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눈으로
어린이 예술가의 시선
프로젝트 궁리
아이들은 어른과는 다른 자신만의 예술적 세계가 있습니다. 아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표현하는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어린이 예술가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색채의 탐험가
호주의 엘리타 안드레(Aelita Andre)는 생후 11개월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24개월이 되기 전 정식으로 등단한 세계 최연소 작가입니다. 뛰어난 색채, 특색 있는 기법으로 아크릴, 인형, 나뭇가지 등 자신 주변에 있는 소재를 사용하여 작품세계를 펼칩니다. 그는 공룡, 토끼, 기니피그 등 좋아하는 동물과 다큐멘터리,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페인팅은 물론 멀티미디어 설치까지 자신의 우주를 펼치며 거침없이 세상을 탐험합니다.
“모든 사실주의에서 하나의 작은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나가서 세상을 탐험한다.”
키만큼의 세상
미국의 호크아이 휴이(Hawkeye Huey)는 내셔널지오그래픽과 계약한 최연소 사진가입니다. 사진작가인 아버지가 선물한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사진을 찍기 시작한 휴이는 사막을 캠핑하고 산을 오르며 미국 서부를 가로지르는 순간을 기록합니다. 휴이는 어른의 촬영 규칙을 따르지 않습니다. 자기 키만큼 낮은 앵글로 순수한 동심과 정직함으로 세상을 항해합니다. 그의 사진은 인스타그램에만 20만 명이 넘는 팬을 보유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연필로 그려내는 삶
나이지리아의 카림 와리스 올라밀리컨(Kareem Waris Olamilekan)은 라고스에서 성장하고 있는 가장 젊은 예술가입니다. 언젠가 자기 작품을 미술관에서 보는 게 꿈이라는 그는 볼펜, 목탄, 연필을 가지고 친구와 가족, 다른 인물의 초현실주의 초상화를 그립니다. 와리스의 작품은 그가 바라보는 주변 환경을 반영합니다. 가장 유명한 작품 <일용할 양식(Daily Bread)>은
아프리카인의 삶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땀과 눈물. 우리 가족은 음식을 입에 넣기 전에, 먹기 전에 열심히 일한다. 그것은 나에게 영감을 준다.”
붓과 연필, 사진을 활용해 자신이 바라보는 세상을 자유롭게 선보이는 어린이 예술가! 가끔 아이들의 눈높이로 세상을 바라보면 어떨까요?
사진없음
프로젝트 궁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