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요즘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시나요? 우리 일상과 현장에 영감을 주는사례와 시도를 소개합니다.

페트병스프링클러

첨벙 풍덩 여름아 비켜라!

더위를 이기는 예술놀이

무더위가 채 가시지 않은 8월, 아직도 푹푹 찌는 더위에 땀이 비 오듯 납니다. 이런 날은 시원한 물놀이가 어떨까요? 멀리 계곡이나 바닷가로 떠나지 않아도 가까운 일상에서 충분히 시원하고 재미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작은 아이디어를 보태면 평범한 물놀이도 탐구와 창작의 순간으로 변신하곤 합니다. 올여름은 더위를 이기는 예술놀이로 시원하게 보내세요!

당당하게 세상과 소통하다

8월 문화예술교육이 있는 날

입추(立秋)가 지났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더위도, 더위로 인한 불면의 밤도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기억너머로 사그라진다. 시간은 늘 기다리는 자의 편인 것 같다. 8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이렇듯 꿋꿋하게 자신의 삶을 걸어온 4명의 이야기꾼을 만나게 된다. 그들이 견뎌온 시간, 범상치 않은 삶의 이야기에 우리들의 이야기를 실어보자. 우리도 그들처럼, 당당하고 꿋꿋하게 시간을 이겨보자.

설렘을 계획하고 사소함을 추억하기

여행을 기록하고 수집하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는 요즘, 여러분은 어떤 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나요? 여행을 통해 만나는 새로운 장소와 감정은 우리의 일상을 자극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합니다. 마음이 이끄는 대로 여행을 계획하고, 의미 있는 여행의 순간을 담아내는 아이디어를 소개합니다.

밖으로 나가 놀자

밖으로 나가 놀자

캠핑에서 즐기는 자연놀이

본격적인 여름의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이 바쁜 일정을 멈추고 잠깐의 휴식을 계획합니다. 휴가철에는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가까운 장소에서 캠핑을 해보면 어떨까요? 캠핑은 새로운 환경에서 무언가를 함께 만들고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자연의 요소로 작품을 만들면서 놀이를 즐겨보세요. 가족과 아이들이 캠핑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놀이들을 소개합니다.

삶의 경험을 나누는 선물 같은

삶의 경험을 나누는 선물 같은

[아이디어] 7월 문화예술교육이 있는 날

예술은 일상적인 삶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게 하거나, 평범했던 일상을 특별한 무엇인가로 바꾸어놓기도 한다. 예술교육은 그러한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자 매개이다. 7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만나보자.

‘케미의 정석’ 이오덕과 권정생

책으로 만나는 문화예술교육

“온 세상 다 나를 버려 /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 ‘저 맘이야’ 하고 믿어지는 /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씨알 함석헌 선생(1901-1989)의 시 「그 사람을 가졌는가」에 나오는 유명한 표현이다. 사는 일이 고되고 힘들 때면 자주 이 시를 찾아 조용히 읊조리곤 한다. 스무 살 무렵 청계천 어느 헌책방에서 이 시가 수록된 『수평선 너머』라는 시집을 구해 읽으며 나는 얼마나 기쁨의 환희에 벅찼던가. 그때 느낀 감동의 여진 때문일까. 나는 지금도 함석헌 선생의 「그 사람을 가졌는가」라는 시를 읽노라면 세상사는 일의 고단함을 이겨내게 하는 것은 동료와의 관계에서 우러나오는 관계의 힘이라는 점을 자주 생각하곤 한다.

빛이 감춰둔 이야기

즐거운 그림자놀이

잠들기 전 어둠 속에서 문 사이로 비치는 가느다란 빛으로 그림자놀이를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빛이 지나가는 경로 위에서 손을 포개고 손가락을 움직이다 보면 새, 토끼, 강아지 같은 재미있는 동물 모양 그림자가 만들어지곤 합니다. 빛과 그림자가 있으면 우리는 태양의 움직임을 포착할 수도 있고 동화 속 주인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즐겁고 신기한 그림자의 세계로 함께 빠져보실래요?

상상과 가치를 스케치하다

마인드맵을 활용한 놀이법

머릿속 생각을 시각적으로 쉽게 보여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는 마인드맵(mind map) 기법은 빠른 시간 안에 정보의 연관관계를 정리하고 발생과정을 보여주며 단어들의 의미를 연관시켜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오르게 합니다. 함께 그리는 마인드맵은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교집합을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문화예술 영역에서는 어떻게 마인드맵을 활용할 수 있을까요? 이야기를 연결하고 함께 만들어나가는 마인드맵 놀이와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지금 기분 어떠세요?

