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북아일랜드의 예술 기관 및 단체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지원계획이 발표됐다.

3월 7일 북아일랜드 예술위원회가 ‘2014년 예술기관 지원 계획’을 공개했다. 북아일랜드 예술위원회는 비정부 공공기관 형태로 예술가 및 예술관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1962년에 설립됐다.

2014년 지원계획에서 측정된 지원금의 총액은 약 244억원(1,370만 파운드)이라 눈길을 끈다. 이 지원금은 북아일랜드 내 지역사회예술, 음악, 연극, 무용, 시각예술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112개 예술기관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북아일랜드 예술위원회 관계자는 “공식 지원을 통해 예술이 경제를 재구축하고 창의적 자산을 제공하여 북아일랜드만의 독보적인 문화적 매력을 유지하고자 한다”며 “예술이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북아일랜드 예술위원회는 2013년 5월부터 5개년(2013-2018) 계획 ‘엠비션스 포 디 아츠(Ambitions for the Arts)‘를 시행하고 있다. 이 계획은 세 가지 테마 ‘예술의 활성화’, ‘접근성 강화’, ‘내성 있는 새로운 분야 개척’을 기반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인력양성, 관객개발, 관련 연구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사회적 빈곤을 극복하고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도록 소외지역을 집중적으로 질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자료 제공_ 국제교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