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은 오는 11월 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서울국제창의예술교육심포지엄(Seoul International Symposium for Arts and Creativity, SISAC 2014)>을 개최한다.

 

지난 2011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인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예술가, 교사, 예술가교사: 정체성과 실천, 그 성찰과 확장’으로, 총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예술가교사(TA)란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예술교육을 실천하는 예술가교사의 정체성에 대해 논의하고, 2부에서는 ‘예술가교사의 정체성과 실천의 장: 예술과 공명하는 삶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해외 유수 예술교육기관의 사례를 통해 다양한 방법론을 공유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하는 ‘미적체험 예술교육’은 ‘가르치는 예술에서 경험하는 예술로’라는 슬로건으로 주입식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하고 스스로 학습하는 예술교육 방법론이다. 서울문화재단 임미혜 예술교육팀장은 “방식이 규정화되지 않은 ‘미적체험 예술교육’은 전달자의 역할에 따라 교육효과가 크게 달라진다”며 “예술가교사(TA)에 대한 정의에서 출발해 철학과 지향점을 되짚어 봄으로써 ‘미적체험 예술교육’에 관한 이해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신청 접수는 10월 6일부터 예술교육분야 관계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까지이며, 온라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과 연계하여 교사와 예술가, 예술교육가(TA)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서울미적체험워크숍(Seoul Aesthetic Engagement Workshop, SAEW 2014)>도 개최된다. 오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중구 남산창작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새로운 예술교육방법론으로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웨덴 예술교육기관 서커스 시르쾨르와 함께한다.

 

이번 워크샵은 서커스 시르쾨르의 예술교육 철학, 움직임에 대한 이론 수업과 기초적인 서커스 동작 등을 배워보고, 서커스와 통합예술교육과 사례, 움직임을 통한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방법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진다.

 

워크숍은 1기(2014.10.30~10.31)와 2기(2014.10.28~10.29)로 나누어 진행되며, 기수당 25명 내외로 모집한다. 참여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출처: 서울문화재단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