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문화예술교육 탐방 프로젝트 <A-round>’(이하 <A-round>)는 국내 문화예술교육 매개인력의 해외탐방 지원을 통한 역량강화 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되었다. 2017년에는 8월부터 12월까지 총 4팀 10명이 독일, 싱가포르, 이탈리아, 영국 등 각국의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탐방‧조사했다. 문화예술교육 전문가로서의 고민과 탐구점 그리고 생생한 해외 문화예술교육 사례들을 [아르떼365] 독자들과 함께 네 차례에 걸쳐 나누고자 한다.
① 2017 글로벌 문화예술교육 탐방 프로젝트 <A-round> 탐방기 – 독일
② 2017 글로벌 문화예술교육 탐방 프로젝트 <A-round> 탐방기 – 싱가포르
③ 2017 글로벌 문화예술교육 탐방 프로젝트 <A-round> 탐방기 – 이탈리아
④ 2017 글로벌 문화예술교육 탐방 프로젝트 <A-round> 탐방기 – 영국
2017 글로벌 문화예술교육 탐방 프로젝트 싱가포르 탐방팀은 8년 이상의 활동 경험이 있는 예술강사들이 모인 팀이다. 이번 탐방에서 팀장을 맡은 본인(유지선 예술강사)은 올해로 10년째, 팀원인 김민영 예술강사와 노하나 예술강사는 8년째 영화, 공예, 사진 각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의 처음 만남은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수에서였다. 당시 우리는 각자 다른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음에도 연수를 통해 돈독한 유대관계를 가질 수 있었다. 각자 대학원에서 예술교육을 공부하는 중이었고, 오랜 기간의 강사 생활로 고갈돼 버린 창의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아이디어를 찾기를 원했으며, 현실에 안주하기 보다는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실 이번 탐방에 앞서, 김민영 예술강사는 지난 2013년 문화예술의 문명지라 할 수 있는 유럽의 30여 개의 박물관과 미술관을 탐방한 경험이 있다. 이를 계기로 김민영 강사는 한국에서 문화예술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 그러면서 자연스레 해외의 예술교육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노하나 예술강사 역시 2016년에 바르셀로나에서 미술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탐방한 것을 계기로 해외 예술교육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특히 레지던시 작가로 거주하면서 아동 예술 창작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에 기존의 해외 예술교육 탐방 경험이 큰 도움이 됨을 느꼈다. 본인 역시 대학원에서 예술교육을 전공하면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발간한 해외의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연구 자료와 보고서들을 보면서 수업의 계획을 세우는 데에 큰 도움을 받고 있었고, 한편으로는 본인의 수업 내용과 다양한 사례를 해외의 여러 국가 문화예술교육자에게 알리고자 하고 있었다. 이러한 각자의 경험과 해외 예술교육 탐방에 대한 열정과 의욕이 <A-round> 프로젝트에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싱가포르의 영유아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하다
탐방 대상 국가로 싱가포르를 선정한 것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이 많다는 점 때문이었다. 우선, 싱가포르는 우리나라와 같이 부존자원이 부족하여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비율이 높다. 또한 최근에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자 출산력 강화를 위한 유아교육-보육에 대한 공적 자금의 투자를 높이고 있는 현실이다.
싱가포르의 유아교육을 살펴보면, 의무교육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초등학교 입학 전에 거의 100% 정도의 아이들이 유아교육-보육기관을 이용하고 있다. 1997년부터는 21세기 지식 산업의 변화에 맞는 창조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Thinking School & Learning Nation’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학업 성적보다는 문제해결능력·사고력·창의력 배양에 초점을 맞춘 교육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2003년부터는 유아 교육에 있어서 일방적인 교수나 반복학습이 아닌 창의성에 초점을 둔 유아교육의 실시를 위해 최대한 어린 시절부터 문화예술 분야에 영유아들을 체계적으로 노출시킴으로써 ‘문화예술적 소양이 풍부한 시민’을 육성하고자 노력중이다. 이는 어린이들이 자라서 성인이 되었을 때 문화예술을 향유할 줄 아는 것을 ‘세계시민’이 되기 위한 중요한 조건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유아교육이 의무교육은 아니지만 대다수의 유아들이 취학 전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고 있으며, 2009년 개정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육과정을 누리과정으로 통합함으로써 취학 전 유아교육의 강화와 교육의 질 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교육은 역량 중심 교육의 방향으로 변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창의·융합능력, 심미적 감성능력, 공동체 의식, 자기관리 능력, 정보처리 능력 등이 강조되고 있어, 누리과정에서도 유아의 심신의 건강과 조화로운 발달을 도와 민주시민의 기초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고 전인발달을 이루도록 한다는 점에서 싱가포르의 유아교육의 방향과 유사한 부분이 있다.
