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요즘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시나요? 우리 일상과 현장에 영감을 주는사례와 시도를 소개합니다.

몸짓은 비트를 싣고

몸으로 연주하기

쿠궁, 짝, 쿠궁, 딱!
아니, 이게 무슨 소리죠? 바로 몸을 두드리는 소리입니다. 몸은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악기입니다. 가슴을 두드리고, 발을 구르고, 손뼉을 치면 이 두드림이 서로 어우러져 멋진 박자를 만들어내니까요. 몸에서 나는 다양한 소리를 활용하여 나만의 박자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누구나 훌륭한 연주자가 될 수 있는 바디퍼커션(Body Percussion)과 박자놀이를 소개합니다.

분필로 지구정복!

세상을 가득 채우는 알록달록 분필 놀이

어린 시절 분필로 교실 칠판을 가득히 채우거나 골목 담벼락에 낙서해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분필은 딱딱하고 거친 표면 위에도 색깔이 그대로 드러나고, 문지르면 가루가 되어 멋진 효과를 낼 수 있는 훌륭한 놀이 재료입니다. 분필만 있다면 누구나 창의적인 예술가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 분필로 그림을 그린다면 어떤 그림이 완성될까요? 분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들을 소개합니다.

프라도를 만지다

보이지 않아도 ‘봄’

시각장애인도 본다

모든 사람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각장애인들은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문화예술 사각지대에 놓이게 됩니다. 과연 보이지 않아도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앞서, 특별한 방식으로 보고 느끼고 즐기는 문화예술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오리고 붙이면 마을이 보인다

아이들이 지역을 만나는 방법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요? 그리고 지역 안에서 함께 살고 있는 우리의 이웃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지도 만들기(Mapping)는 지역을 다양한 관점으로 조사하고 기록하는 좋은 방법으로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 소개된 전북 남원초등학교의 사례처럼 지도 만들기를 통해 수집한 이야기는 마을 신문이나 간판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발전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지역의 이야기를 담는 마을 지도를 만들 때,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하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우리는 매일 음악 속을 살아갑니다

세모, 네모가 소리를 가졌다면 어떤 소리를 낼까요? 빗방울들이 하나하나 음을 낸다면 비 오는 날 우리는 어떤 기분일까요?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소리나 음, 그리고 그래픽을 재료로 즐겁게 놀아보는 방법입니다. 룰라톤은 실험 창작 음악 그룹입니다. 일본 나고야에 사는 요시히미 토미다와 숀 제임스 세이무어 부부가 만들어가는 음악은 나른하고 반복적이며 달콤한 특징이 있습니다.

신비한 세상 속으로

거울을 이용해 다양한 패턴을 만들어 보는 일은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특히 각도에 따라 보이는 것이 다르거나, 거울로 둘러싸인 공간에 들어서면 또 다른 차원에 들어서 있는 것처럼 신비로운 느낌을 얻기도 하죠. 거울을 활용한 예술수업은 쉽게 무용수업 등에서 나의 얼굴이나 몸짓을 바라보고, 움직임을 관찰하는 정도로 생각하기 쉬운데요

2월 ‘문화가 있는 날’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체험

곧 봄이 올 모양이다. 절기상 봄의 문은 이미 열렸고, 이제 우리가 눈으로 마주하고 피부로 느낄 일만 남았다. 봄이 오면 시작될 많은 일들을 기다리며 남은 겨울을 내 안의 감성을 흠뻑 채워보는 시간으로 삼아보자. 미뤄두었던 책도 꺼내 읽고, 다른 이의 철학에도 기대어 보고. 2월의 문화가 있는 날은 나를 위한 시간, ‘사색’의 시간을 소개한다.

1월 ‘문화가 있는 날’과 함께하는 즐기는 문화예술체험

추위가 절정으로 치닫는 요즘, 집을 벗어나려면 적잖은 용기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무작정 집 안에서만 보낼 수도 없는 노릇이고. 모처럼 외출 의지를 솟게 하는 전시들이 있다. 고요한 공간에서 타박타박 한 바퀴 돌고 나오는 것이 전부가 아닌,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그곳에서 받은 영감을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