 분이면 닿을 거리에 있지만 꼬불꼬불 경사진 산길을 올라야 하는 산성마을은 높이뿐 아니라

예술을 담아, 봄!

예술과 함께하는 꽃놀이

예술을 담아, 봄! 예술과 함께하는 꽃놀이 프로젝트 궁리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나요? 겨울을 녹이는 봄바람 사이로 꽃이 피는 계절 ‘봄’이 다가왔습니다. 화사한 꽃이 만개하면 봄나들이 생각에 설레기도 하지만, 불청객 미세먼지가 걱정이기도 합니다. 잠깐이나마 미세먼지를 잊고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예술과 함께하는 꽃놀이를 소개합니다. 꽃이 지면 예술이 될까요? 영국의 미술가 레베카 루이스 로(Rebecca Louis Law)는 꽃 그 자체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꽃의 예술가입니다. 꽃이 캔버스에 그려지는 것으로는 꽃의 본질을 느낄 수 없다고 생각한 그는 진짜 꽃을 활용한 예술작품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새로운 시도와 변화, 과정과 결과가 담긴

2018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발간 자료 모음

2018년은 문화예술교육의 외연을 넓히고 내실을 다지며 도약을 다짐하는 한해였다. 4차 산업혁명, 생애주기(영유아, 신중년, 노인), 생활 속 문화예술교육, 지역화 등 사회적 변화에 따른 문화예술교육의 역할이 요구되었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 수립, 정책 이슈 등에 대한 연구/콘텐츠 개발을 통해 시대적·사회적 변화에 조응하고, 워라밸, 과학기술과 예술, 생애전환 등 문화예술교육의 주요 의제를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포럼과 심포지엄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또한,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부터 예술꽃 씨앗학교 10주년 콘퍼런스, 문화예술 명예교사 특별한 하루, 아르떼 아카데미 등 생생한 문화예술교육 현장이 담긴 사례집과 기록집을 발간하였다. 2018년 문화예술교육 정책부터

드론으로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요

예술과 놀이

경이로운 놀이는 새로운 기술과 함께합니다. 첨단 기술에 상상력을 더하면 세상에 없던 새로운 작품과 놀이가 생겨나죠. 드론을 이용해 밤하늘에 춤추는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새의 시선으로 하늘과 대지를 바라보며, 새로운 방식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음악을 연주합니다.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지금의 이야기입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기억하시나요? 평창의 밤하늘을 캔버스 삼아 1,218대의 드론 쇼가 펼쳐졌죠. 어둠 속에서 별똥별(드론)들이 날아와 올림픽의 상징인 오륜기를 그리며, 우리의 마음을 들뜨게 했습니다. 무엇이 우리를 들뜨게 했을까요? 올림픽의 열기 때문만은 아니었을 거예요. 그건 새로운 형식의 예술이 탄생하는 순간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체계적인 아카이빙에 큐레이션을 더한 맞춤형 정보 서비스

문화예술교육 지식정보 통합 웹사이트 ‘arte라이브러리’ 오픈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다양한 과정으로 방대한 자료가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관련 자료를 찾고자 할 때는 어디에서, 어떻게 찾아야할지 어렵기만 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 지식정보센터에서는 체계적으로 수집·관리된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지식정보 통합 웹사이트 ‘arte라이브러리’를 3월 오픈하였다. 2015년, 기획부터 제작까지 여러 과정을 거쳤다. 먼저 기반 구축을 위해 수집-관리-서비스 아카이빙 구조 설계 작업에 들어갔다. 그 후 효과적인 웹서비스를 기획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와 함께 기획단을 운영하였고, 그 과정에서 수요자의 요구사항 반영과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치며 촘촘히 개발과정을 거쳤다.

이렇게 만나면 재미있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 잘 안다

남인우, 이윤정, 김소리 교육강사

2016년부터 아르떼 아카데미에서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 ‘창의적 예술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남인우, 이윤정, 김소리 교육강사는 연수 참여자들 사이에서 부러움을 살만큼 ‘끈끈한’ 팀워크로 유명하다. 그야말로 삼위일체의 조화가 만들어낸 시너지는 다양한 연수 대상자에게 예술교육을 통한 ‘미적 체험’이 무엇인지를 가늠하게 하고, 적어도 자신의 현재 삶을 다시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그런데 이들은 예술교육자이기에 앞서 각기 다른 창작 활동 배경과 개성을 지닌 예술가이기에 이 시너지가 어떻게 빚어지는지가 궁금해진다. 도대체 이들 간에 형성된 강한 동료애와 연대의 기류는 어디에서 출발하는 것일까. 궁극적으로 ‘몸’에서 비롯된 예술교육, 전통에서 컨템포러리 영역에까지 통한다

