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예술위원회는 지난 2001년부터 문화부, 교육연구부와 함께 ‘문화배낭계획’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6세부터 19세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본 프로그램은 모든 학생이 예술적, 문화적 산물을 향유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배낭계획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으며, 학교는 다방면으로 문화적 융합을 시도해 교육 및 학습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

문화배낭계획 프로그램은 ▲정책의 영구적 시행 ▲모든 학생을 위하여 ▲학교 교육과정 목표 달성 ▲질 높은 콘텐츠 제공 ▲다양성 ▲폭 넓은 분야 망라 ▲접근성 용이 ▲학교와 문화분야의 협력 ▲역할분담 ▲지역책임과 주체의식 이상 10가지의 시행원칙을 설정한 후 지속적으로 평가를 시행하고 발전에 반영해왔다. 특히 이 프로그램을 위해 국영 스포츠베팅 사업자 ‘노스크티'(Norsk Tipping)가 매년 한화 약 300억 원에 달하는 1억6천만~1억9천만 노르웨이 크로네를 지원하고 있어 화제가 됐다.

문화배낭계획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린데루드 스쿨의 예술 축제가 있다. 1학년부터 10학년까지 전 학년이 참여해 기술, 작가, 공연, 무대 세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으로 진행된 본 예술 축제는 전문 예술가와 학생의 협업을 잘 접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고자료

문화배낭계획 브로셔

예술위원회 ‘문화배낭계획’ 소개 페이지

노르웨이 문화부 ‘문화배낭계획’ 소개 페이지

소개영상 보기 (영어자막)

 

자료 제공_ 국제교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