지금 기분 어떠세요?

감정을 표현하는 예술놀이

관계 맺기는 대화로부터 시작되고, 진정성 있는 대화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자신의 감정을 타인에게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을 어렵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문화예술교육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요? 예술과 놀이를 접목하면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예술놀이 속에서 때로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어보기도 하고, 감정을 표현하며 소통할 수 있는 즐겁고 새로운 방식을 배우기도 합니다. 감정을 발견하고 기록하고 표현할 수 있는 예술놀이를 소개합니다.

여름을 이기는 선조들의 지혜

단오맞이 전통놀이

따스한 햇볕이 온몸으로 느껴지는 요즘, 올해에도 어김없이 단오가 찾아왔습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매년 음력 5월 5일(올해는 6월 20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에 앞서 풍년을 기원하고 여름 질병과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다 함께 음식을 나눠 먹고 놀이를 즐기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창포물에 머리감기, 부채 만들기, 수리취떡 만들기, 씨름, 그네뛰기 등이 단오의 세시풍속입니다. 현대인의 삶 속에서 단오를 기리는 문화는 많이 사라졌지만 올해는 바쁜 일상에 잠시 쉼표를 찍고 여름을 맞이할 준비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단옷날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전통놀이들을 소개합니다.

가늘고 길게

선으로 하는 미술놀이

선은 주로 그림의 윤곽을 나타내는 역할을 하지만 때로는 선 자체가 그림이 될 수 있습니다. 점이 모이면 선이 되고, 선이 모이면 면이 되어 하나의 그림이 될 수 있으니까요. 가늘고 긴 선들이 모여 그림을 채우면 어떤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까요? 일상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재료와 간단한 아이디어를 더하면 그림 속 독창적인 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눈 녹듯 곱게 번지는

크레파스 놀이

주말마다 아이들과 별다른 놀잇감 없이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 고민인가요? 그렇다면 크레파스만으로도 하루가 금방 지나가는 재미있는 놀이를 소개하겠습니다. 크레파스는 그림을 그리고 색칠하는 용도로 사용하지만, 헤어드라이어나 전자레인지로 열을 가하면 더욱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변신한 크레파스의 모습에 분명 깜짝 놀라게 될 거예요. 크레파스를 녹여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작품, 지금 바로 함께 해봐요!

때로는 힘을 빼야한다

협력을 이끄는 공동체 놀이

함께하면 나눌 수 있는 즐거움도 배가 됩니다. 하나의 목적을 향해 서로 협력한다면 혼자서는 이루기 어려운 목표를 달성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또 다른 의미를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문화예술교육이 추구하는 가치도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요? 다양한 문화예술의 현장에서 활용된 바 있는 협력을 이끄는 공동체 놀이를 소개합니다.

만남 나눔 소통이 있는 문화예술교육

5월 문화예술교육이 있는 날

우리는 스스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켜켜이 쌓여가는 시간들 속에서 현실을 살아가다보면 자연스레 ‘나’는 없어지고 ‘현재’만 남는 경우가 많다. 문화예술교육은 나를 바라봄과 동시에 다른 사람을 살펴 볼 수 있는 ‘숨’ 구멍이다. 과정을 함께함으로써 서로가 빛나는 존재로 공존하며, 이해와 배려에 기반한 공감을 키워 서로를 이을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낸다.

소리를 발견하고 채집하고 조율하면

자연을 연주하다

음악은 아주 가깝고 사소한 일상에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나무, 물, 과일, 새는 종종 음악을 연주하는 악기나 악보로 변신하기도 합니다. 자연은 씨앗을 잉태하고 풍족한 먹을 것과 맑은 공기, 휴식을 제공하는 것 이외에도 사람들에게 참 많은 것을 주는 것 같습니다. 자연이 연주하는 훌륭한 음악에 귀기울여보세요.

감사와 사랑의 마음 담은 손도장

핸드프린팅 놀이

비싼 미술도구가 없어도 누구나 창의적인 예술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즐기고자 하는 마음과 손바닥만 있다면 말이죠! 사람마다 모양과 크기가 다른 손바닥으로 그리고, 자르고, 찍어내면 세상에서 딱 하나 밖에 없는 작품이 됩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손바닥으로 만든 카드나 꽃을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요?