우리는 싱가포르 유아 문화예술 기관을 탐방하기 전에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을 조사하였고, 싱가포르의 쥴리아 가브리엘 에듀드라마(Julia Gabriel Edudrama Center), 에스플레네이드(The Esplanade), 플레이엄(Playeum), 아트 그라운드(The Art Ground), 싱가포르 아트 뮤지엄(The Singapore Art Museum), 국립미술관(The National Gallery), 예술과학박물관(The Art Science Museum) 등을 찾았다. 각 기관에서는 음악, 무용, 미술, 동화, 연극 등 예술의 다양하고 복합된 창의성 및 다중지능을 발달시킬 수 있으며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과정 중심으로 운영되는 통합예술교육을 실천하고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기관들 중에서 우리 팀은 플레이엄(Playeum), 아트 그라운드(The Art Ground), 길만버락스(Gillman Barracks)를 탐방하였다. 플레이엄과 아트 그라운드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통합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기관이며, 길만버락스는 플레이엄 옆의 예술가들이 거주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영유아들의 상상 공작소, 플레이엄
2009년에 설립된 플레이엄(Playeum)은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영유아 예술통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기관의 운영자금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상황에 따라 기부금, 후원, 정부지원금 등 여러 가지 혼합적인 형태이며, 상주 직원 9명 외에도 프로그램의 내용에 따라 외부 예술가를 초청하여 교육 내용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플레이엄의 교육 프로그램의 특징 중 하나는 공식적인 교육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영유아 예술교육을 벗어나 좀 더 체험 중심으로 구성하여 아이들이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대학에서 예술관련 전공을 한 직원들을 채용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개발에 있어서도 예술가들과 함께 주제를 만들고 프로그램을 설계·기획하고 있다. 또한 플레이엄에서는 교육대상을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장애가 있어 이동의 어렵거나 저소득 계층의 아이들이 몰려있는 주거지역의 경우는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계층의 아이들에게 맞춤 수업을 하기 위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플레이엄에는 멀티미디어와 여러 가지 기술들이 혼합되어, 아이들이 다양한 색깔과 그림자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한 ‘라이트 쉐도우 아트’라는 공간이 있다. 아이들은 빔프로젝트 빛 아래에서 무대에 있는 것처럼 춤을 추며 스토리를 만들기도 하고, 움직임을 이용한 활동을 즐기며 여러 가지 창의적인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이 공간은 다양한 아티스트와 예술감독 등이 모여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컨셉을 정하여 직접 조성한 공간이다.”
– 플레이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담당자 셰럴 간(Cheryl Gan)
플레이엄 프로그램에서는 후원 등에 의해서 제공된 ‘친환경 재활용품’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한국에서는 다양한 만들기 키트를 구비하여 아이들이 쉽게 좋은 결과물을 얻도록 하고 있지만, 틀에 박힌 재료로 인해 다양성이 없는 결과가 나오는 경향이 있다. 재활용품은 오히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어, 재료의 선택에 대해 다양한 접근 방식을 가능하게 한다.
다음으로 유아들과 동반하여 방문한 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한다는 점도 인상깊었다. 부모교육 시간에는 그 날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집에서 할 수 있는 교수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기관 방문을 통해 유아들이 예술을 체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육의 지속을 위해서는 부모들이 예술교육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부모들은 문화예술교육의 목표나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가치관을 형성해 나가며 양질의 교육 현장을 만든다.

  • 플레이엄 내부
  • 그림자를 활용한 놀이전시
  • 뜨개질 공예수업
뛰어노는 예술교육, 아트 그라운드
아트 그라운드(The Artground)는 2016년에 설립된 영유아 문화예술교육 기관이다. 플레이엄과 달리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고 있으며 이외에도 기부금, 프로그램 참가비 등 여러 혼합적인 자금을 활용하여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아트 그라운드는 폐교 학교의 강당을 개조하여 유아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하였으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운동장과 같은 공간을 활용하여 야외 예술 활동도 진행할 수 있다.
아트 그라운드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영유아 아동들의 예술적 감각을 키워주고자 아동 개개인이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미학적 역량을 함양하도록 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이다.
“우리는 아이들이 신체적, 시각적 경험을 하면서 호기심을 가지는 것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배우고자 하는 의지를 함양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또한, 부모들이 아트 그라운드에 한번이라도 방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부모들이 이 공간을 재미있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자주 방문할 수 있도록 하려는 목적이다.”
– 아트 그라운드 프로그램 기획 담당자 루앤 포(Luanne Poh)
아트 그라운드에서는 평일에는 자유 방문객과 단체 유치원생 위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원예, 공연 예술(음악, 무용, 드라마)과 미술·공예 활동 등 부모님과 자녀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편성되어 있다. 또한 금요일에는 아기들을 위한 사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토요일에는 야외 가든에서 정원 가꾸기를 체험하면서 춤을 추고 스토리텔링을 짜는 활동을 진행하면서 매 요일마다 다른 연령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아트 그라운드 외관
  • 아트 그라운드 실내
  • 어라운드 싱가포르 탐방팀
    (왼쪽부터 노하나, 김민영, 유지선 예술강사)
영유아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환경 조성과 네트워크 강화를 꿈꾸며
이렇게 7박 8일 동안의 일정이 숨 가쁘게 진행되었다. 싱가포르의 영유아 문화예술교육을 탐방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을 위주로 생각해 본다.
