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재능을 꺼내라!

지난 8월 28일, 서울 강남구 수서청소년 수련관에 수녀복을 입은 청소년 10명이 뮤지컬 ‘넌센스’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섰다. 이들은1~2기 졸업생들로 이번 공연을 위해 하루 8시간 이상씩 연습해 왔다. 지난 2007년부터 SK텔레콤이 추진해 온은 뮤지컬에 재능이 있지만 경제적 여건으로 교육을 받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교육해주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영구임대주택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위해 SK텔레콤과 <해피아트 커뮤니티>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영구임대주택 지역의 아동․청소년에게 문화적 혜택을 주기 위한 사업으로, 현악기, 뮤지컬, 소년뮤지컬합창단 등의 분야를 학생들에게 무료로 교육하는 사업이다. 이번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교육받을 학생들은 9월부터 본격적으로 연습에 돌입하며, 숨겨진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고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