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문화예술교육의 자원공유를 위해 8월 중 진흥원 내부 정보관(A.Library)을 일반 시민들과 문화예술교육 분야 종사자 및 관련 전공 대학생 등에게 개방하고자 한다.
지난 2016년 8월에 시범 개관한 정보관은 현재까지 문화예술교육 관련 전문서적, 저널, 연구 보고서, 사업 자료집 등 다양한 전문 자료 수집과 데이터화, 공간조성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관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자료를 공유하기 위한 준비를 계속해오고 있다.
정보관은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한 전문 도서관을 콘셉트로 하고 있다. 문화예술교육 분야의 국내·외 서적들을 포함하여 교과서 및 인문, 교양도서 등 3,700여권의 단행도서가 구비되어 있다. 또한 3,500여 권의 기관 발간자료 외에도 550여 점의 비도서와 60종 이상의 정기간행물 등 다양한 종류의 자료들이 자리하고 있다.
정보관 소장자료 현황
※ 총 소장자료 7,929(2017.07.21 기준)
정보관의 차별화 된 요소 중 하나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의 진흥원이 발행한 자료를 포함하여 각 지역 재단․센터 발간자료 등 문화예술교육 관련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는 문화예술교육 사업 관련 연구보고서, 워크숍 및 연수 자료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관련 종사자 및 전공 대학생들의 자료 분석과 수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550여 점의 비도서와 다양한 분야의 간행물 역시 이용 가능하다. 비도서는 문화예술교육 분야 관련 CD와 DVD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보관에 설치된 영상 기기를 통해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문화/예술/교육 관련 60종 이상의 정기간행물도 정기적으로 수집하고 있다.
상반기 신착 도서 중 일부 사진 제공(국내서 10권·국외서 10권)
더불어 정보관은 분기별로 관련 분야 신간도서들과 직원·외부 전문가 추천 자료를 구입하는 등 실질적인 문화예술교육 정보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보관 공간구성

정보관은 정보제공 외에도 단행도서 서가, 발간물 서가, 간행물 서가 등 유형별로 자료를 배치하여 방문자들이 효율적으로 정보 열람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구성하였다.
도서는 검색용 PC를 이용하여 소장 자료를 검색할 수 있으며, 서가에서 찾아 자유롭게 열람이 가능하다. 비도서는 안내데스크에 문의한 후에 해당 자료를 받아 미디어 열람석에서 시청할 수 있다.
서가 근처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는데, 그룹별로 이용 가능한 4인용 테이블, 집중 열람이 가능한 1인용 열람석, 그리고 건물주위의 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창측 열람석 등이 있다. 4인용 테이블에서는 개인 노트북 사용이 가능하여 자료수집, 논문작성 등을 해야 하는 이용자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정보관 입구의 게시판을 통해 진흥원 소식과 문화예술교육 관련 신착 도서에 대한 소식을 접할 수 있다. 정보관 자료 열람서비스 외에도 정보컨설팅, 정보교육 등 원하는 자료의 탐색을 위한 참고봉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보관의 이용은 사전 신청을 해야 가능하다. 최소 방문 3일 전 이메일(hellohj27@arte.or.kr)을 통해 사전 방문 신청을 한 후, 신분증을 지참하여 YTN 1층 안내데스크에서 본인 확인 후 입장할 수 있다. 단, 방문객의 경우 자료 열람, 복사, 검색 등 정보관 시설 이용은 가능하지만 자료 대출은 불가능하다. 정보관 외부 이용가능 시기 및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보관 이용 안내
– 이용 대상 : 문화예술교육 관련 종사자 및 일반인
– 이용 시간 : 월-금 09:00-18:00 (점심시간 12:00-13:00)
– 휴 관 : 주말 및 공휴일
– 이용 신청 : 최소 3일 전 이용신청서 이메일(hellohj27@arte.or.kr) 접수
– 이용 방법 : 1층 안내데스크에서 신분증 제시 후 출입
※ 외부이용자는 대출 불가
※ 1일 이용시간 제한 없음 / 동시 열람 인원 최대 50명 내외로 수용 예정
※ 전자도서관(http://lib.arte.or.kr)은 운영상황을 고려하여 추후 이용 가능 예정
* 기타 문의사항: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정보관(02-6209-1319)
진흥원은 정보관 개방과 공간의 특수성을 활용하여 자료를 통한 정보공유 외에도 문화예술교육 관련 기사 스크랩북을 비치하고, 사진 전시 및 작가와의 만남, 예술교육자 참여 프로그램, 지역민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같은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이번 개방을 통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정보관이 국내·외 문화예술교육 전문자료 서비스와 학술정보를 제공하는 효율적인 학습 지원공간으로 거듭나고, 복합 커뮤니티의 장이 되어 이용자들이 누릴 몫이 커지는 공간으로 변화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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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_대외협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