먼저, 플레이엄에서 실시하고 있는 부모 대상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필요성이다. 플레이엄 담당자가 이야기한 것처럼, 가정에서 부모들의 관심과 지지가 있어야만 유아 문화예술교육이 지속될 수 있다고 한다. 흔히 교육 기관에 보호자들이 유아들을 데리고 가면 아이들이 교육을 받는 동안 보호자들은 밖에서 개인적으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이 시간을 활용하여 문화예술교육 기관에서 보호자들을 위해 그 날 실시된 교육 내용과 자녀들과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교수법을 강의해 주는 시간을 갖고, 아이들의 수업을 참관하게 한다면 지속적인 유아 문화예술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리라 본다.
다음으로는 문화제반 시설과 유아 문화예술교육 기관, 그리고 예술가들 사이에 네트워크 강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사실 탐방 전에 플레이엄을 방문하기로 한 이유는 플레이엄이 길만 버락스라는 문화 클러스트 내에 위치해 있으며 길만 버락스에는 7-8명 가량의 예술가들이 입주 작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상시 거주하고 때문에 두 문화예술 기관이 네트워킹을 하고 있으리라 예상하여 조사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길만 버락스에 입주해 있는 두 명의 작가들을 인터뷰 한 결과 이들은 플레이엄으로 부터 협업 제의를 받은 적이 없었으며, 플레이엄에서도 어린이 프로그램에 기획에서 외부 예술가를 초청하고 있기는 하지만 길만 버락스 내의 입주 작가들과는 협업을 하고 있지 않다고 하였다. 길만 버락스 내 입주 작가 프로그램은 정부지원금으로 운영되고, 플레이엄은 자체적으로 기부금이나 참가비를 통해 운영하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같은 길만버락스와 플레이엄이 클러스트 내의 장소를 공유하긴 하지만 자금 운영이 별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두 기관 간에 네트워킹이 이루어지지 않는 듯 했다.
우리나라에도 지역에 따라 문화 클러스트가 조성되어있고 입주 작가 프로그램들이 운영 중에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클러스트 내에서 다양한 계층의 방문객을 위해 여러 교육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지만 아직 이러한 문화예술기관들이 영유아 예술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유치원, 어린이집, 문화센터와 네트워크가 원활히 구축되지 않고 있다.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예술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각 기관들이 협업한다면 예술가들은 유아 대상 예술프로그램을 개발해 봄으로써 자신의 역량을 확장 및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되고 아이들은 생활 속에서 자연스레 예술을 접하며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게 될 것이리라 본다.
2017 글로벌 문화예술교육 탐방 프로젝트 <A-round>를 통해 싱가포르 문화예술교육을 탐방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싱가포르에 유아 문화예술교육을 탐방하러 가기 전에 우리 팀은 어떤 기관이 우리나라 유아 문화예술교육에 긍정적인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인가를 깊이 고민했다. 그래서 탐방을 떠나기 2개월 전부터 여러 기관에 메일을 보내고 전화를 걸어 탐방 목적을 설명하고 방문 요청을 했다. 어떤 기관은 프로그램 공개를 꺼리어 요청을 거절하였으며, 어떤 기관에서는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참석을 거부당하기도 하였다. 심지어 일정에 있었던 심포지엄은 취소가 되었음에도 1개월 전까지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 이러한 여러 변수들이 발생하는 속에서도 이번 탐방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선행연구를 통해 싱가포르 내의 다양한 유아 문화예술교육 기관을 파악하고 있어서 대안이 될 만한 방문 기관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물론, 방문 기관이 탐방 전에 확실히 확정되었더라면 그 기관에 대한 연구를 더 치밀하고 자세하게 준비해 갈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지만 말이다.
이번 탐방은 개인적으로도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우선, 해외 사례 연구를 위해 사전에 준비하고 알아야 하는 것들을 깨닫게 해 주었으며, 다양한 기관의 담당자들과 연락을 주고받고 인터뷰를 하면서 그동안 국내에서 공부한 영어실력을 해외에 나가 실제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해 주었다. 만약 다음에 한 번 더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웃음) 이번 탐방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싱가포르 내 열리는 심포지엄이 취소가 된 것인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해외 예술교육 심포지엄에 가서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연구를 소개하는 자리를 갖고 싶다.

유지선
유지선_영화 분야 예술강사
상명대학교 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영화 분야 예술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고려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지내고 있다. 상명대학교 외래교수로서 활동한 경험이 있다.
coe0824@gmail.com
김민영
김민영_공예 분야 예술강사
부산문화예술교육연합회에서 공예 분야 학교 예술강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부산디자인센터 연구원과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에듀케이터 활동의 경험이 있다.
saone19@naver.com
노하나
노하나_사진 분야 예술강사
부산문화예술교육연합회에서 사진 분야 학교 예술강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사진미술관 에듀케이터로서 활동한 경험이 있다.
photo1t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