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시를 쓰는 게 아니고, 내 마음을 적어 보여주니까 사람들이 그게 시래.”

 

낮게 고여 앉아 올려다보는 하늘과 나뭇잎, 그리고 사람들의 웃음.
그 사소한 틈 속에서 오늘을 노래하고 내일을 그리는 거리의 시인 정재완씨에게는
세상 모든 것들이 시의 소재가 되고 이야기가 됩니다.

 

“세상에는 나보다 더 못한 사람들이 많아.”

 

위태롭게 계단을 오르는 그를 안타까운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의 넓은 시야는 자신보다 더 낮은 곳의 사람들을 따뜻하게 감싸 안습니다.

 

복잡하고 바쁘기만 한 도시의 거리에서 따뜻한 계절을 노래하는 거리의 시인 정재완.
어쩌면 그가 있어서 도시의 날 선 바람이 한층 부드러워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거리의 시인 정재완

 

* 본 페이지에 게재된 영상물의 출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EBS 지식채널e 시청자 UCC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거리의 시인 정재완』
주소 http://home.ebs.co.kr/jisike/replay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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