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시 시장실과 문화부(NYC Cultural Affairs)는 뉴욕 시민들이 양질의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창의뉴욕(Creative NYC)’ 뉴욕시 문화발전 계획을 지난 7월 발표했다.
‘창의 뉴욕(Creative NYC)’ 계획은 지난 2016년 8월부터 총 4개의 단계를 거쳐왔다. 먼저,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7년 3월까지 문화예술기관, 옹호 및 연구기관, 시소속 기관 등을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해 많은 양의 연구를 진행하고, 이에 따라 계획 기반을 다졌다.
지난 2016년 10월부터 2017년 3월까지는 18만 8,000여 명의 뉴욕 시민들이 공청회, 관계자회의, 설문조사 등 여러 형태를 통해 발표에 참여했다. 지난 5월에는 인터뷰 및 웹사이트를 통해 공공의 의견이 수렴된 후, 올해 7월 5개 자치구를 위한 문화발전계획이 최종적으로 발표됐다.
계획은 ▲형평(Equity) ▲접근(Access) ▲포괄(Inclusion) ▲상호연결(Interconnection) ▲성장&리더십(Growth&Leadership) 등 5개 원칙과 문화예술 관련 분야 전략 및 목표를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또한 문화, 예술 및 과학 교육에서는 ▲뉴욕 공립학교의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하게 연계된 문화, 예술, 과학 분야의 양질의 교육을 제공 ▲문화, 예술, 과학에 기반을 둔 기관에 대한 뉴욕시의 자원 제공 ▲포괄적, 문화적 공명(culturally-resonant), 문화적으로 반응하는(culturally responsive) 프로그램에 학생, 노인 및 그 가족의 접근성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공장소에서의 문화예술(Art and Culture in Public Space)로서는 ▲예술가들의 공공기관 및 공공장소에서의 활동의 기회 증가 ▲창의적 표현을 위한 공간(vital space) 및 지역민을 위한 커뮤니티 빌딩으로의 공공장소의 의미 강화 등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뉴욕 교육부·위생국과 협력 하에 재활용 가능한 재료를 모으고 시의 에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 등에 대한 사례가 담겨져 있다.
예술교육 설문조사(Art Education Survey): 2017년 3월, 뉴욕시 예술교육센터(The Center for Arts Education)에서 뉴욕시의 첫 문화발전 계획을 위해 뉴욕시내 공립학교의 예술교육 및 문화예술 공공 참여활동에 대한 정보, 의견 등에 대해 익명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 설문 형식은 선다형 문제와 인구통계학적 질문이 포함된 자유형식 문제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46개의 기관에 보내짐. 총 574명의 답변을 토대로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주요 과제 및 추천사항을 차기 문화발전계획인 ‘Creative NYC’에 전달, 반영토록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