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양현미, 이하 교육진흥원)이 진행하는 2018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기획프로그램 <일상의 작가> <어린이는 무엇을 믿는가> <주말문화여행>이 오는 8월 시작을 앞두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주말여가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됐다. 미술, 음악,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박물관, 도서관 문화예술회관 등 전국의 문화기반시설에서 매주 주말 총 900여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일상의 작가>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글로 담아내며,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일상의 작가>는 일상에서 누군가를 응원했던 경험을 문학 작품에 투영해보는 ‘하이파이브 글쓰기’(서울), 자신을 동물이나 사물로 의인화시키고 자신만의 세계를 구성하는 시간을 가지는 ‘나의 세계로 초대’(경남)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총 16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역도서관이나 문학관, 작은 책방, 북카페 등 문학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에서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을 만날 예정이다.
시각예술을 통해 어린이의 감각과 시각을 확장시키는 <어린이는 무엇을 믿는가>는 서울, 부산, 인천 부평, 대전, 경기 구리, 전북 익산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6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는 ‘관찰’이라는 공통 주제로 어린이의 시선과 예술가의 해석을 접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오는 11월에는 참가 어린이가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별 결과전시회가 각 운영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며, 통합결과전시회와 컨퍼런스 등 어린이 대상의 시각예술교육의 철학과 방향에 대해 교류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주말문화여행>은 예술가와 여행을 떠나 예술을 매개로 자신만의 여행방식을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주말문화여행은> 2017년 한 해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의 커리큘럼이 담긴 가이드북을 제작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올해도 자발적인 예술여행이 가능하도록 가이드북과 가이드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올해는 2017년 참여 예술가 노기훈(사진) 작가, 정만영(사운드아트) 작가를 포함 총 6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림책마을과 문학관을 거닐며 작가가 되어보는 ‘새로운 보폭, 시(詩) 산책’(김기형 작가), 내가 만든 그림자와 가족의 이야기를 접목한 ‘그림자여행-그림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나현정 작가)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018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기획 프로그램의 내용, 참가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홈페이지(www.toy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