로컬의 미래는 행복의 경제학에 있다

인문과 교육

『로컬의 미래』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남해의봄날, 2018) 『엄마는 누가 돌보지?』 (C.J. 슈나이더, 서유재, 2017) 『오래된 미래』의 저자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헬레나 노르베리-호지의 『행복의 경제학』에는 퍽 강렬한 장면이 등장한다. 1970년대 중반 히말라야 오지에 있는 ‘작은 티베트’라 불리는 라다크(Ladakh) 공동체를 처음 방문했을 당시 그곳의 한 청년에게 “이 마을에서 가장 가난한 집을 보여달라”고 말하자 청년은 “여기에는 그런 집이 없어요”라고 말한다. ‘가난’이라는 개념 자체가 검소한 생활방식을 추구하고 협동정신을 근간으로 하는 라다크 사회에는 아예 없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약 십 년 후쯤 헬레나가 라다크를 다시 찾았을 때

나와 우리, 세상을 그리는 바다마을 아이들

항구초등학교 ‘2018 마을축제형 예술꽃 씨앗학교 성과공유회 - 갈매기 나래 펴다’

문화소외지역에 위치한 400명 이하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4년간 장기지원을 통해 전교생이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술꽃 씨앗학교’. 2008년 10개 학교를 시작으로 사업 10주년을 맞이한 2018년까지 전국 103개 학교가 예술꽃 씨앗학교로 선정되었다. 지난해 가을, 예술꽃 씨앗학교 4년을 마친 6기 18개교에서는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기획하고 지역과 학교가 하나되는 마을축제로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2018 마을축제형 예술꽃 씨앗학교 성과공유회 사례집』에 수록된 사례중 포항 항구초등학교의 성과공유회 ‘갈매기 나래 펴다’를 소개한다. 간만에 온전한 하늘이 반가웠다. 치솟은 빌딩 사이에서 만날 보던 조각난 하늘대신 넓고 깊게 펼쳐지는 하늘을

상상이 움직일 때

움직임의 예술, 키네틱 아트

상상이 움직일 때 ‘움직임의 예술, 키네틱 아트’ 프로젝트 궁리 움직이는 예술을 뜻하는 키네틱 아트(Kinetic Art)는 스스로 움직이거나 외부 동력 또는 관객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조각의 형태를 띄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이롭고 웅장하기도 하지만때로는 기괴하고도 낯선 움직이는 조각 작품을 소개합니다. 바람을 만나 움직이는 조각 최초의 키네틱 아트 작품은 뒤샹의 1913년 작 입니다. 이후 1930년 알렉산더 칼더가 원색으로 칠해진 여러 조각들을 메탈로 된 선 끝에 매달아 공기의 흐름에 따라 움직이는 키네틱 아트<모빌>을 만듭니다. ‘21세기의 다빈치’라는 별명을 가진 네델란드의 조각가 테오 얀셴은 바람으로 움직이는

자연스러운 나이듦을 적극적인 전환으로

생애전환 연수 좌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은 중장년과 노년을 대상으로 한 ‘생애전환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빠르게 고령화 시대에 진입한 한국 사회에서 ‘창의적 나이듦’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이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새 정부의 국정 과제에 따른 정책 입안과 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과 제도가 맞물리면서 2018 아르떼 아카데미에서는 생애전환, 수요자 맞춤형, 노년 문화예술교육에 관한 연수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했다. 이에 관련 연수와 연구에 참여한 세 명의 전문가와 함께 생애전환 문화예술교육의 의미와 가치, 연수의 내용과 방향성 등을 짚어보며 향후 생애전환 문화예술교육이 자리매김하기 위한 접근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좌담

‘멈춤’이 필요한 일상 속 작가 되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일상의 작가’를 돌아보며

한 풍경이 떠오른다. 주말이나 휴일, 아니라면 평일의 어느 저녁 시간, 저녁상을 물린 가족이 탁자에 마주 앉아, 또는 거실의 소파나 구석의 책상에 앉아 글을 쓴다. 노트나 메모지에 연필로 꾹꾹, 조심조심 써 내려간다. 아니면, 노트북컴퓨터를 열고 타닥타닥, 틱틱, 타이핑을 해나간다. 가족은 두 명에서 여러 명까지 다양하고, 일상을 기록하거나 일상을 바탕으로 시를,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 글을 쓰는 동안 창밖은 어느새 어둠이다. 가족, 일상, 문학으로 어떤 꿈을 꿀 수 있을까? ‘일상의 작가’를 준비하면서 기획에 참가했던 강사들과 기획자들은 위와 같은 상상을 했을지 모른다. 저녁이 사라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