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왕립음악원에서 ‘예술을 통한 학습 (Learning through the Arts, LTTA)’ 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예술기반 활동을 통해 수학ㆍ과학ㆍ언어ㆍ사회 등 일반교과목 교사들이 보다 창의적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1994년 처음 시행되었다. 현재까지 약 377,000명의 학생이 수혜를 받았으며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 및 예술교육가들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북미지역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예술을 통한 학습’은 학교교사와 예술가의 협업을 통한 학교교육세션과 교사연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기술을 도구로 이용하여 학습능력과 비평적 사고를 기르는 미디어 문해력 프로그램(Media Literacy Program), 비디오, 디지털 사진, 이미지 조작 등을 이용하여 언어, 수학, 사회 교과를 배우는 미디어 예술 프로젝트(Media Arts Project), 음악을 통해 수학, 과학, 언어를 학습할 수 있는 음악 챔피언 프로그램(Music champion program) 등이 있다.

 

캐나다 왕립음악원은 예술이 모든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사회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기관이 시행하는 예술교육의 범위를 확대해가고 있다. ‘예술을 통한 학습’이 왕립 음악원의 새로운 사업부로 설립된 이후 공교육의 핵심 교과 과정에 예술 기반 활동을 다양하게 제공했다. ‘예술을 통한 학습’ 외에도 예술가의 교육적 역량을 개발하는 ‘예술교육가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인 예술교육가를 길러내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자료 제공_ 국제교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